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록의 3둔 5가리3둔은 (월둔, 살둔, 달둔)이고 5가리는 (젖가리, 연가리, 명지가리,아침가리, 명가리)를 일컷는 말이다...
5가리는 4가리라고도 하나 여기에서 빠지는 가리는 무엇인지 정확히 전하지 않는다...(3둔)은 강원도 인제군 점봉산에서 구룡봉과 오대산 비로봉을 거쳐 계방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서편의 첩첩산중을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둔(遁)은 (산골 안 너른 땅)을 말한다...(5가리)는 소양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상류 내린천 과 최상류인 방태천에서 흘러드는 깊은 산중의 물줄기를 말한다...여기에서 말하는 가리는 (깊은 계곡에 밭을 일굴 만한 땅)을 칭한다...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진동리 설피 마을을 잇는 방태천 계곡의 오른쪽 방태산 자락에 숨겨져 있다...
계곡 최상류는 점봉산이다...조선후기 가난했던 백성들이 학정과 수탈을 피하고, 지식인들이 난을 피해 은둔해서 살았던 곳이다...
정감록에 조선왕조에 대하여 (조선은 곧 망한다. 왕은 무능하고 사대부는 부도덕하고 관리들은 부패했기 때문이다.
나라가 망할 때는 천재지변이 일어난다. 그때 역사에 눈뜬 사람이라면 때를 놓치지 말고 십승지에 들어가서 목숨을 보전하고 자식들을 길러라.
그 곳은 병화,흉년,돌림병 즉 삼재(三災)가 들어서지 않는 복지(福地)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새 시대를 여는 위인이 나타날 것이다.
서슴치 말고 그를 따라 혁명의 역군이 되어라. 그리고 그 영광을 길이 누려라) 라고 씌여 있다는 것...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진동리, 원광리에 있는 3둔5가리는 정감록에 나와 있는 기린곡의 피장처였다...
이곳에서 정감록을 믿었던 비결파들이 모여들어 화전을 일구며 살았었다...
문헌을 보면 이들은 자기들끼리만 내왕하며 살았고, 이곳 사람들과는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았다고 한다...이들은 이곳에서 세상이 바뀌는 것을 기대하면서 숨어 살았다...
그 후 십승지는 때로는 영웅호걸을 자처하는 화적들의 산채막과 근거지가
되기도 했고 농민전쟁 후로는 무기력한 지식인들의 안식처가 되기도 했으며 6.25 전쟁 때는 빨치산의 비밀 아지트가 되기도 했다...
1945년 8월 15일 이후와 육이오 전쟁때 많은 이들이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었고 1976년 정부의 화전민 정리사업 때 거의 다 떠났다고 한다...사라진 것은 그들과 집만이 아니다. 자연에 대한 영성(靈性)과 그들의 믿음도 사라졌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고 오직 아침가리에만 한 분이 살고 있다고 한다...
아침가리는 5가리 중에서 가장 크다...
▒ 산행 요령 ▒ 아침가리 계곡에는 일반 길이 없습니다.물길을 따라서 걸어갈뿐입니다. 물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중심 잡기가 어렵고 미끄럽습니다. 스틱을 필히 지참해야 합니다. 신발은 여름철 계곡트레킹용 아쿠아 신발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돈을 들여 살 필요는 없고 그냥 일반등산화를 신으면 됩니다.일반샌들이나 산악용 샌들은 바위가 많고 물기와 이끼가 있어서 발가락이나 발톱에 부상의 위험이있고 발목을 삐끗할수 있으니 위험합니다. 그냥 일반 등산화를 신기를 적극 권장합니다.(고어텍스등산화는 물이 빠지지 않으니 일반 등산화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샌들이나 슬리퍼를 별도로 준비하여 산행후 버스에서 갈아신으면 좋겠지요.. 피부에 물을 적셨다가 마르기를 반복하다보면 피부가 더 많이 타니까 긴팔상의와 긴바지...모자 ...썬크림...필수입니다. 배낭도 방수비닐로 속 패킹을 필히 해야만 합니다. 만약 물에 빠졌을때 귀중품과 내용물이 안전 합니다. 백패킹을 가벼운 물놀이로 생각하여 일반샌달에 반바지차림의 등산객이 상당수 보입니다만.. 때론 고생길이 될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백패킹이란게 그냥 물놀이가 아니고 너덜길 바위길 흙길 이 모든길이 있는 일반산행과 다를바가 없는데.. 더욱이 물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수없기때문에 더욱더 튼튼한 등산화가 요구된다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물속에서도 등산화를 신어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배낭 배낭안에 김장용비닐을 넣고 패킹하기 깊은곳은 허벅지 위까지 물이 차니까.. 그외 카메라등 소지품은 비닐등으로.. 산악용샌들인 테바는 발이 안밀리는 장점이 있지만.. 샌들바닥에 물살땜에 잔돌과 모래가 많이 들어가 걷는데 불편함다.. 아침가리골 백패킹은 물속에서 걷는 시간보다 바위길이나 너덜길에서 걷는 시간이 훨 더 많습니다.. 일반샌들은 아침가리골이 물 이끼등으로 미끄러운 관계로 사용을 안 하심이.. 등산화엔 쿠션 좋은 깔창을 넣는게 잔돌이나 모래가 들어가도 걷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등산화도 비브람창은 무척 미끄럽습니다.. 또한 고어텍스 등산화는 물이 안 빠지니까 신지마시고.. 가급적 밑창이 멀쩡한 헌등산화를 신으심이.. ▒스틱: 스틱 두개를 사용하기 계곡을 횡단하여 걸을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류를 지날때는 스틱이 무척 유용합니다.. 상류쪽은 물이 맑아서 물깊이 파악이 어려운데 스틱이 물깊이 파악 뿐아니라 중심잡는데도 유리합니다.. 긴바지도 가급적 얇은 것보단 보다 두툼한 봄가을용으로 물빠짐이 좋은것을 착용하심 더 좋습니다.. 여름바지는 얇아서 휘감기고 속옷이 뻣뻣하면 쓸려서 아마도 불편할듯함다.. 짧은 바지나 7부바지를 입으면 등산화속으로 잔돌과 모래가 들어가서 걷는데 불편합니다.. 짧은 스패츠를 차는 것도 한방법이겠지만 모양이.. 폴라텍 CLASSIC 100 티셔츠가 가벼워서 따뜻하고 통풍도 잘되어 땀이 잘말라 야영 뿐만 아니라 무박산행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듬다.. 그외: 아침가리골엔 핸드폰이 안터집니다.. 아침가리골엔 길이 다 있으나 길찾기가 쉽지않습니다.. 리본이 설치 되어있지않은 구간이 많고 또한 계곡을 횡단하여야 길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가급적 급류가 아닌곳으로 어찌 건너갈것인가를 생각해야합니다.. 일행과 떨어져가면 때론 알바도 하게됩니다.. 가급적 무리지어 다니심이 좋을듯합니다.. [배낭 꾸리기] 배낭 속에 들어가는 충분한 크기의 비닐봉지를 준비 배낭안에 비닐을 넣고 그속에 모든 장비를 집어넣고 고무줄로 아궁이를 꼭 묶는다. 헨드폰 이나 MP3같은 장비는 별도 작은 비닐에 넣고 별도 수납 공간에 보관한다. 하산후 젖은신발 담을 비닐도 하나 준비 하는것이 아주 좋습니다 |
첫댓글 이동식 접수합니다
집에 일이생겨 이달산행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
우충구씨 접수요. 45
김두화님 접수합니다
참석 합니다 ~~~~~
송창호님 접수합니다
원종숙님 접수요~~
김종성님 취소합니다...
김경환. 산행 취소합니다.
김지민외1명 취소입니다
집안사정으로 김종필, 박해철 산행 취소 합니다.
지송혀유 ~~ ^^
취소합니다...안산 하세요
이번 아침가리골 산행은
불가피하게 취소합니다 ㆍ
가능한 진행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 가 지근거리에서 발생하고있고 산행인원도
너무 저조한지라 진행이 어렵습니다ㆍ
이점양지하시어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