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차 마시기만 하니? 나만 알고 있는 녹차 비밀
녹차가 우리 건강과 미용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이러한 녹차를 먹을 거리뿐 아니라 피부, 헤어, 생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싶지만, 고작 차로 우려내 마시거나 녹차비누를 쓰는 정도밖에 모르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알수록 요긴한 녹차 활용 비법을 공개한다.
예뻐지는 녹차 뷰티
시원한 녹차 아이팩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더욱 짙어지는 블랙 써클. 눈 밑에 생긴 검은 그늘은 얼굴 전체를 칙칙하고 어두워 보이게 한다. 이럴 때
차를 우리고 남은 녹차 티백을 활용해보자.
잠자기 전 녹차 티백을 찬 물에 적시거나 얼려서 10분 정도씩 눈 밑에 올려놓을 것. 녹차는 붓기를 가라앉혀주는 기능도 있어 아침에
눈이 퉁퉁 부었을 때도 도움이 된다. 가루녹차도 요구르트에 섞으면 좋은 팩 재료가 된다.
녹차 족탕
발이 따뜻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할 뿐만 아니라 더운 기운은 신장으로 모여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고, 찬 기운은 위로 올라가 머리를 시원하게 한다. 즉 머리는 맑아지고 피로는 쉽게 풀리는 것. 발목이 잠길 정도의 물에 말린 찻잎 30g과 죽염 2큰술을 넣어 10분간 삶은 물이면 더욱 좋다.
녹차로 즐기는 오감만족 리빙 플러스
맛있는 반찬으로 아이사랑 실감하기
산뜻한 녹차 삼겹살
쫄깃쫄깃 맛있는 삼겹살. 하지만 기름기가 너무 많아 걱정된다면, 삼겹살을 구울 때 녹차가루를 솔솔 뿌려보자. 콜레스테롤 걱정도 덜고 느끼한 맛이 한결 덜하다.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녹차
비린내가 심한 생선은 조리하기 전에 녹찻물에 잠시 담가두자. 냄새가 싹 가실 뿐만 아니라 탄력이 생겨 부드럽고 맛있는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우리고 남은 녹찻잎을 생선 위에 뿌리거나 생선 조림에 살짝 곁들여도 맛이 한결 깔끔하다.
특별한 디저트로 고객사랑 실감하기
부드러운 녹차라떼
간단하고 쉽게 녹차라떼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재료는 우유 1컵, 가루녹차 3/4 작은 술, 연유와 꿀 작은 술씩. 이 재료를 믹서나 거품기를 이용해 섞어주면 된다. 여기에 얼음을 띄우면 더운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 녹차라떼 완성! 특별한 고객에게 대접해도 손색없는 간단 요리법이다.
몸매까지 생각하는 녹차 셔벗
녹차 우린 물과 우유를 같은 양으로 섞은 다음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얼리기만 하면 된다. 그 어떤 저지방 아이스크림보다도 맛있고 슬림한 몸매유지와 함께 건강에도 좋다.
생활 속 지혜로 남편사랑 실감하기
천연 탈취제
퀴퀴한 신발장 냄새, 갖가지 음식 냄새로 찌든 냉장고, 역한 냄새가 풍기는 화장실... 녹차를 마시고 남은 찌꺼기를 버리지 말고 잘 말려뒀다가 집안 곳곳의 냄새를 없애는데 활용해보자. 묵은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고 은은한 녹차향도 느낄 수 있다.
곰팡이 퇴치
장마철이면 습기 때문에 집안 곳곳이 눅눅해지고 냄새가 나기 십상. 특히 장롱이나 서랍장에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이럴 때 찻잎을 말려뒀다가 작은 망사주머니에 넣어 장롱과 서랍장 곳곳에 넣어두자. 퀴퀴한 냄새와 곰팡이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싱크대의 기름때 제거
찻잎 찌꺼기를 모아두면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다. 우려 마시고 남은 찻잎을 싱크대에 뿌리고 스펀지로 가볍게 문질러주면 기름기가 간단하게 제거된다.
바쁜 하루 속 나만의 여유 실감하기
숙면에 좋은 녹차 포푸리 베개
우려 마시고 난 찻잎을 잘 말려서 베개를 만들면 차 향으로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상 위 작은 화분에 천연 비료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가 필요하다면 책상 위에 화분을 놓아보자. 우려 마시고 남은 찻잎 찌꺼기를 화분에 솔솔 뿌려주면 그대로 천연 비료가 된다. 차 찌꺼기에는 단백질, 아미노산, 무기질 등 식물에 좋은 영양 성분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Hair story of A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