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자 일간뉴스

[☆승인★♬♬]

박근혜 대통령 방문 후기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각)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사마르칸트를 방문해 유적지를 시찰했다.
2700년의 역사를 가진 사마르칸트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날 박 대통령의 사마르칸트 방문에는 예정에 없이 카리모프 대통령도 합류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별도의 비행기 편으로 미리 사마르칸트에 도착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벤츠 리무진에 박 대통령과 동승했고 아프로시요브박물관, 구르 에미르(이슬람 사원), 레기스탄광장 등 유적지에 대한 ‘관광 가이드’를 자청했다.
아프로시요브박물관 방문때 박 대통령이 고구려 사신이 등장하는 7세기 벽화에 관심을 보이자 카리모프 대통령은 복원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고, 사마르칸트 주(州) 정부가 주최한 오찬도 함께했다.
전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 카리모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내일 사마르칸트 방문 때 내가 안내를 해도 되겠느냐”고 했고 박 대통령은 “그렇게 해주면 영광이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런 환대에 대해 현지 교포들은 “박 대통령이 이번에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하면서 처음으로 카자흐스탄보다 우즈베키스탄을 먼저 방문했다는 점이 카리모프 대통령을 흡족하게 한 것 같다”고 했다.
사마르칸트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 역사문화 유적지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고대 티무르 제국의 창시자 아미르 티무르가 건설했으며, 당시 건물 외벽이 푸른색으로 칠해져 푸른색의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이 자랑스러워하는 역사와 실크로드에 대한 이해를 표명하면서 유라시아 교류사를 현재의 유라시아와의 협력에 연계시키겠다는 뜻으로 사마르칸트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은 우즈벡 역사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하며, 1400년 전부터 이어져 온 양국 교류를 경제협력으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 종합)


중소기업, 우즈베키스탄 수출 계약

한국 중소기업의 주사기 생산 설비, 양말 편직기 등이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우리 중소기업이 우즈베키스탄 기업과 잇따라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고 19일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 14개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현지 바이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담회를 열어 지금까지 5건, 모두 15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계약 내용은 대원GSI의 곡물 가공기계(200만 달러 규모), 엘케이하이테크의 자동차 부품(60만 달러), 지성코퍼레이션의 의료용 주사기 생산 설비(120만 달러), 케이티엠의 전자동 양말 편직기·가스 보일러(총 1200만 달러) 등이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앙아시아를 순방하는 시장개척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도 상담회를 연 데 이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도 현지 업체와 접촉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경제)


타슈켄트 인하대 설립 가시화

인하대가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하는 IT·물류 분야 학사 과정의 대학 설립이 가시화됐다.
인하대는 18일 우즈베키스탄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경제인포럼에서 우즈베크 정부와 ‘타슈켄트 인하대’(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 설립 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10월1일 개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즈베크 정부는 부지, 건물, 재정을 출연해 학교를 설립하고 인하대는 설립자문 및 IT 기술·소프트웨어 공학 분야교육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즈베크의 수도인 타슈켄트시의 과학단지에 들어설 IUT는 오는 8월 중에 첫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인하대에서 파견되는 우수한 교수진에 의해 한국과 동일한 학사 과정으로 교육받는다.
인하대는 향후 우즈베크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학생교류의 하나로 현지 대학생들이 한국에서도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ICT 분야에 추가해서 공학, 물류 분야 등의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사업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한류 보급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인하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중앙아시아 교육시장 진출과 산학협력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슈켄트 인하대’는 ‘한-우즈벡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12번에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의 활동지원과 같이 고급인력 양성 분야에서도 협력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데 합의했다”고 수록돼 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교류의 주요 내용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출처 = 아시아경제)


LS그룹 우스벡 사업 물올랐다

LS그룹이 박근혜 대통령의 CIS(독립국가연합) 순방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에서 향후 10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진=지난 1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이 있는 자동차산업청에서 구자열(앞줄 왼쪽) LS그룹 회장과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 양측 관계자들이 전략적 사업협력 합의서 서명식을 하고 있다.)
19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산업청에서 트랙터 공급을 비롯한 전력·통신인프라, 자동차부품, 산업소재 분야에 대한 전략적 사업협력 합의서(Strategic Alliance Agreement)에 서명했다.
이에따라 LS엠트론은 100마력 이하 트랙터 공급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출성형기, 자동차 부품 등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또 LS그룹이 보유한 전력케이블·스마트그리드·동제련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향후 5년간 총 10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 회장은 “중앙아시아에서도 중앙에 위치해 동서양의 기술과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우즈벡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며 “우리를 믿어 준 우즈벡 정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신뢰도 높은 기술과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S그룹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농업을 주요 국가 산업으로 하고 있고 향후 성장성이 큰 신흥 시장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LS 트랙터가 유럽·러시아 제품을 대체하고 그룹의 다양한 인프라 기술이 우즈벡의 현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LS엠트론은 지난 12월 우즈벡 국영 농기계 회사인 ASI사와 향후 5년간 2만 5,000대, 약 5억 달러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 9일에는 로주쿠로프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 일행이 전북 전주에 위치한 LS엠트론 트랙터 생산공장과 엔진공장을 방문, 생산및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 같은날 구 회장을 만나 향후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구 회장은 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인사절단 자격으로 1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국빈만찬과 비즈니스 포럼 등에도 참석, 양국 정상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및 기업인 등과 함께 유라시아 경제협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출처 = 서울경제)


산업은행, 우즈베키스탄
경제특구에 지점 설립

산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인 ‘KDB Bank 우즈베키스탄(KDBUz)’을 통해 나보이 경제특구 내 지점 개설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본점 부서 및 KDBUz의 협력을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자원개발 등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참여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은행의 프로젝트 금융기법을 우즈베키스탄에 적용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고 금융한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KDBUz는 우즈베키스탄 금융산업과 동반성장하는 모범적인 외국계 은행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KDBUz를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금융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2011년 RBS Uz를 인수한 뒤 지난 3월 기존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UzKDB)과 합병해 KDBUz를 출범했다.
(출처 = etoday)


인하대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파견

인하대병원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봉사단은 김순기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신경외과·신장내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돼 타슈켄트 메디컬 소셜센터, 고려인 요양원, 나보이 지역을 방문, 무료 진료와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의료봉사는 인천광역시, 대한항공,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도 함께 한다.
병원 측은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지역단체, 해외 원조전문기관과 함께 협력해 현지 기관과 상호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는 우즈벡 거주 한국인을 위한 무료 진료기회도 제공된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는 오는 25일 아리랑요앵원에서 한국인을 위한 진료시간을 마련하고 이를 한인일보 2면을 통해 교민들에게 홍보중이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박 대통령, 카자흐스탄과 정상회담

중앙아시아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19일,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다음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와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 탐사 등 양국간 에너지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추진중인 신규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섰다.
또 양국간 철도 MOU를 체결해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축 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도 강화했다.  특히 양국은 30일간 비자 없이 왕래할 수 있게 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k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