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는 사랑이 근거가 되어 불쌍히 여겨서 너그럽게 용납하여 받아주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여러 속성 중의 하나는 자비하심의 속성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언제나 용서할 준비를 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먼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여러분은 이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하셨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순전히 은혜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를 이미 경험한 자들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 중에서 누가복음의 본문은 자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가에 대해 잘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율법학자는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또 하나의 질문을 하게 되는데, “그럼 내 이웃이 누구냐?”고 질문합니다. 아마 이 율법학자는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이웃의 개념을 가지고 물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이웃은 동족(同族) 유대인을 의미합니다. 조금 더 좁게 본다면 자기들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할 때도 많았습니다. 사회적 지위와 동질성을 찾아서 이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 범주에서 이 율법학자는 나름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있다고 자부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자기를 옳게 보이기 위해 그런 질문을 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율법교사가 “누가 나의 이웃입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그 질문은 율법교사 자신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좋은 이웃을 규정하는 잣대가 자신에게 있습니다. 즉 자기 나름대로 이웃의 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 율법교사는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선행을 많이 베풀고 살았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자기가 좋게 여기는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강도 만난 사람의 비유에서 그 이웃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버립니다. 예수님은 "강도 만난 사람에게 있어서" 누가 이웃이냐고 묻습니다. 강도 만난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웃입니다. 율법교사는 이웃에 대해 답하기를 “자비를 베푼 자”라고 대답했습니다. 누가 이웃인가? 자비를 베푼 자가 이웃이란 말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모든 자의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자에게 자비를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용서해 주시고, 그 은혜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를 누린 우리에게 하나님은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가 자비를 베풀기 쉽지 않기에 성령 충만하면 성령의 열매로 자비를 베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시며 성령님께 온전히 의지하여 자비의 덕목을 베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자비가 넘쳐나길 축복합니다.
지난 주일 공동체예배의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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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예배 설교
2026년 8월 9일(주일)
제목/ 성령의 열매 ⑤ "자비 (KINDNESS)”
성경본문/ 갈라디아서(Galatians) 5:22, 23; 누가복음(Luke) 10:25~37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umTmc4qGThk?si=o2vjFhhwAchxCe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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