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기 63방 김미숙 용사 간증🌹
이번 코로나 확진으로 우리 가정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2/13일 저녁 준상이가 갑자기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게 하고 해열 패치를 이마에 붙이고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갖고 있던 자가 키트로 검사를 했습니다.
두 줄이 나오고 양성이라고 말하는 순간 한 집사가 달려와 "야 너" 하려고 할 때 내 머리에 스치는 말 "누구나 코로나 걸릴 수 있어" 라는 말이 떠올라 말하고 나니 한 집사는 깊이 동의하며 "그래 누구든 걸릴 수 있지" 하며 잠잠해졌습니다.
한 집사와 나는 직장에 급하게 연락을 하고 다음 날 네 식구가 선별진료소로 향했고 시은이는 신속항원에서 양성이 나와 준상이와 같이 PCR검사를 했습니다.
다음 날 한 집사와 난 다시 PCR검사를 하러 갔고 결과는 한 집사는 음성, 난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주일 오전에 1부 예배를 드린 나는 그 날 만난 분들과 친정 부모님 등 걱정이 되어 기도하기 시작했고 교회에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시은이가 확진이 되고 난 후 물었습니다. "누가 걸려서 옮긴 거야?" 그 때 하나님은 지혜를 주셨는데 "나도 모르지 사방이 바이러스 천지라 어디서 어떻게 걸린 지 알 수 없지" 라고 답했습니다.
7일 간 격리와 마스크 착용 등의 불편도 견디게 하시고 지나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교회를 갈 수 없는 게 편하지 않았고 자칫 큰 싸움과 원망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우리 가정에 깊이 간섭하시고 평강으로 이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37기 63방 김미숙 용사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