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외국생활을 한다면 좋은 외국어 이름을 가지고 싶을 것이다. 주로 영화를 보면서 제일 처음이나 마지막에
자막이 올라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오는데 이름이 항상 보던 이름이다. 케빈은 미국 영화배우 Kevin Costner
이름의 케빈을 쓴 것이다. 20년전인가 본 케빈코스트너 주연의 삼총사 및 JFK에서 그의 이미지는 강렬했다.
하지만 뉘앙스는 우리나라의 70년대 철희 철수 머 이런 느낌이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암튼 캐나다 가서 사용할 영어이름을 캐나다 떠나기전에 지을.. 아니 선택할 예정이다. Neo (the one
순서바꾼것 Matrix 영화의 주인공 이름..ㅎㅎㅎ) ...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고민중.. 애들 이름도 머리속에는 이미
정해놓았지만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계속 사용해야 하므로 신중히 선정할 예정이다.
영어 이름에도 유행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30년대 쓰던 이름을 70년대생이 쓴다던지 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www.babynames.com 이라는 사이트에 가보면 시대별로 많이 쓰인 이름이 나와있는데 그 이름이 남자이름인지
여자이름인지, 그리고 그 이름의 뜻도 나와있고, 여기에 가서, 자기가 태어난 해에 많이 쓰이는 이름을 찾아서
영어이름으로 한다면, 이름이 촌스럽다는 말은 듣지 않아도 될것 같다.
참고로 1900년~1909년 사이에 가장 유행한 이름은 메리(Mary), 헬렌(Helen), 마거릿(Margaret), 안나(Anna)등인데
이런 이름은 촌스럽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다. 오늘의 이름 (Name of the day)은 "Melanie"로 의미는 Black이며
그리스어이고 다른 표기는 Melany이다.

싸이트에 있는 이름중에서 2008년도에 가장 인기 있었던 아이들 이름을 카피해 보았다.

2001년도에 인기이름 아기이름은 무엇이었을까? 아쉽게도 '2001년도 이전의 아기이름은 DATA가 없었다.

첫댓글 캐나다 사람들은 한국인이 영어이름을 사용하는것에 대하여 참으로 신기하게 생각합니다..왜 쓰는지에 대하여..멋진 외국이름 사용을 저 또한 하고 싶고 발음이 이상해서 더더욱 그렇지만 그래도 한국이름 사용합니다. 물론 내 자식도 그렇죠..하지만 캠프나 학교생활을 위하여 영어이름을 요구할때가 있기에 작명은 필수이나 가급적 한국이름을 사용하기를 모든 이민자에게 권장하고 싶습니다..인도,중국,사우디...등등 대부분 자국이름을 사용합니다. 해외오면 전부 애국자 되나봅니다..참고로 전군대도 안갔습니다..ㅋㅋㅋ
만약 한국이름은 그대로 사용한다면 애들과 아내는 괜찮지만 내 이름은 외국인이 발음하기도 어렵고 기억하기도 어려워서 이름을 바뀌야되지 않을까 싶은데.... 최소한 내 이름의 이니셜로 구성된 영어이름으로.. ^^
알아서 다 발음 하더라고요...우리나라 사람보고 캐나다 사람이 "친절한 한국사람"이라고 약간은 비아냥거렸던 적이 있었어요..캐나다사람을 위하여 본인 이름을 바꾼다고....듣고보면 맞는것도 같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