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V (KING JAMES VERSION)
*KJV는 `King James Version`의 약어입니다. 한국어로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라고 합니다.
- 1611년 영국의 제임스 1세에 의해 임명된 57명의 그 당시 최고의 석학 학자들에 의해 만들어 졌습니다.
- 히브리어, 헬라어와 초기 영역본들을 기초로 하여 번역된 것으로 보다 더 정확한 해석을 위하여 영어의 고어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그 해석에 있어서 매우 높은 권위성을 인정받는 성경입니다.
- 본문의 인용과 번역과 번역방법, 신학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경입니다.
NIV(NEW INTERNATIONAL VERSION)
*NIV는 `New International Version`의 약어입니다. 한국어로는 `새 국제역본`이라고 합니다.
- 1978년 뉴욕 국제 성서 공회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 정확성, 명확성, 현대적인 관용구, 그리고 품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초교파적`이며 국제적이고 복음주의적인 학자들이 만든 번역 성경입니다.
-기존에 있던 현대어역 성경에 불만을 품은 보수파 개신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출판했다. 편집원칙은 공인 본문을 기초로 원어에 충실하고 의역을 피하며 공중예배와 개인연구에 다같이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NASB(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B는 `New American Standard Bible`의 약어입니다.
한국어로는 `새 미국 표준 성경`이라고 합니다.
- 1971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Lockman Foundation`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성경입니다.
- 1901년에 나온 미국표준성경(ASV : American Standard Version)의 개정판입니다.
NLT(New Living Translation)
* NLT는 'New Living Translation'의 약어입니다.
- 최신 번역본으로 현대어로 되어있으며 웰로우크리의 빌 하이벨스 목사님과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교회 성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을 할 만큼 잘 번역된 성경입니다
- 또한 일상적인 언어로 가장 매끄럽고 표현을 잘해놓은 성경입니다
왕실의 딱딱한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피곤해 지고 싫증난 앤 공주(Princess Ann: 오드리 헵번 분)는 거리로 뛰쳐나가 잠들었다가 어느 신사(Joe Bradley: 그레고리 펙 분)를 만난다. 그와 함께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고 신나게 스코터를 타고 다니면서 서민의 즐거운 생활을 맛 본 앤 공주는 신사와의 고별식이 다가오자 무척이나 아쉬워한다.
한편 거리에서 벤취에 잠든 여인을 만난 그 신사는 특종을 찾는 신문기자였다. 그저 불쌍한 여인인 줄 알았던 아가씨가 앤 공주임을 알아챈 기자는 굴러들어온 특종감을 만났으니 신나기 그지없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앤 공주는 신사가 이끄는 대로 로마 거리를 즐겁게 따라다니면서 헤프닝을 벌여서 그야말로 특종 사진감이 되어준다.
친절하고 온건한 신사 죠에게 어느새 정이 든 앤 공주, 그리고 자신의 특종을 위해서 열심히 뛴 죠 기자도 이렇게 너무나 순순한 앤 공주에게 이끌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특종을 목표로 찍었던 사진을 앤 공주를 위해 보도를 않기로 하고 기자회견 석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건네준다.
오드리 헵번에게 오스카를 안겨 주며 오드리 신드롬을 낳게 한 명작. 이언 헌터 원작을 바탕으로 유럽 각국을 친선방문 중인 어느 작은 국가의 공주 앤(오드리 헵번)이 꽉짜인 일정에 싫증을 느껴, 남몰래 로마 대사관을 빠져나오는데, 그녀를 발견한 미국 신문기자 조와의 사이에 여러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 오드리 헵번은 이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국내에도 1955년에 개봉되었다. 케더린 옥센버그 주연으로 TV판으로 리메이크를 했는데 이때는 1980년를 배경으로 하였다.
이 명작에도 미스가 있다. 로마 거리의 계단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고 그레고리 펙이 우연히 마주치는 것처럼 만나는 장면은 유명한 씬의 하나이다. 이때 뒤에 보이는 시계탑을 보면 처음에는 2시 40분이고, 그레고리 펙이 그녀에게 다가서는 순간에는 5시가 되었다가 얘기가 끝나는 때에는 도로 3시 50분으로 되어있다
영화 “에잇빌로우”
이 영화를 접하게 된 것은. 영화의 제목을 접했을 때, 영화검색사이트에서 영화를 본 네티즌들이 한결같이 칭찬의 글을 올린 것을 보고서, 호기심이 동해서 보게 되었었다. 남극과학기지의 탐험용 개 썰매를 끄는 개8마리의 생환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한 줄거리는 남극 과학기지에서 개썰매와 탐험대원을 이용하여, 과학탐사를 하던, 과학자가 사고를 당하고, 개에 의해서 목숨을 구하지만, 갑자기 악화된 기상악화로 개들만 악조건에 남겨지고, 구조를 받은 과학자는 그 탐사로 유명해지지만, 개들은 그 존재를 무시한다. 오직 개들을 동료로서 생각하는 탐험대원만이 개들을 데려오기 노심초사하고 우여곡절 끝에 그들과 해우한다.
간단한 줄거리 이지만, 감동은 여느 영화에 못지 않다. 특히 개들이 서로 돕고, 사람보다 더욱 깊은 우애와, 협동하는 모습은 감탄을 충분히 자아낼 만 했다.
특히 그 탐험대원은 그 개들을 개로서 보지 않고, 자신과 생사를 같이하는 동료로서 절대적인 믿음을 보여준다. 영화시종일관 내내, "그들" 이라고 칭하며, 개들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분노를 표하기 까지 한다. 어쩔수 없었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그들을 두고 왔다고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들을 데리고 오려는 탐험대원의 노력에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뭐 그깣 개들을 가지고 호들갑이냐?” 에 지나지 않는 모습이 우리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물며 그들로 인해서, 목숨을 구하고, 명성을 얻은 과학자마저도, 개라는 단순한 동물로 치부해 버리는 모습에는 분노를 넘어서서 안타깝기만 했다.
한편 정말 얼음만이 펼쳐져 있는 극한한 상황에서 개들은 결코 예사롭지 않지만,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생존해 나간다. 아무것도 없다 시피한, 동토의 땅에서 탐험대원이 구조팀을 결성하여 다시 오기까지, 무려 9개월을 생존해낸다.
그 탐험대원이 그들을 찾아 기지에 도착했을때, 그들과 해우하는 모습에는 눈물을 비치지 않을수 없었다.
이 영화평을 쓰면서, 거의 이십여년전에 크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파리대왕" 의 소설과 영화를 생각해 냈다. 과연 인간도 저런 악조건에서도 저 개들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까? 과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의 자격이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였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지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것을 정복하도록 명하셨다. 그런데 그 정복의 방법이 인간이 생각하는 폭압하고, 굴복시키고, 종으로 부리는 것이 아니라, 그 창조물들을 잘 알고, 그 창조물의 마음을 얻고, 그들보다 우월한 가진자로서, 위해주고, 보호해 주어, 정복한자를 마음으로 따르고, 순종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정복"의 방법이다.
당신은 하나님이 주신 만물의 영장다운 인간성을 회복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