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케어’ 제품, 꼭 필요할까?
여자의 나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목주름. 이를 예방하려면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베개. 너무 푹 꺼지는 베개나 높은 베개는 좋지 않다. 또한 아침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 목도 빼먹지 않아야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사실, 목은 얼굴과 함께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여자 아나운서나 연예인들은 반드시 목 전용 제품을 구입해 사용한다. 만약 전용 제품이 없다면 퍼밍 기능이 있는 크림을 목에 발라도 효과가 있다. 크림의 사용감이 무겁다면 에센스를 바르는 것도 좋다. 목주름은 아래쪽을 향해 접히기 때문에 제품을 바를 때에는 턱을 든 상태에서 끌어올리듯이 바르는 것이 좋다.
1. 이소플라본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세럼. 클라란스 수프라 세럼. 30ml, 16만원. 2.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의 메커니즘을 회복시켜준다. 메리케이 타임와이즈 나이트 솔루션. 29ml, 7만6000원. 3. 주름이 생기기 쉬운 목 부위에 사용하면 피붓결이 매끄러워진다. 오션 아데노신 크림. 50ml, 12만원.
목 전용 제품은 뭐가 다를까?
퍼밍이나 리프팅 기능이 있는 제품을 목에 사용해도 좋지만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좋은 이유는 바로 얼굴과 목의 피부가 미세하게 차이 나기 때문. 목의 상태를 가장 잘 고려하여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효과가 있다. 또한 얼굴에 사용하는 크림의 경우, 목에 바르면 사용감이 리치해 부담을 줄 수 있으나 목 전용 제품의 경우에는 흡수력이 훨씬 빨라 바른 다음 베개에 누워도 묻어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제품의 효과를 높이는 마사지 요령은?
목 전용 제품을 바르는 것뿐 아니라 마사지를 해주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제품을 바를 때 위쪽으로 끌어당기듯이 바르고 따뜻한 손으로 감싸주면 제품 흡수도 잘 된다. 또한 목욕할 때, 욕조에 몸을 담그고 오일을 발라 목을 감싸듯이 마사지해주면 혈행이 좋아져 피붓결도 좋아지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제품을 충분히 바르고 랩을 감은 다음, 따뜻한 타월로 감싸주면 좋다. 요즘에는 목까지 할 수 있는 마스크도 있어 집중 관리도 가능하다.
1. 쿠지 비저블 뉴트리티브 크림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고 재생시켜준다. 50ml, 12만원. 2. 겔랑 넥 크림 목선을 탄력 있게 가꿔주고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50ml, 12만원. 3. 바디샵 비타민 E 크리미 넥 젤 비타민 E 성분이 피부를 보호한다. 30ml, 1만4000원. 4. 피터토마스로스 맥스 레티놀 리페어 SPF 20 멀티 비타민이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크림. 65.7ml, 17만5000원. 5. 클라란스 퍼밍 넥 크림 잔주름의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제품. 50ml, 7만4000원. 6. 에스티로더 리뉴트리브 포 쓰로트&데꼴타쥬 민감한 목과 어깨 라인을 위한 크림. 50ml, 13만원. 7. 시슬리 끄렘므 뿌르 르 꾸 목 전용 크림으로 사용감이 부드럽다. 50ml, 13만5000원. 8. 랑콤 압솔뤼 뉘 밤 동안 피부 세포의 재생 기능을 촉진시키는 제품. 75ml, 25만원. 9. 설화수 자음생 크림 인삼 성분이 들어 있는 안티에이징 크림. 60ml, 20만원.
연예인들은 어떤 제품을 쓸까?
이미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외모를 자랑하는 이미연은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유명하다. 즐겨 쓰는 랑콤의 압솔뤼 뉘는 얼굴과 목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얼굴과 목에 고루 바른 다음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피부가 촉촉해지고 탄력이 회복된다.
김세아 탄력 있는 피부와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김세아는 겔랑의 제품을 즐겨 쓴다. 평소 요가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중. 몸과 얼굴은 물론 부분 케어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라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꼼꼼하게 제품을 챙겨 바른다. 겔랑의 목 전용 크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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