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신바와 같이 하루전 극혼님께 급하게 연락드려 보호소로 고고씽!
문산역에서 극혼님 차로 평소때와는 다르게 편하게~ 보호소 도착! 아침 10시 30.
벌써 문앞에는 소장님께서 일하시는 소리가...와글~와글~
"소장님~ 저희 왔어요~"
역시나 방갑게 맞아주셨어용.
따뜻한 차 한잔 휘리릭~ 마시고~ 저와 소장님. 그리고 극혼님. 많은 일꺼리로 각자 분담!
극혼님은 어제 무지개 다리를..건넌...녀석부터 좋은 보금자리 마련해 주시느랴..소장님과 사료 주시느라..고생하셧죵
전 그 전에 배변치우기~휘리릭!!
극혼님께서 험한 일들 급히 하시고 토욜날 다시 재 방문 하신다면서 빨갛게 피곤한 출혈된 눈을 뒤로 하고 오후에 떠나셨어요~
(이렇게 라도 오프로 뵈서 넘 좋았어요~^^)
그리고 나머지 하우스 ~소장님과 사료 주기~다시 배변 치우기.~
그리고 나니..벌써 오후 3시가 훌쩍 넘은 뒤늦은 점심식사.
밥은 대충 먹어도 된다고..하시는 소장님. 하루 하루 매번 이런 힘들일 하시는데 식사도 제데로 못하시는걸 보고
속으로 넘 걱정 되었답니다. 짧은 소장님과의 달콤한 점심식사후..
배변 치울때 하우스 안 아가들 물이 얼어있는것들 보면서...' 아가들 짚 다시 깔아주어야 겠다!' 생각들어서
휘리릭~ 짚을 뽀송~ 하게 깔아주니..아가들은 순식간에 러브하루스처럼 뛰어들었죵~
소장님께서도 추위가 걱정이라면서 태양열 이런게 있으면 참 좋겠다고 하셧는데...
저도 당장 실현은 안되겠지만..장기적으로 모금해서..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하일라이트. 아가들 간식타임!
준비해간 개껌과 소장님께서도 바쁘셔서 못 주셨던 고구마 간식들을 대량 방출!!
소장님께서는 작은 아가들을 위해 하우스로 고고씽!
전 다른 a.b.동 하우스로 고고씽!
눈이 휘둥그래~~@.@ 아가들 멍멍!! 작은 아가들은 소화 안될까봐 고구마 간식.
좀 큰녀석들은 육표 붙은 개껌.
큰 백구녀석들은 하얀 개껌! 신나서 여기저거 " 나 하나 더줘~ 나 하나 더줘~ "
소리가 떠날줄 모르고.. 간간히 겁만은 녀석들은 들어가서 입에 하나 하나 물려줬어요.
그리고 일 끝나니 어느덧 해는 기웃..기웃...저녁 7시.
가려던 참에 첨으로 해피 앵두님을 뵈었어요~ 아가들 약을 퇴근길에 가져 오셨더라구요!
넘 방가웠고 ~ 편하게 월롱역까지 태워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날씨가 좀 풀려서 아가들이 좀 추위를 덜 타는 그런 날이 왓으면 했던...2월 8일 후기였슴돠!
(간식 사진은 도져히 정신 없어..찍을수가;;; 담에 도전@!)
첫댓글 만나서 반가웠어요. 평일이라 봉사자가 없을줄 알았는데 오션님하고 극혼님이 오셔서 소장님께 큰도움 주시고 가셨네요.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이는 A동 왼쪽라인 중간칸에 있는 아이라 합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소장님이 신경을 쓴다고 쓰시는데도 이런일이 생겼네요
극혼님 오션님 추운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원장님 혼자서 눈물 흘리시면서 일하셨을 거예요 감기 조심하시고 나중에 보호소에서 꼭 뵙겠습니다~~
날도 춥고 그런데 정말 수고많으세요~~전 정말 가지도 못하고 말뿐이기만 하고 있는데..너무 부끄럽네요
저도 빨리빨리 냉큼 꼬옥~~까야겠어요 날도 추운데....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수고 하셨어요...극혼님과오션님을 꼭 뵙고싶었는데....이번에도 하루차이로....담에뵈수있었으면해요...~^^
글만으로도 보호소를 배경으로 한 오션님과 극혼님의 활약상이 눈에 그려지네요.
극혼님과 오션님 두 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극혼님! 요즘 카톡 대화명을 보니 많이 힘들어 하시는것 같은데...무슨 일인지는 모르나 힘 내십셔~!!!
극혼님껜 우리가 있잖아요~! ㅋㅋㅋ
고생하셨어요 늦게까지... 제가 운동시간때문에 일찍 가야해서 끝까지 못 도와드렸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