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전 날, 학연이와 성욱이가 자신들이 타고 갈 바이크를 정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간단히 점검이나 할 겸 매장에 들렀다 왔어요 cbr929rr 대신 학연이가 타고 갈 빨간색 어드벤쳐~ 이상하게 저는 빨간색 차는 싫은데 바이크는 빨간색이 땡기네요~ ㅎㅎ 이건 성욱이가 타고 갈 r1200gs~ 배터리 충전중입니다 ㅋ R엔진 밸브 간극 보려고 뚜껑을 따놨어요 저도 투어 가기 전 이런저런 정비(클러치유격,공기압정검,오일교체등)를 받은 후 내일을 위해 해산했습니다. -다음 날 드디어 결전의 날이네요 학연이의 매장근무가 오후7시에 끝이 나니 5시에 매장으로 출발하려고 짐 싸들고 나와서 매장으로 이동합니다 모토라드 주차장에 바이크를 파킹하고 있는데 성욱이가 보입니다 어제 밤늦게 까지 정비를 마쳤는데 뭘 그리하는지...?? 모토라드 부산.. 반사지 작업중이었군요 ㅎㅎ 성욱아.. 반사지도 좋은데 세차 좀 시켜줘야겠어.. R1200GS 스크린을 보니 물 맞은지 오래되어 보이네..ㅋㅋㅋ 집에서 출발할 때 A트립미터를 리셋시키고 왔습니다 집에서 매장까지 8.8KM 네요 매장에서 투어 출발을 하니 이제 B트립미터를 리셋시켰습니다 이번 투어 총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갔다와서 확인 해 봐야겠어요 ㅎㅎ 매장이 마칠 시간이 되어가니 슬슬 머신들을 매장 밖으로 꺼내 놓습니다 이제야 매장문을 닫았네요 드디어 출발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ㅋㅋㅋ 출발하기 전, 모토라드매장 앞에서 단체 샷~ 무사히 잘 갔다오겠습니다~ㅋㅋㅋ 출바~~~알~~!! 연휴인 토요일 저녁 꽉 막히는 부산시내를 벗어나 언양의 한 편의점에서 1차 휴식을 합니다 낮에는 덥더니 밤이 되면서 날씨가 꽤 쌀쌀해졌네요.. -_-;; 일단 따뜻한 음료를 먹어서 체온을 올립니다 장거리투어라 커피는 되도록 삼가하는게.. 이뇨작용 촉진으로 잦은 정차를 유발해 투어의 흐름을 끊을수가 있다는.. (누구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자켓안에 반팔을 입고 온 게 지금에서야 후회되지만 되돌릴 수 없으니 다시 투어를 진행합니다 GO~GO~!! 2차 휴식지인 포항북부의 흥해의 편의점에서 또 잠시 쉬어갑니다 장거리 야간 투어라 빠른 페이스보단 안전 위주의 페이스로 달리다보니 여기까지 2시간이나 걸렸네요 12시까진 강릉 경포대에 도착해야 하니 이제 좀 페이스를 올려야 겠네요 개념라이더답게 가지런히 주차.. 는 개뿔!!! 입구에서 길막하는 성욱이 ㅋㅋㅋ (언양에서 바꿔타고 왔음) 울진의 대게 조형물 앞에서 모드 설정을 잘 못해서..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모드 시망..ㅜㅜ 사진만 찍고 휴식없이 바로 또 출발~ ㅋㅋㅋ 감자의 땅 강원도 입성~!! 일단 강원도에 진입하여서 잠시 쉬어갑니다 3차 휴식이네요. 역시 강원도스러운 기온이네요... 부산에서부터 올라오면서 점차 추워지는 현상을 느낌..ㅋㅋㅋ 시간상 여기서부턴 강릉 경포대까지 무정차로 갑니다~ㅋ 울진 - 삼척간 7번국도가 시원하게 잘 나있어서 스트레스 없이 쭉쭉 당기며 왔습니다 다시 바꿔 탄 제 애마 몇장없는 단체사진인데 모드설정 miss.. 삼척에서 동해시를 지나 정동진을 지나칠 무렵 친구 집을 찾기 위해 네비를 켰습니다 여기까진 제가 로드, 이제 친구집이 있는 경포대 인근까진 네비가 있는 성욱이가 로드입니다 드디어 경포대에 도착! 12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했네요.. 경포대 해수욕장 인증! 사진엔 없지만, 밤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네요 해운대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아주 좋았습니다 경포대 구경은 않고 , 배고프다며 시크하게 밥 먹으러 가는 두 남자(성욱,학연) 근데 경포대근처엔 횟집뿐., 밥 먹을 곳을 찾아 또 떠납니다 카리스마 나이트 근처의 한 해장국집에 자리를 잡습니다. 주위에 전부 서울말, 강원도 사투리.. 적응이 안됩니다 ㅋㅋㅋ 저녁을 못 먹고 출발해서인지 둘 다 체력이 떨어진 듯.. 12시가 넘어서 먹는 저녁인 뼈다귀 해장국 이거 상당히 맛있었음.. ㅋㅋㅋ 국물이 끝내줘요~♪ 경포대에 도착해서 친구녀석에게 전화통화를 시도 했지만, 결국 통화 실패.. 어쩔수없이 숙소를 잡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장비를 벗어두고 박투어의 묘미인 야식을..ㅋㅋㅋ 방금 밥을 먹은지라 맥주와 냉동식품,과자로 조촐하게 담소를 나누며 첫날 투어의 일정을 마칩니다. 코에 요시무라 중저음 머플러를 장착한 학연이는 옥탄부스터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속도로 코에 후까시를 주며 빨리 잠에 빠져들어버리고 저와 성욱이와 예전 얘기를 하며 잠자리에 들었네요 ^^;; -첫날 투어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ㅋ |
출처: 대한민국 악끼충전소 원문보기 글쓴이: 동네아는형
첫댓글 아크라포빅에서 요시무라로 바꼇음?ㅋㅋㅋㅋㅋ
새벽에는 투브라나 떼르미뇨니 처럼 깡패 소리 내던데 ㅋㅋㅋㅋㅋㅋ
난 그거보다 잠 부스터가 더 웃겼음 ㅋㅋㅋ
누운지 10초도 안되서 바로 코고는 소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스천알알 제로백 보다 더 빠른 학연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