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30살에 부부의 인연을 맺엇죠. 그동안 안해본 직업이 없을 정도로 다망하게 열심히 살앗지만 10여년전에 완전 알거지 되는 경험을 하고서 새로운 각오로 대구근교의 면소재지에 콘테이너 박스를두개 사서 살다가 또 3년후 먹고살기 위해 대구 시내의 주택가에 옥탑방을 짓고 살다가 귀농을 결심하게 되엇습니다.
그때 본인의 나이 54살 옆지기의 나이 64살이었습니다.
귀농은 하고 싶으나 자금은 별로없구.. 그대 우리 수중엔 5천만원짜리 저금을 시작한지 6개월 되는 판국이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마음을 모앗죠.
혹여 시골 빈집이라도 관리해주며 살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기웃거리다가 귀농사모 방을 알게 되엇죠.
그리하여 공동 귀농도 생각해보고 봉사활동같은것도 참여해보고 ..
그런데 공동 귀농처 마련하기가 참 어렵더군요. 자금에 맞다 싶으면 거리가 넘 멀고 .. 스스로 만든 조건에 부합된가 싶으면 자금이 턱없이 모자라고..
종내는 마음을 확 비웟습니다. 그저 비바람 막을수 잇는곳이면 거처를 정하자 라는 쪽으로..
드디어 2005년 11월에 다 쓰러져가는 기둥만 남은 스레트 집을 구하게 되엇습니다. 그집이 지금 사는 집이랍니다.
처음 시골행을 결정을 하고 나니 지인들이 모두가 참으로 의아해 하더군요. 시골가서 살다가 아프면 어쩌느냐 뭐해먹고 살려고 하나?
저는 그런말 다 무시햇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한달에 소금반되와 쌀 5되만 하면 산다는데 그거 야 조달못할까보냐..
그리고 아프다것은 미리 가불해서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아픈것 걱정되면 시골에 노인이 한명도 못살게? 라고 일축을 하고서 말입니다.
지금 손님이 와서 다음이야기는 내일로 미루어야 되겟네요. 미안합니다.
첫댓글 호호 스트로베일 하우스 지으신 분 아니신가요? 그때만 해도 짚단으로 벽을 만드는 스트로베일 집은 독특한 집이였던걸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녜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군요. 멋진 집입니다. 편안하구요.
진정 멋있는 용기있는 분이십니다. 차없는 아주 오지인 울 고향 시부모님은 병원 없어도 아직 90세되도록 건강하시기만 합니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재를 하시면 좋을듯 ㅎㅎㅎ 기대 만땅입니다 ~
다음이 기대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큰결심 하셨네요 건투를 빕니다.
사랑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하셨군요 ... 다음을 기다리는 맘은 단순 호기심 때문일까요?
님의 내면에 숨어잇는 아름다운 욕구가 호기심을 만든것이랍니다. 늘 아름답게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멋진 용기에 박수를 짝짝짝! 저도 할수있겠네요. 농사는 주로 무슨 작목을 하시나요?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진짜 용기있는 두분이시군요 지금 쯤 성공적인 귀농인이 되셨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복된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투~ 라고 말씀드립니다.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이야기~~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 용기있으신 분입니다.
다음얘기 기다립니다. 진정한용기아줌마!
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공감가는점이 넘 많아요^^
담얘기 기다립니다. 대단한 용기와 도전 존경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쁘게 봐서 고운마음이고 용기가 아닐까요?ㅎㅎ
님의 글 읽으로 들러야겠네요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서로의 마음을 담고 함께 사는거..참 중요한 소중한 일입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필요없는 일을 미리 걱정하거나 자신의 힘에 닿치 않는 일로 괴로워하는 것 같습니다. 한발 한발 걷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진솔한 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기대합니다..
솔직한 그맘이 마음에 듬니다...우린 55년생과 54년생 8월 초가 한국생활로 시작해서 되도록 이면 빨리 정착지를 찿았음하네요.다음이 궁금합니다.......^^
님의글이 저에게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미리 가불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그나 어디 그렇습니까 다음편을 기대합니다.
나중에 자신을 돌아보면 부뜻하시겠어요. 모든걸 하늘에 맡기고 살면 대범해 지는것 같아요 계속 강한 의지로 삶을 개척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마도 그렇게 살수 잇을거야 라는 자신감이 아직은 잇습니다.ㅎㅎ
짝,짝 힘내세요 그런 생각으로 반드시 목표 달성 하실겁니다.
사실 저도 그런 결단으로 이곳에 온지 2년이 넘고 이제 자신감과 경험담 만 남았습니다. 경인년 화이팅 대한민국 중년 화이팅! 지금껏 살아 오신 건, 오직 경험 지금부터는 누리시고 보여주실 일만 남으셨군요?
아주 정답을 꼭 집으셧네요. 모든것은 경험을 위한 나만의 여정이 분명합니다.
다만 알고 누리는것과 모르고 격는것과의 차이뿐이엇으요.^^*
담 얘기에 관심과 기대를....
급 관심이 가는 글입니다.. 저에게 희망을 안겨 주실것만 같으네요..
나두 할수 잇다라고 마음먹으면 할수 잇고 나 두 저렇게 될수 잇을까 라고 의심하면 항상
그런 상태만 옵니다. 결정하세요~
처음 농사를 짓을때 생각이 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슨 일이든 열심히 하면 성공 합니다. 저도 79년도에 고추농사로 당시 13.700.000원의 현찰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59세의 나이지만 지금도 마음은 한창이라 농사일이 겁나지 않아 이달에 충북 음성군 (읍) 동음리로 귀농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항상 보람잇는 나날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용기이는 귀농을하세군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다음편을 기대합니다
다음 편이 궁금해집니다...
힘든 용기를 내셨으니 많은 이들이 호응 하시네요/ 후 속편을 기대합니다.
다음편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