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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이름 또는 영어 이름 : KIM, SANG WOO (LUCAS)
연수 지역 및 어학원 : OKEA, BACOLOD CITY
연수 시작일 및 기간 : 2008. 01. 03 ~ (연수중)
사용한 기숙사 인실 : 2인실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 아버지 친구분 아들이 필받은 통해서 다바오로 연수를 다녀와서
그 분과 만난 후 다바오로 가려고 했는데 최근 튜터들이 바뀌고나서 질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번화가와는 거리가 있는 바콜로드를 선택했습니다.(마닐라, 세부쪽은 아예 관심밖이었구요)
바콜로드 어학원 여러군데를 알아보았는데 어학원이나 기숙사 부분에서 OKEA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1. 주변환경 - 다니신 어학원의 주변환경에 대한 설명과 장점,단점을 말해주세요
- Lopue's : 많은 분들이 OKEA 평가를 남겨주셨는데 학원 앞에있는 마트는 로페스가 아니라 로푸에스입니다.
학원의 정확한 주소는 L-BLDG.,Lopue's Southsquare, Tang-ub, Bacolod city구요
로페스라고 말하면 가끔 택시기사들 못알아듣습니다. 로푸에스라고 말해주세요. 이곳에서는 간단한 생필품과
간식거리, 학용품등을 살 수 있습니다. 달러환전도 가능하지만 앞서 다른분이 언급하셨던 것처럼 환율 안좋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 얘내들이 얼마 띄어먹는듯 합니다. 휴대폰이 있으시다면 reload(충전)도 가능하구요.
대부분의 튜터들은 로푸에스 뒤쪽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답니다. 이곳은 오전 10시에 열어서 저녁 8시면 닫습니다.
- Lloyds : 학원 들어오는 입구 쪽에 있는 라이브 카페&호프집입니다. 낮에는 열지 않구요 저녁 7시쯤부터
열기 시작해서 새벽1시까지 영업합니다. 가끔 공부하다가 맥주 한잔 하고플때 가시면 좋습니다. 밴드가 와서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주고요. 저는 평일에는 잘 안가고 주말에 한번정도씩 갑니다. 물론 친한 사람들 생일이거나
다음날 한국떠난다면 평일에도 갔지요..단점은 주문을 하면 늦게 갖다준다는거..그리고 간혹 잘못 계산해준다는거?
- Gaisano : 학원 들어오는 입구쪽에서 Pta.tay tay 나 Tang-ub 행 지프니를 타고 10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로푸에스보다 큰 중형마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E-mart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이곳에는 수퍼마켓, 백화점,여러 음식점들, 영화관, 그리고 핸드폰 몰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곳 지하1층에서 핸드폰을 구입하지요.
핸드폰 뿐 아니라 다른 품목들도 더 쌉니다. (SM,로빈슨과 비교할때)
- SM : 수퍼마켓의 약자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백화점급입니다. 작년에 새로 지어졌구요, 이곳 역시 가이사노와
마찬가지로 Pta.tay tay나 Tang-ub행 지프니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수퍼마켓, 백화점,
음식점들, 영화관이 있구요 이곳 영화관은 우리나라 여느 영화관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2000밖에 안한다는거~ㅋㅋ저는 여기서 영화 2편 봤습니다. 지금은 그만두었지만 전에 일하던 튜터의 친언니가 이곳 커피숍 "피가로"의
매니저라서 종종 이곳에서 만나 떠들며 커피마시곤 했습니다. SM이 학원 근처 모든 몰 중 가장 크고 볼 것이 많기
때문에 종종 이리로 쇼핑하러, 또는 외식하러 오곤 합니다.
- Robinson : 이곳은 학원에서 조금 멀며 지프니를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위의 두 곳과 마찬가지로 같은 종류의
지프니를 타고 가다가 가이사노를 지나고 나서 나오는 첫번째 사거리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는 지프니 중
Bata 행 지프니로 갈아타고 쭉 가시다보면 로빈슨 몰이 나올 것입니다. 예상 소요시간은 약 25~30분. 종종 SM이나
가이사노에 없는 품목들을 살 수 있으나 거리도 멀고 싼편은 아니라서 자주 오는 곳은 아닙니다. 특별 세일기간에나
들르는 정도?
(가이사노, SM, 로빈슨 모두 저녁 8시 30분 정도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상당히 일찍 닫는편이죠
그리구 세 곳 모두 ATM기가 있어서 돈을 뽑을 수 있지만 이곳 기기들은 자주 돈이 동나버립니다. 한꺼번에 많이
찾으려고 하다가 기기 안에 돈이 없어서 못 찾는 경우 종종 발생합니다.)
- 팔마스 수영장 : 학원에서 역시 같은 지프니를 타고 가다가 SHELL 주유소 사거리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가는
지프니(또는 트라이시클)를 타면 됩니다. 멀지 않기 때문에 여럿이서 간다면 택시를 타는것이 편하고 좋겠네요.
택시타봐야 50페소정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OKEA 학생증을 지참한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때에 따라서,
제가 알기론 수영장 안에 사람이 얼마 있으면 극소량의 입장료를 받는 듯합니다. 하지만 절대 부담안되니 걱정마세요.
학생들이 수업 마치고 평일에도 가서 수영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오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 헬스장 : 학원에서 같은 지프니-Pta. tay tay 또는 Tang-ub(OKEA있으면 거의 Pta. tay tay 랑 Tang-ub, Bata밖에 안탑니다.)행
지프니를 타고 가다가 가이사노에서 조금 못미쳐 파란색 건물이 있는데 건물이름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고..
가이사노 못미쳐 100m 전방쯤 내려서 3층으로 올라가면 헬스장이 있습니다. 공짜는 아니고 12회/1달 = 500페소, free = 700페소
(처음등록시 가입비는 100페소)입니다. 공간은 좁지만 나쁘지 않고 있을거 다 있습니다. 단지 런닝머신이 3대라
사람들이 기다려야한다는 게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2. 시설 - 어학원과 기숙사 시설에 대한 평가를 해주세요.장단점 확실하게
- 어학원 : 어학원 건물은 총 3개가 있습니다. 우선 카페테리아(점심도 먹고 간식거리도 사먹을 수 있는 휴식공간)가
있는 빨간색 건물(A동)과 사무실이 위치한 하얀색 건물(B동), 그리고 조금 떨어져 있는 또 다른 빨간색의 건물
(MASCARA-줄여서 M동)이 있습니다. 세 건물의 튜터들과 수업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일단 당연하게도, 사무실이
위치해있는 B동 튜터들은 얌전하고 분위기도 사뭇 진지합니다. A동 튜터들은 그보다는 더 활발하구요, 종종 튜터 방이
아닌 1층 카페테리아에 내려와서 음료수 한잔 하면서 수업 진행하기도 합니다. M동은 이 두 건물에서 1분 정도 걸어가면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너~~무 활발하고 생동적인 분위기입니다. 쉬는 시간이면 튜터들은 장난치기 바쁘고 일롱고(현지 말)
작렬입니다-_-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물이지요ㅋㅋ아쉬운 점은 어느 방은 방음이 잘 안되는 방도 있고 어느 방은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 한낮에 수업하면 쪄 죽습니다...하지만 거의 모든 방이 공부하기에는 좋다고 생각되고 딱히 불편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 기숙사 : 기숙사 부분은 상당히 만족합니다. 제가 기숙사 경험이 없었는데 이곳 기숙사 생활은 전혀 불편함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신기숙사와 구기숙사 두 개의 건물이 있는데 저는 신기숙사 2인실을 쓰고 있습니다.
구기숙사는 2인실 방 몇개에 튜터랑 같이 사는 3인실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이곳을 할렘가라 부릅니다.
신기숙사에 비해 벌레도 많이 꼬이고 물도 가끔 놋물 나오고 시설이 별로이거든요ㅋㅋ
남자 방은 월, 수, 금, 여자 방은 화, 목, 토 이렇게 일주일에 3번 빨래를 해다줍니다. 아침 8시에 일제히 빨래를 걷어가서
그날 4~5시면 돌아옵니다.(가끔 늦는 경우가 있는데 그 다음날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방 청소는 남자 방은 월, 목이고
여자방은 화, 금 으로 알고 있습니다(일주일에 2회). (2인실기준)책상과 침대 두 개, 텔레비전 하나, 에어컨 하나,
옷장 하나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에 뜨거운 물 당연히 나오구요 한달동안 쓴 전기세는 매달 말일날 합산해서
룸메랑 같이 지불하게 됩니다. 단점이 있다면 방 안에 조금이라도 먹을 것을 놔두면 개미가 꼬인다는 점인데 이제는
이미 적응한 지 오래라 방에서 뭘 먹으면 바로 방 밖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방 안에 휴지통이 화장실에 있는데,
거기다가 버려도 화장실에 개미 꼬이니 주의하시길..도마뱀 같은 건 이제 신경도 안 씁니다. 모기나 잡벌레같은 거
잡아먹어주고 학생들한테 별다른 피해 없습니다. 최근에 느낀 단점인데, 1,2월과 달리 3월 들어 유난히 정전과 단수가
잘 됩니다. 학생수도 늘고 여름이라 전기사용량이 늘어 그런건지 몰라도 일주일에 한번꼴로(3월 한달 동안 벌써 4번정도)
정전이 되었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불편했던 것은 사실이네요.
3. 커리큘럼 - 학원 커리큘럼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주세요
기본 커리큘럼은 1:1 수업(3hr), 1:4 수업(2hr), 1:8 수업(1hr)입니다. 저 역시 기본형으로 신청해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
1:4 수업은 conversation 1시간, grammar 1시간이고 1:8 수업은 conversation입니다. 하지만 학원와서 처음 받은
평가테스트 결과에 따라 1:1 수업은 grammar, expression, conversation, idiom 중에 다르게 배정이 됩니다.
1:4 수업은 필리핀 현지 튜터지만 상당한 경력과 실력이 있는 분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1:8 수업은 미국 네이티브 튜터가
진행합니다. 저는 개인수업은 발음 1시간, 문법 1시간, voca 1시간 이렇게 듣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튜터를 바꿀 수 있는데 사무실에 가서 기존 튜터랑 시간 쓰고 바꾸고 싶은 튜터이름과 시간을
쓰면 됩니다. 다만, 선착순으로 바뀌어지며 만약 금요일에 변경신청서를 썼는데 그 튜터와 그 시간대를 이미 화요일날
다른 학생이 신청서를 썼다면 그 학생에게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월요일날 신청서를 적든, 금요일날 적든 바뀐
시간표는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적용이 됩니다. 그러므로 정말로 튜터를 바꾸고 싶다면 되도록 빨리, 월요일 오전에 가서
바꾸는 것이 상책입니다.
4. 선생님에 대해서 - 본인이 수업한 선생님에 대한 만족도와 좋았던 나빴던 선생님 있다면 알려주세요
수업받은 선생님의 실명과 특징을 말해주세요
- Shelou : 제 1:4 그룹 conversation 튜터입니다. 제가 왔을때부터 3월말까지 같이 공부했구요. 굉장히 말이 많고 빠릅니다.
처음에 저는 들리질 않아서 엄청 집중해야 했습니다. 말이 많긴 하지만 수업을 혼자 진행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주제를 하나 주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또한 한국말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고
사전을 찾는것도 금지시켰습니다. 굉장히 성실하고 준비를 많이 해오는 튜터였는데 아쉽게도 법 시험 준비로 인해
오늘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 Remus : 제 1:4 그룹 grammar 튜터입니다. Evalyn을 제외하고는 이 학원내에서 최고로 오래 학생들을 가르쳤던 튜터로
학생들 사이에서 문신(문법의 신)으로 불리웁니다. 한국말을 무지 잘 하며 굉장히 재밌습니다. 그의 수업은 언제나 풀 타임에
학생들도 풀로 차있으며 저녁 먹은 후에 수퍼 비기너를 위한 문법 강의 1시간, 그 후에 토익 강의 1시간이 무료로 진행합니다.
문법 뿐 아니라 발음도 최상클래스입니다(심지어 한국말 발음까지도..)
- Tom : 제 1:8 그룹 conversation 튜터입니다. 미국인이며 위스콘신 주에서 왔다는데 처음에는 물론 그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듣고 따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슬럼프인지 학생들이 대거 바뀌어서 그런지
수업준비를 잘 안해오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저도 수업 매일은 안들어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그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조언을 해 주었는데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 Lily : 제 1:1 pronunciation 튜터입니다. 이미 두 달 동안 발음 책을 한 권 끝내고 난 후 지금은 매일 대화하고 프리 토킹
하면서 수업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타일랜드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친 적이 있는 등 경력이 꽤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이미 튜터 그 이상으로, 친구로서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내 고민들을 들어주고 상담을 해주는 굉장히 밝고 친절한, 저에게는
특별한 존재이지요.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 Normarlie : 제 1:1 grammar 튜터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제가 문법은 그룹수업에서 하니 다른걸 하자고 제안했더니
writing으로 바꾸더라구요. 한가지 토픽을 주고 그것에 대해 25~30분 가량 제 의견을 쓰고 그걸 노말리가 고쳐주고 주제에 대해
짧게 얘기하는 식의 수업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말리는 굉장히 talkative하고 놀기 좋아하는 튜터라 학생이 선을 바로 긋지
않는다면 수업시간에 같이 놀기만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맨날 프리토킹하겠지만 주제없는 프리토킹은 별로 비추네요.
과거 제가 준비했던 프리젠테이션 문법을 매주 수정해주었던 튜터입니다.
- Marie : 제 1:1 voca 튜터입니다. 남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튜터이기도 합니다. Half spanish로 굉장히 귀엽거든요^^;;
다른 책으로 하지 않고 제가 한국에서 받은 토익 voca책으로 공부하자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해서 단어위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의어, 반의어 체크해주고 단어마다 예문 하나씩 만드는 방식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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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제가 알고 있는 튜터들>
- Kim : 기본적으로 grammar 튜터이고 학생들과 기숙사 안에서 같이 사는 튜터입니다. 하지만 발음이 그다지 좋지 않고
한국학생들이랑 같이 살아서 그런지 자꾸 안좋은 말들을 사용합니다.(물론 남학생들에게만 그러겠지만..)
- Lans : 1월부터 2월말까지 있던 튜터인데 5월께에 다시 학원에 돌아온다는 얘기를 제게 했기에 올립니다. Lans는 굉장히
사교적이고 말이 많은 튜터입니다. 한국학생 뿐 아니라 한국문화, 한국영화, 드라마 등 한국의 모든 것에 대해 관심이 무척
많은 친구입니다. 저랑 친하게 지냈으며 집에도 2번 초청받아서 놀러가고 같이 맘부칼도 놀러가는 등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너무 친해져버리면 수업시간에 수업을 안하고 다른 얘기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말을 많이 압니다.
- Richard : 1:4 문법 튜터입니다. 굉장히 느끼한 말투와 요상한 웃음소리가 특징입니다. 항상 옷을 잘 입으려고 노력하는 튜터이며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조금 이상하게 느낄지도 몰라도 같이 있다보면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대해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Lovelice : 제 substitute 튜터였는데 지난주에 새로 뽑힌 튜터 가운데 한 명입니다. 하지만 발음도 상당히 깨끗하고 성격도
온순하며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 튜터가 빠지는 바람에 대신 들어와서 수업은 하지 않고 서로에 대해서만 아는 시간을
가졌지만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 Bell : 마스카라건물(M동)에서 가장 말이 많은 튜터 중 한 명으로 쉬는 시간에 같이 있다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수업은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발음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그 밖에도 Ramon, Meg, Christine, Yohann, Joanne 등의 튜터들이 평이 좋습니다. 참고하세요-
5. 식사 - 메뉴의 다양성과 맛등 식사와 식당에 대해서 평가해주세요
식사는 아침 7~8:30/ 점심 11:30~1:00 / 저녁 6:00~7:30 이렇게 제공됩니다. 식사시간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국물도 없습니다-_-;;
식사메뉴는 기본적으로 밥과 김치는 매번 제공되고 과일도 무척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국이나 찌개의 경우 거의 모두 한국식으로
나오며 반찬은 한국식과 필리핀식이 섞여서 나옵니다. 하지만 오래있다보면 반찬을 로테이션으로 돌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맛은 있으나 저처럼 오래 있다보면 가끔 한번씩 질릴 때가 있어서 나가서 외식을 하곤 합니다. 주말 점심에는
라면도 끓여주고 가끔 김치볶음밥, 짜장, 카레 등도 나오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침에는 빵과 주스가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아침에 밥을 안 먹고 빵과 커피, 씨리얼과 우유 이런것들을 먹어와서 사실 매일 아침마다 빵과 주스를 기대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네요. 그래도 한국의 설날때 떡국도 나오는 등 가끔 센스있는 메뉴도 나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식당이 너무 좁다는 점입니다. 식당과 카페테리아 두 곳에서 배식을 하고 식사를 할 수 있지만 학생수를 봤을때
여전히 자리가 모자랍니다. 저랑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그래서 항상 식당 밖 평상에 자리잡고 식사를 합니다. 기숙사와 어학원
통틀어서 전체적으로 봤을때 식당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6. 학원 분위기 - 학생들의 분위기에 대해서 평가해주세요
학원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세부나 마닐라처럼 북적대고 번화한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이곳으로 오는 학생들 대부분은 공부하기 위해서
왔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공부를 잘 하지 않고 많이 놀러다니는 학생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공부하려고 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최근에 학생수가 갑자기 늘고 있어서 MP룸이나 식당에서 공부하는데 분위기가 전보다는
어수선한 점이 있습니다.
7. 학사관리 - 학원 테스트 및 출결 상태등 학사관리 부분에 대해서 평가해주세요
학원의 정기적인 테스트는 한달에 한번, 보통 마지막 주 토요일날 치뤄집니다. 테스트하는 항목은 TOEIC, 인터뷰, 발음, 스피킹,
쓰기와 문법이며 치뤄진 시험결과를 토대로 반을 재편성하기도 합니다. 이 정기 테스트를 치르지 않을 경우 향후 한 달 동안
튜터를 바꿀 수 없는 페널티가 주어집니다. 간혹 튜터의 개인 사정이나 몸이 안 좋아서 결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오피스 비서가 와서 substitute 튜터로 대체할 거냐 아니면 나중에 해당 튜터와 메이크업 수업을 받을 거냐 물어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른 튜터들도 다양하게 만나고 싶어서 대개 substitute 튜터를 원한다고 얘기하고 대체수업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학생에게 선택권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쪽이든 상관없습니다.
8. 매니저 및 원장님 - 컴플레인 했을 때 대응방법과 대응태도를 평가해주세요
원장님인 찰리형과 스탭인 제랄드는 언제나 바쁩니다. 학생들이 컴플레인을 하거나 뭔가 모르는 것이 있어서 물어보면
바로 대처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항상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9. 필리핀 생활 - 필리핀 생활에 대해서 느낀점 말해주세요
필리핀에서 생활한지 3달이 넘었는데, 느낀 것은 여기도 똑같이 사람사는 곳이라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선입견은
필리핀 못살고 더럽다, 뭐 이런 인식들이 있을 텐데 이제는 그런 감각도 무뎌졌습니다. 그들이 못 사는 것은 맞지만 그들의
행복지수는 대한민국보다 높습니다. 이곳으로 연수하러 오는 학생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어떻느냐에 따라 필리핀 생활이
즐거울 수도 아니면 지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곳 물가가 싸다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에 돈을 많이 쓰는데
그러다가 정말 낭패봅니다. 이것저것 사며 생활하다보면 한달에 20만원도 빠듯할 겁니다. 비자연장비, 기숙사 보증금,
친구들과 같이 가는 여행비, 책값에 저 같은 경우는 헬스장비까지..정말 아껴쓰면서 생활해야 성공적인 연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 학원 - 가장 좋았던점과 가장 아쉬운점을 말해주시구요
가장 좋았던 점을 딱히 꼽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많은 점에서 만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원래 편한 생활에 안주하다보면
가장 좋은 게 무엇인지, 편한 게 무엇인지 느끼기 어렵지 않습니까?^^ㅋㅋ
대신 아쉬운 점은 위에도 적었듯이 학생수에 비해 식당이 너무 좁다는 것과 최근들어 자주 정전&단수가 된다는 점이네요.
위의 단점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터넷이 느린 것은 원래 필리핀이 그런 것이니
이해가 됩니다만...
11. 영어실력 - 본인의 영어실력이 처음과 비교해서 얼마정도 향상되었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생각할 때 이곳에서 2달 정도 지나니 성과가 조금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2달째에 정기테스트를 보았는데 처음와서
받았던 테스트보다 스피킹, 발음, 문법, 쓰기 등에서 점수가 올랐습니다. 3달이 지난 지금 튜터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크게 무리는 없구요. 다만 그동안 토익공부를 하지 않아서 토익점수는 그대로입니다. 해서 남은 2개월 반 동안 토익공부를
하려고 한국에서 토익책을 받았지요. 수업은 수업대로 잘 들어가고, 예습 복습 철저히 하고, 토익공부는 따로 혼자서 한다면
3개월 정도면 영어실력이 다소 향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 3달이상의 연수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12. 전체적인 만족도를 점수로 알려주세요 100점 만점으로 어학원과 기숙사 만족도를 따로 평가해주셔도 됩니다.^^
어학원 부분 - 85(90을 주고 싶었으나 최근 더워진 날씨와 늘어난 학생으로 인한 튜터들의 피로도 증가로 인한 잦아진 결석으로...)
기숙사 부분 - 85 (역시 90을 주고 싶었으나 최근 잦은 정전과 단수 등으로...)
13. 필수다 운영진들에게~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하하~더운 날씨는 여전히 적응이 안되지만 필리핀도 충분히 살기 좋은 곳이란 걸 느껴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앞으로 남은 2개월 반 가량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볼랍니다. 이곳에서 '루카스'로 있는 6개월간의 시간이
24년간의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으로 남길 원하거든요.
그리고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올립니다. 필리핀에 와서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튜터들과의 관계유지에도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튜터들과의 좋은 관계유지는 비단 필리핀 안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이나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지난주 보홀과 세부 여행 준비하면서 저는 위에도 썼듯이 튜터라기보다 제 친구로서의 Lily에게
비행기 티켓팅에서부터 리조트 예약 확인전화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부디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과 튜터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3개월 후, 제 연수가 완전히 끝나고 나면 평가서를 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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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은 도움이 됐어요~~
꼭 다시 평가서 올려주세요 ^^ 연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평가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