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서울에 가면, 친지들이 시골 촌 사람이 한양 왔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한다.
청풍명월 귀촌도 어느듯 다섯해가 훌쩍 넘었고. 청풍이 좋고 명월이 좋아 붙박이로 살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서울이 그리울 때가 있다. 평생을 둥지틀고 살아 숨쉬던 곳이니까.
때론 홍대 거리에서 터질듯 용솟음치는 젊음도 보고싶고 종로거리 포장마차에서 김, 떡,순에 소주 한잔 걸치고 싶고
고즈녁한 고궁을 거닐면서 깊어가는 서울의 가을을 만끽하고도싶다. 그래서 이번 서울 나들이에는 작심하고 2주간이나 시간을 보탰다.
그사이 설악찍고 청풍돌아 급한일 처리 하기도 했지만...
북촌의 한옥
북촌 한옥마을 골목
인사동 거리
서교동 메세나 폴리스
대명 설악의 정원
월드컵 공원
월드컵 공원의 코스모스
절두산 순교 성지 |
출처: 한마루 원문보기 글쓴이: 한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