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갈로 1번 아래에서 하고 싶어서 부랴부랴 서둘러 갔는데, 먼저 앉은 조사님들이 계셔서
혹시나하고 다른분이 낮 낚시하고 간 자리에 앉아 대를 드리웠지만,
저녁9시가 넘도록 입질이 없는데,야구 중계나 볼까 하던 참에 열시즈음 약간의 찌움직임이 포착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잔뜩 긴장하고 찌만 야리는데,드뎌 올라오는 찌 헉 이런 너무 빨랐나 봅니다.
서너차례 계속 헛챔질을 하고나서 에라 모르겠다 올렸다 쳐 박던지 말던지 최대한 올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채는 순간!
드뎌 두달만에 첫수!!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그러나 감격할 틈을 주지 않네요. 29 두대폈는데,번갈아 가면서 입질을 하는데 새벽 5시까지 한숨도 못자게 합니다.
뜰채 없이 해서 떨어진거 다 합치면 최소 5,60마리는 될건데,,, ㅋ 강제 진압해서 살림망에 들어 간거만 30여수 되네요.
한숨도 못자고 일하려니 죽갔습니다. 그래도 진한 손맛의 여운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첫댓글 추카드립니다~두달만에 손맛이라 더 좋았겠네요~^^*
전 오늘 바람쐬러 독정들어갑니다
논쪽에 간이 화장실 앞이 포인트입니다 ㅋ 엄청납니다.
사진좀 카톡으로 보내주시지~~
구형폰이라서요 ㅋ
문자라도...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