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시코쿠의 시모나다 역은, 열차 시간표 때문에 이동하기에 좀 까다롭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 마쓰야마(松山) 역에서 요산선(予讃線, 6:55분 발 - 2023년 3월 이후) 열차를 타고 아침 출발하는 것이고, 1시간 정도 머물렀다, 다시 마쓰야마(8:48분 열차)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저녁에 방문하고 싶다면 달라지겠죠)
1시간이면 주변 구경, 사진 촬영까지 충분합니다.
마쓰야마에서 6:55분 열차를 타면, 7:50에 도착합니다.
시코쿠에서 바라보는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바다입니다. 앞 도로는 국도 378호선.
시모나다 역 도착후, 바로 뒤에 있는 길을 따라 (남쪽방향,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 기준으로 왼쪽) 으로 언덕길을 따라 내려오면
건널목이 보입니다.
시골철도 답게 비전철(전기로 가는게 아닌)이며, 단선입니다.
건널목을 건넌 뒤에
계속 걷다보면, 도로를 건널 필요 없이, 화살표 부분에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센과 치히로에 등장하는 바다선로입니다. 시모나다 역을 방문하는 이유는 보통 2가지죠
* 바다 선로를 보거나
* 시모나다 역에 방문(아름다운 역이니)
시모나다 역에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감상해 보세요.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마쓰야마로 돌아갑니다. 이걸 놓치면, 2시간 정도 더 머물러야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오카야마(岡山)로 돌아가는 동안 찍은 세토오바시(瀬戸大橋) 입니다.
시코쿠와 혼슈를 잇는 교량입니다.
돌아올 때는, 8년 전과 같은 경로와 특급열차(다른시간)를 이용했습니다.
돌아가는 기차안에서 먹은, 교토 명물 사바(고등어) 스시입니다. 곤부 때문에 살짝 짜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첫댓글 청춘18 포스터에도 3번이나 나올 정도로 멋진 곳이지요. 너무 좋습니다.
https://japan-traveling.net/list/page/5/
일출/일몰에 가면 네부카와 처럼 멋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