★★ 바이크의 가속성 ★★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따뜻한 봄볕을 가르며 달리는 바이크의 가속은 참으로 상쾌하다. 사람은 자라면서 기계에 자꾸만 길들여져 가고 있다. 걸음마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우리들은 기계에 동화되어 살고있다. 지금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정도면 충분히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전국이 일일 생활권에 속해 있다. 과거 50여년 전만 하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서울시내에서 움직이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기계의 덕을 보면서 살고있다. 아마도 기계가 없다면 현대인들은 식물인간과 같은 느낌으로 살게 되지 않알까. ( ㅡ ㅜ 슬프다 )교통수단으로서의 기계 중 작고 가벼운 이륜차의 경우 신속성, 편리성, 가속성 등 다른 교통수단과는 다른 메리트가 있다. 자!~그럼 이륜차에 특성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속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륜차는 자동차에 비해서는 배기량도 작고 덩치도 크지않다. (기종 중에 4륜차량의 배기량과 버금가는 것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작다) 헌데 이륜차의 가속성이 왜 좋을까? 이는 배기량당 소화해야 할 무게가 가볍다는 것이다. 가볍다는 것은 그만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고 연비도 그만큼 좋다는 것이다. 복잡한 도심지, 오도가도 못하는 도로, 빨간 신호에 걸려서 차들이 서 있다.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바이크들이 있다. 신호등 앞에 정렬해 있는 차량들이 신호등을 쳐다보며 가속 준비를 한다. 파란 신호와 함께 출발, 거친소리를 내며 달려 나가는 차량들… 그 차량들 중에서 선두 그룹은 이륜차이며 스쿠터가 가장 선두 계열에 속해 있다. 현재 시내도로의 사정을 한 문장으로 표현을 한 것이다. 위의 짧은 글을 보면 바이크의 특성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가 있다. 풀이를 하자면 바이크는 덩치가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정체되어 있는 도로에서 쉽사리 차량 사이를 지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고, 파란 신호와 함께 빠르게 달려나가는 것은 바이크가 가속성이 좋고 빠르기 때문에 4륜차보다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스쿠터가 빠르다고 이야기 한 것은 4스트로크 스쿠터가 국내에 도입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2스트로크를 대표하기 때문에 거론을 한 것이다. 이는 4스트로크 차량이 한번 폭발을 할 때 2스트로크는 2번을 폭발하는 특성 때문에 힘이 좋다는 것인데 같은 배기량에서 1.7배 정도의 출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기계적인 특성 때문이다. 단 그 만큼의 연료 손실은 감안해야 한다.) 가속성은 엔진을 가동하여 회전수를 올 리고 그 힘을 타이어에 전달시켜서 앞으로 전진할 때 얼마나 빠르게 할 수 있는가를 말한다. 엔진을 가동하는데 있어서 기계라고는 하지만 항상 일정하게 힘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엔진이 가동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힘이 발생되고 최대지점을 지나면서는 급격히 힘이 줄어들게 된다. 다시말해, 엔진에서 발생하는 힘을 토크라 하는데 일정 RPM(분당 엔진회전 수)까지는 토크가 올라가며 최대토크가 발생하는 지점 이상의 RPM으로올라가면서는 토크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최대 토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차도 사람과 마찬가지다. 육상선수가 단거리 운동만 하게 되면 그 부분에서는 일인자가 될 수 있지만 장거리에서는 초보자와 같은 것이다. 고른 훈련으로 고루 발전시켜야 균형이 맞아지게 되는 것이다. 차를 평상시에 저속으로 다니는 경우, 가끔 고 RPM을 사용 엔진을 고루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이 필요시 최대 토크를 사용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반드시정비가선행이되어야하고충분한예열이후에가속을하여야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애마 상태를 가늠해 볼 수도 있으면서 차를 아끼게 되는 것이다. 좋아하는 차라고 안타고 모셔 두기만 한다면 그 차는 얼마가지않아 부식이 되어 망가지게 된다. 자신의 애마 상태를 알고 달리고 싶은 본능을 표출하게 해주고, 점검을 해 준다면 아무리 소배기량의 작은 차라도 그만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