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투자/알프레드 래퍼로트, 마이클 모바신/국일증권경제연구소
미래의투자의 저자, 빌밀러의 측근으로 알려진 마이클 모바신과 교수 신분의 알프레드 래퍼로트 두 사람이 협동하여(했는지..) 책
을 만들었습니다.
계산기 두드리기를 좋아하고 "경쟁론"의 창시자 마이클 포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잃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대투자" 내용을 짧게 정리하면,
먼저 현재의 주가를 통해서 DCF와 그 구성값(잉여현금, 자본비용, 할인기간, 베타, 시장 프리미엄, 비영업자산 등)을 도출합니다.
이 산출식에서는 두 가지를 전제를 바탕으로 합니다.(해야 합니다.)
1) 시장은 주주가치를 DCF 기반으로 산출한다.
2) 주식시장은 전체적으로 효율적이다.
그런 다음 (기업분석 용) top down 방식으로 영업가치 결정요소(매출증가율, 영업이익률, 신규 투자비율) -> 가치 트리거 분석
(매출, 영업비용, 투자) -> 가치 팩터(판매량, 제품가격과 제품구성, 영업 레버리지, 규모의 경제, 비용 효율성, 투자 효율성) 을 분
석하여 DCF 흐름에 영향을 주는 흐름을 분석합니다. ( 언급한 세 가지를 책에서는 예측 인프라스트럭처라 부릅니다. )
여기에 증권부석의 핵심이라 부르는 "경쟁전략 분석"을 포함 시킵니다.
예) 가치팩터의 판매량의 변화 추이는 산업성장, 시장점유율(경쟁전략 분석) 파악 통해서 알아 낸다.
이러한 경쟁전략 분석 "툴" 로서 마이클 포터의 "다섯 가지 경쟁요소 분석틀" , 가치사슬, 파괴적인 기술 등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설명 후에 사례를 통해서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 2000 년 특정 기업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지금 2009년 이 기업은 어
떻게 흘러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 책의 신뢰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언제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가? 이미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극단성을 가진 시장이 양극단 또는 개별 악재에 머물러
있지 않다면 효율적으로 현 주가는 DCF와 동기화 되어 있습니다.(전체적으로 효율적인..) 그럼 이런 동기화 된 시장에서 차익을
얻기란? 특별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앞서 말한 명제를 역으로 말해서 양극단에 머물러 있을 때 특별히
DCF를 세세하게 뜯어 볼 필요는 없이 DCF 그 자체를 이용하거나 효율적인 시장에서 분석한 기업의 주가를 만들었던 DCF, 더 안
으로 들어가 특별히 우대 받는구성 요소를 악재나 호재(주가 변동) 발생 시에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변화 없는지(있는지) 분석하여
DCF 재조정을 통해서 차익을 얻자는 것입니다. ( 책에서는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주가에 뚜렷한 반응이 온다면 과잉반응이 생긴
다라고 설명합니다. )
리뷰를 적고 나서도 왠지 찜찜하고 허전하기는 이번 포함하여 심히? 여러 번째입니다. 저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직접 책을 파고 들어 재정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리뷰도 머리속을 정리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난지도에서 개인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DCF 중요성(그 구성요소들과 관련된 경영 요소들), 그리고 증권분석의 핵심이
경쟁전략 분석, 이 들 못지 않게 중요한 "주가가 때로는 말을 해준다."라는 버펫 옹의 말을 인용해 봅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분석 툴?이 아니라 낙서 수준이지만 이 책 리뷰를 통해서 한 번 묻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 투자철학
이 담긴 자신만의 분석틀 하나쯤 애완용처럼 길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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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황
1) 사업 :
2) 매출구성 :
3) 고객 :
4) 고객관계 :
▶► 분석 ( 현금흐름 중심으로 재무분석)
1) 현금흐름
2) 투자비용
3) 경영지표
▶► 질문
1) 고객은?
2) 경쟁 상대는?
3) 강점이 있는지? 약점은?
4) 앞으로 사업에서 가장 큰 문제점과 대응 방향(전략)?
5) 산업전망
6) 사업(서비스, 제품)이 존재할 것인가? 또는 (누군가, 고객에 의해서) 새로운 방법이 시도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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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가요~^^
2000년 그 당시 이 책에서 언급한 엔론이 있습니다. 책에서 말한 "기대투자"라는 방법으로 대상을 선택한게 엔론이라는 기업인데 결국에는 분식회계의 대모가 되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분식회계하는데 엔론이 철저하게 숨겼는가도 아니고 대부분 (눈속임)거래(회계)를 대 놓고 했는데 그런 엔론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는 것은 아무리 툴이 좋더라도 사업성의 이해가 없다면 소용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