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엄경산림 대법회 65강-3 (2015. 7. 6.)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二十一
十無盡藏品 第二十二
三. 功德林菩薩의 說十藏法
2. 戒藏
(5) 無悔恨戒 (6) 無違諍戒
(7) 不惱害戒 (8) 不雜戒
(9) 無貪求戒 (10) 無過失戒
(11) 無毁犯戒
(5) 無悔恨戒
云何爲無悔恨戒오 此菩薩이 恒得安住無悔恨心하나니
何以故오 不作重罪하며 不行諂詐하며 不破淨戒故니라
無悔恨戒(무회한계). 회한이 없는 계.
云何爲無悔恨戒(운하위무회한계)오?
무엇이 회한이 없는 계가 되느냐?
此菩薩이, 이 보살이
恒得安住無悔恨心(항득안주무회한심)하나니,
항상 회한이 없는 마음에 안주한다. 아무 뉘우침도 없고 한도 없고,
뉘우침과 한. 아~~ 이것 무서운 겁니다. 간혹 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지요.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한숨만 푹푹 쉬고, 돌이켜보면 자기가 너무 잘못한 것 같고, 부처님한테 아무리 참회해도 그 참회가 끝날 날이 없고, 이미 지나간 일이고, 이미 과거 사람에게 내가 너무 잘못했고, 너무 잘못해서 심지어는 사람의 인명이 손해를 보기도하고, 사람이 떠나기도 하고, 사람이 오해를 하기도 하고, 하~~ 숱한 그런 일들이 많잖아요.
아무리 평탄하게 살았어도 서너 너 댓가지 회한이 없는 사람 없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다 있지요. ‘아~~ 그 때 내가 그 친구한테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그 때는 내가 밥을 샀어야 하는데, 아~~ 살까 말까 하다가 그만 그 친구가 사는 바람에... 더 이상 만날 일도 없고 암만 생각해도 그것 참, 내가 잘못한 것 같다. 그 때 나한테 그렇게 그 정도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아주 작은 한 예를 들면 그런 일 까지도, 그런 일 까지도 크게 회한이 되는 겁니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이지요.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그런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니까 화엄경에 이런 이야기까지 내놓은 것이지요. 그래서 떠난 도반, 떠난 사람 많지요? 그것 때문에 떠나진 않았다 하더라도 그런 일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이 회한이 없는 계냐?
無悔恨心, 회한이 없는 마음에 안주하나니
何以故(하이고)오?
不作重罪(부작중죄) 하며, 무거운 죄를 짓지 아니하며,
不行諂詐(불행첨사)하며, 아첨하거나 속임을 행하지 아니하며,
不破淨戒故(불파정계고)니라. 청정한 계를 파계하지 않는 것이니라.
‘그 때 내가 그렇게 안 해도 되는데, 왜 그렇게 했을까? 안 해도 되는 것을 왜 그렇게 했을까? 해놓고 나니까 허전하기만 한데’ 그것도 일종의 한 가지 회한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이러한 화엄경 같은 이런 대승 경전을 늘 가까이 해야 됩니다. 세세생생 살아오면서 우리업장은 너무ㆍ너무 두껍고 두꺼워서 이런 성인의 말씀이 귀로 수 천 수만 번, 수억만 번스치고 지나가도 그야말로 차돌에 물 붓기입니다. 차돌을 물에 푹~~ 수 100년을 담가놔도 건지면 금방물이 날아가 버리고 말아요. 차돌 속에까지 물이 안 들어갑니다.
우리 업은 그래요.
그러나 어느 날, 그 야물고 야물던 업의 차돌도 저절로 스르르~~ 녹아버릴 때가 있습니다.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비한방울에 그만 그 큰 차돌이 스르르~~ 녹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이러한 성인의 말씀을 자꾸 듣는 길밖에 없습니다. 자꾸 듣고ㆍ읽고, 듣고ㆍ읽고 천번 만번 억 만 번 반복하는 것. 반복하는 것밖에 달리 다른 것이 없습니다. 익힐 習(습)자 있잖아요. 새가 날개 짓을 여러 번 하면, 저~~ 기 벼랑에 새알을 부화 시켜서 그 벼랑에서 새가 어떻게 날아오는지? 날다가 떨어져서 죽기가 10중 8ㆍ9인데 어떻게 해서, 그냥 볼 때마다 저는 신기한 겁니다. ‘야~ 저것이 어떻게?’ 벼랑에 조금만, 한 발만 잘못 디디면 떨어져 죽는데, 너무너무 아슬아슬한 겁니다.
부단히 날개 짓을 하는 것이지요. 태어나면서부터 부단히 날개 짓을 해서, 앉아서 날개 짓을 수 천만번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높은 벼랑을 그냥 쉭~~ 날아서 내려오잖아요. 그것이 익힐 習자입니다. 그렇게 하늘을 날고 천상을 날고요. 온갖 세계 걸림 없이 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갖추어지는 것이지요. 열심히 하는 것. 열심히 하다 보면...
(6) 無違諍戒
云何爲無違諍戒오 此菩薩이 不非先制하고 不更造立하며
心常隨順하야 向涅槃戒하며 具足受持하야 無所毁犯하며
不以持戒로 惱他衆生하야 令其生苦하고 但願一切로
心常歡喜하야 而持於戒니라
無違諍戒(무위쟁계). 어기거나 다툼이 없는 계.
云何爲無違諍戒오 此菩薩이 不非先制(불비선제)하고
不更造立(불갱조립)하며,
非先, 먼저 제어하지 않음이 아니며,
(강주 스님, 不非先制가 뭡니까? 非先制를 하지 아니하며, 이것을 내가 연구를 했었는것 같은데, 내가 두 번 세 번씩 보고 오는데, 얼른 생각이 안 나네요. 이것은 제가 모르니까 이것이 무슨 뜻인지 스님들의 숙제입니다.
不非先制. ←미리 제지하지 않는다. 그렇게도 한번 연구해 봅시다.)
不更造立하며, 다시 조립하지 아니하며,
心常隨順(심상수순)하야, 마음이 항상 수순해서,
向涅槃戒(향열반계)하며, 열반을 향하는 계며,
具足受持(구족수지)하야, 구족하게 수지해서,
無所毁犯(무소훼범)하며, 훼범 하는 바가 없으며,
이것이 무위쟁계가 뜻이 좀 그렇네요.
不以持戒(불이지계)로, 계를 가지는 것으로써
惱他衆生(뇌타중생)하야 令其生苦(영기생고)하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이 겁니다. 계를 가지는 것으로써 다른 중생을 괴롭게 해요. 그래서 그로 하여금 고통을 내게 하지 않는다. 대개 좀 편협한 율사들은 율을 자기처럼 그렇게 못 행하는 사람을 사정없이 비판하고 욕하고 괴롭히고, 그렇게 하면 되느냐고, 중노릇을 그렇게 하면 되느냐고 이 겁니다. 자기가 계 좀 가지는 것 가지고 다른 중생들을, 다른 사람들을 아주 괴롭히는 겁니다. 자기 규칙 좀 지키는 것 가지고 딴 사람을, 규칙 못 지키는 사람을 사정없이 아주 무시하고 핍박을 하는 겁니다.
제가 들었는데요. 어떤 단체에서는 “잘 못 할래야, 규칙을 어길래야 어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요. 어느 단체라고 제가 말은 할 수 없지만, 여러분 들으면 아마 알겁니다. “어길 수가 없습니다.” 왜 어길 수가 없느냐?
우리는 강원에서도 막 어기기도하고, 대중들이 꾸짖기도 하고, 꾸짖으면 참회하기도 하고, 간혹 반발도 하고 그러든지 합니다. 너무 쪼아대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이 겁이 나서 어길 수가 없다는 겁니다. 대중이 공격하는 것, 그것이 겁이 나서 어길 수가 없다는 겁니다.
소소한 규율 내가 좀 어기는 것, 그것은 내가 충분히 감내할 수가 있는데,
내가 어김으로 해서 다른 사람이 나를 공격하는 것, 그것을 참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냥 두고 안 본다는 겁니다.
不以持戒로 惱他衆生하야 令其生苦하고,
↑이것이 그 말입니다. 持戒로써, 계를 가짐으로 다른 중생을 惱롭게 = 괴롭게 해서, 그로 하여금 고통을 내게 하지 않는다. 그렇게 안 해야 됩니다. 그것이 無違諍戒입니다.
但願一切(단원일체)로, 다만 원하기를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心常歡喜(심상환희)하야, 마음이 항상 환희케 해서, 그래서
而持於戒(이지어계)니라. 계를 갖는다.
중생을 위해서, 중생의 마음을 환희하도록 하기 위해서 내가 계를 가지는 것이다. 말입니다. 이런 것도 아주 참 좋은 교훈이 되는 것이지요.
(7) 不惱害戒
云何爲不惱害戒오 此菩薩이 不因於戒하야 學諸呪術하야
造作方藥하야 惱害衆生하고 但爲救護一切衆生하야
而持於戒니라
不惱害戒(불뇌해계). 뇌해하지 않는 계.
云何爲不惱害戒오? 어떤 것이 괴롭게 하고 해치지 않는 계인가?
此菩薩이, 이 보살이
不因於戒(불인어계)하야, 계를 인해서,
學諸呪術(학제주술)하야, 여러 가지 주술을 배워서,
造作方藥(조작방약)하야, 방약을 조작해서,
惱害衆生하고, 중생을 뇌해하지 아니하고,
계를 인해서 그런 경우가 있는 것이지요. 중생을 괴롭게 하지 아니하고,
但爲救護一切衆生(단위구호일체중생)하야,
다만 일체중생을 구호해서,
而持於戒(이지어계)니라. 계를 가지는 것이니라.
이것이 不惱害戒입니다.
(8) 不雜戒
云何爲不雜戒오 此菩薩이 不着邊見하며 不持雜戒하고
但觀緣起하야 持出離戒니라
不雜戒(불잡계). 섞이지 아니한 계.
云何爲不雜戒오? 어떤 것이 섞이지 아니한 계냐?
此菩薩이, 이 보살이
不着邊見(불착변견)하며, 邊見 = 치우친 소견.
변두리 소견이 치우친 소견입니다. 치우친 소견에 집착하지 아니하며,
不持雜戒(부지잡계)하고, 아주 잡스러운 계를 가지지 아니하고,
但觀緣起(단관연기)하야 持出離戒(지출리계)니라,
다만 연기를, 인연으로 일어난 도리를 관찰해서 번뇌와 생사로부터 벗어나는 계를 가지는 것이니라.
계도 온갖 계가 많지요. 그래서 잡스러운 계를 가지지 아니하고,
아까도 예를 들었지만 戒禁取見(계금취견)같은 그런 것은, 개가 탑전에 있는 똥을 핥은 것은 참 복 지을 만한 일이지요. 복이 될 만한 일입니다.
천상에 날만한 일입니다. 그래서 천상에 났다고 해서 그것을 가지고 계속 그것만 따르고 있으면 그것이 무슨 불법을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말도 아닌 것이지요. 예를 들어서 비에 화엄경이 젖어서, 화엄경을 말린다고 도량에다 쭉~~ 널어놨는데, 소가 풀 뜯어 먹으려고 도량에 까지 들어왔다가 코를 휙~~ 불어서 화엄경 몇 장을 넘겼어요. 그래서 그 소가 축생의 몸을 벗고 천상에 태어났거든요. 그렇다고 화엄경을 읽지는 않고 코로 쉭쉭 불면되겠습니까?
읽지는 않고 코로 계속 불면서 화엄경을 넘기면 되겠냐고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아이고 세상에 그런 어리석은 일이 있는가?’ 하고 비웃지만, 중생이 어리석기로 말하면 또 한없이 어리석은 겁니다. 그래서 ‘야~~ 화엄경을 코로 넘기면 천상에 태어나는가 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 이야기들이 율장에는 무수히 많습니다.
(9) 無貪求戒
云何爲無貪求戒오 此菩薩이 不現異相하야 彰己有德하고
但爲滿足出離法故로 而持於戒니라
無貪求戒(무탐구계). 탐구함이 없는 계.
云何爲無貪求戒오? 어떤 것이 탐구함이 없는 계냐?
此菩薩이, 이 보살이
不現異相(불현이상)하야, 기이한 현상입니다. 기이한 현상을 나타내서,
彰己有德(창기유덕)하고, 異相을 나타내지 아니하고,
또 자기가 덕이 있음도 나타내지 아니하고, 재주부리는 그런 것이 많지요.
대중들이 여럿이 모여 살다보면 과거에, 세속에서 무슨 재주를 익혔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별별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이지요.
그 재주 가지고 자기가 덕이 있는 것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뭘 노리는 것이지요. 탐구함이 있는 것이지요. 그래 그렇게 하지 않고,
但爲滿足出離法故(단위만족출리법고)로 而持於戒니라.
다만 번뇌와 생사로부터 벗어나는 법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서 계를 가지는 것이니라. 이것이 貪求함이 없는 계입니다. 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존경을 받고 싶다든지, 또 시주들에게 “아~~ 나는 계를 청정히 가진다. 나 같은 율사에게 시주를 해야 복이 되지, 율사 아닌 사람들에게 시주하면 복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현혹시켜서는 그래 彰己有德이라. 자기가 덕이 있음을 드러낸다. 그러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0) 無過失戒
云何爲無過失戒오 此菩薩이 不自貢高하야 言我持戒하며
見破戒人호대 亦不輕毁하야 令他愧恥하고 但一其心하야
而持於戒니라
無過失戒(무과실계). 과실이 없는 계.
云何爲無過失戒오? 어떤 것이 과실이 없는 계인가?
此菩薩이, 이 보살이
不自貢高(부자공고)하야, 스스로 공고하지 아니해요.
자기가 잘한다. 잘났다. 유능하다. 이것을 자꾸 높이 받드는 것이 貢高입니다. 不得我慢貢高(부득아만공고)다. 공고라는 말을 우리 초심에서 이미 배운 글자지요?
言我持戒(언아지계)하며, 나는 계를 가진다고 말하며, 또
見破戒人(견파계인)호대, 저 사람은 파계 인이다.
다른 사람을 파계 인이라고도 보되,
亦不輕毁(역불경훼)하야, 또한 가벼이 여기거나 헐어서
令他愧恥(영타괴치)하고, 다른 이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지 아니하고,
但一其心(단일기심)하야 而持於戒니라.
다만 그 마음을 오로지 해서 계를 가진다. 오직 계 가지는 그 자체만 마음이 있지, 다른 그런, 자기를 내세운다든지 또, 딴 사람은 파계했다. 딴 사람은 파계한 사람이다. 그런 것.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옛날 사람들이 그런 일이 오죽 많았겠습니까?
(11) 無毁犯戒
云何爲無毁犯戒오 此菩薩이 永斷殺盜邪婬과
妄語兩舌惡口와 及無義語와 貪瞋邪見하고
具足受持十種善業하나니 菩薩이 持此無犯戒時에
作是念言호대 一切衆生이 毁犯淨戒는 皆由顚倒라
唯佛世尊이 能知衆生의 以何因緣으로 而生顚倒하야
毁犯淨戒하시나니 我當成就無上菩提하고
廣爲衆生하야 說眞實法하야 令離顚倒라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의 第二戒藏이니라
無毁犯戒(무훼범계). 훼범이 없는 계.
云何爲無毁犯戒오? 此菩薩이
永斷殺盜邪婬(영단살도사음)과, 살생ㆍ투도ㆍ사음과,
妄語兩舌惡口(망어양설악구)와, 망어와 양설과 악구와,
及無義語(급무의어)와, 無義語 = 綺語(기어)가 되겠네요.
비단결 같은 말이요. 여기는 無義語 = 뜻 없는 말. 뜻은 없으면서 옳지 못한, 여기는 뜻이라기보다 옳다고 하는, 정의롭지 못한 말. 그렇지요. 귀에 발린 소리, 입에 발린 소리. 비단결 같은 소리요. 綺語가 되겠습니다.
貪瞋邪見(탐진사견)하고, 탐ㆍ진ㆍ치(사견).
왜 어리석다고 하느냐? 왜 癡(치)라고, 어리석다고 하느냐?
어리석으면 삿된 소견이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삿된 소견을 우리가 갖는 것은 어리석어서 그런 겁니다. 그것 근본적으로 사람이 악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리석어서 삿된 소견을 갖고, 삿된 소견을 가진 것은 어리석어서 그렇다. 그래서 10악이지요. 그런 것을 영원히 끊고,
具足受持十種善業(구족수지십종선업)하나니,
구족히 10종 선업을 수지하나니, 그것을 전부 바꾸면 10선이 되지요. 10악과 10선은 손바닥 앞뒷면과 같습니다.
菩薩이
持此無犯戒時(지차무범계시)에, 이 범함이 없는 계를 가질 때에,
作是念言(작시념언)호대, 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一切衆生(일체중생)이
毁犯淨戒(훼범정계)는, 청정한 계를 범하는 것은.
皆由顚倒(개유전도)라. 다 전도몽상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唯佛世尊(유불세존)이, 오직 부처님 세존이,
能知衆生(능지중생)의 以何因緣(이하인연)으로,
중생이 무슨 인연으로써
而生顚倒(이생전도)하야, 전도를 내어서
毁犯淨戒(훼범정계)하시나니,
정계를 훼범하는가? 하는 것을 아나니라. 오직 세존만 그 사실을 아는 겁니다. 오직 세존이 중생이 무슨 인연으로 저렇게 전도 되어서, 저렇게 어리석어서 저 청정한 계율을 범하는가? 하는 사실을 부처님만 안다. 그러므로
我當成就無上菩提(아당성취무상보리)하고,
내가 마땅히 무상보리를 성취하고,
廣爲衆生(광위중생)하야, 널리 중생을 위하여
說眞實法(설진실법)하야, 진실한 법을 설해서
令離顚倒(영리전도)라하나니, 하여금 전도몽상을 떠나게 하나니,
是名菩薩摩訶薩(시명보살마하살)의 第二 戒藏(제이계장)이니라.
이것의 이름이 보살마하살의 第二戒藏이니라. 그렇습니다.
이 계도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단순한 그런 계 이야기가 아니지요.
이것 참, 자세히 들여다보면 戒藏에 상당히 의미심장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
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고맙습니다._()_
不得我慢貢高.....고맙습니다._()()()_
_()()()_
_()()()_
고맙습니다._()()()_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_()()()_
_()()()_
_()_
세세생생 살아오면서 우리업장은 너무ㆍ너무 두껍고 두꺼워서 이런 성인의 말씀이 귀로 수 천 수만 번, 수억만 번스치고 지나가도 그야말로 차돌에 물 붓기다. 차돌을 물에 푹~~ 수 100년을 담가놔도 건지면 금방물이 날아가 버리고 만다. 차돌 속에까지 물이 안 들어간다. 우리 업도 그렇다. 그런, 야물고 야물던 업의 차돌도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비한방울에 그만 그 큰 차돌이 스르르~~ 녹아버릴 수도 있다. 그것은 이러한 성인의 말씀을 자꾸 듣는 길밖에 없다. 자꾸 듣고ㆍ읽고, 듣고ㆍ읽고 천번 만번 억 만 번 반복하는 것. 반복하는 것밖에 달리 다른 것이 없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不非先制(불비선제)하고 不更造立(불갱조립)하며,→먼저 제정한 것을 어기지(非) 않고,다시 만들지도 않으며∼
(무자 비자 큰스님 화엄경강설21권 p34)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
-()()()-
_()()()_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비한방울에 그만 그 큰 차돌이 스르르~~ 녹아버릴 수도 있다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비한방울에 그만 그 큰 차돌이 스르르~~ 녹아버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