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입은 청천면에 자원봉사 이어져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수해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수해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의왕시 충청향우회(회장 표도영) 회원 15명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쑥대밭이 된 청천면 고추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난 17일부터 굴삭기 1대를 수해 입은 청천면 곳곳에 지원했고, 수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표도영 의왕시 충청향우회회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 충북지국(총재 윤정숙)이 수해를 입은 청천면을 방문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 충북지국 회원 60여 명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청천면 인삼농가를 방문해 위로와 함께 인삼밭 비닐제거 등 복구를 지원했다.
영동군의회(의장 이승주) 의원들도 청천면 수해 복구에 나섰다.
영동군의회는 침수됐던 청천면 펜션을 방문해 내부를 청소하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손기철 청천면장은 “바쁜 와중에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수해복구가 다 되는 날까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