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동광>지에시“나의 꿈”을 발표후 문단에 등단. 1934년 첫 시집 “방가”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활동함 1935년<심사문학>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시와 소설을 함께발표함
1940년 단편 소설집“늪”을 간행하면서 소설에 전념함
광복후 교직에몸담으면서<독짓는늙은>1950 <곡예사><학><별><이리도><땅울림><어둠 속에 찍힌 판화><황노인><모델><목넘이 마을의 개><소나기>등의단편소설을발표함
<별과 같이 살다>1947<카인의 후예>1953<인간접목>1955등장편소설을 발표함
그의 작품 세계는 시적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문체와 스토리의 조직적인 전개을 그 특징으로표현함.문체는 설화성을 바탕으로묘사하고 비극적인 현실을 심원한 사상이나 종교로서 감싸고 이해하려는 주제 의식의 확대을보여줌
줄 거 리
소년은 징검다리에 앉아 물장난으 하는 소녀를 만난다.소녀는 세수를 하다 말고 물 속에서 조약돌 하나를 집어“이 바보”하며소년에게 돌팔매질을 한 후 가을 햇빛 아래 갈밭 속으로 사라진다.다음날 개울가로 나와 보았으나 소녀는 보이지 않는다.그날부터 소년은 소녀에대한 애틋한 그리움에 사로잡힌다.
어느 토요일 소년과 소녀가 개울가에서 만나게 되었을때 소녀가 비단 조개를 소년에게 보이면서 말을 건넨다. 그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들판을 달려 산밑에까지 갔다. 가을 꽃을 꺽으며 송아지를 타고 놀다가 소나기를 만난다. 둘은 수숫단 속에 들어가 비를 피한다.비가 그친 후 돌아오는 길에 물이 불은 도랑을 소년은 소녀를 업고 건넌다. 그 후 소년은 소녀를 오랫동안 보지 못한다.그러던 어느 날 소녀를 다시 만나을 때 소녀가 그날 소나기를 맞아 많이 앓았다는 사실과 아직도 앓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때 소녀는 소년에게 분홍 스웨터 앞자락을 보이며 무슨 물이 묻었다고 말한다.소나기를 만나 소년이 소녀을 업고 개울물을 건널 때 묻은 풀물 자국이었다. 그리고 소녀는 아침에 땄다는 대추를 한 줌 주면서 곧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말한다소년은 덕쇠 할아버지의 호두 밭에서 호두를 몰래 따 소녀에게 주리라 마음 먹는다.소녀네가 이사 가기로 한 전날 저녁 소년은 자리에 누워 소녀에게 전해 주지 못한 호두를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마을에 갔다 돌아온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소녀가 죽은 사실을 전하는 말을 듣게 된다. 소녀가 죽을때“자기가 입던 옷을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이야기와 함께.......
비평가들의 줄거리
이 작품은 소년 소녀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사랑을 목가적 배경속에서 그림 작품.제목은 배경적 기능과 함께 그 가슴 저린 사랑의 순간적 일회성을 잘 나타냄과 동시에 사랑의 순수함을 강조하거나 비극적인 결말에 드러내지않음.이 작품은 판단 대신에 여운으로써 남을 뿐이다. 이작품에 드러나듯 누구에게나 유년시절이 있으며 그 추억을 간직하며 성장한다.
즉 소녀의 죽음은 소년에게 고통을 남기면서 유년기에서 성년에 이르는 성숙의 어려움을 일깨워줌.이렇게 끝나는 황순원의 소설“소나기”는 모든 사람의 아련한 기억속에 있는 단편소설이다. 아마 한국 사람들의“애정관”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소나기”가 이처럼 국민소설이 될 수 있었던 건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기 때문이다. 만약 한 권의 책으로는 만들 수 없는 짧은 분량의 이 단편소설이 다른 단편들과 섞여“황순원 소설집”이라는 제목으로 서점 한쪽 구석에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교수님: 이 건환
과 목: 생활작문
학 부: 건축공학부
학 번: 0401002
이 름: 고기완
작성일: 3월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