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 저녁 시원한 소낙비에 열기가 조금은 가신 듯,상쾌한 아침인것 같다.
밤잠을 설치기는 했으나 기분만은 바람 가득찬 풍선이 되고...
시간에 맞춰 오이도역에 도착하니 밤새도록 그리고,지우고 그리고
지웠던 빈 화폭에 한사람씩 한사람씩 채워지기 시작했다.
필균형님,세호선배,원근선배,상일님,종섭님,상자님,경애님,(따님+남자친구)
그리고, 점명님, 새벽기차를 타고 구미에서 먼 곳까지 참석한 상묵님
(친구 박동혁님,김원님,여성친구님)
그 넓은 화폭에 가득찬 그리운님들은 유명화가의 그림보다
더 값지고 더 멋있는 그림이 완성되었죠.
룰루랄라 핸들을 잡은 손은 그저 그저 장단을 마추고...
오이도 붉은등대를 비롯해 해변을 둘러 본 후, 유명하다는 털보식당에서
한상 그득 식사와 만담으로 즐기면서, 상묵님의 특기인 통발참게잡이 대신 자연산 우럭,병어,홍게로 배 빵빵이 채우고, 일행들은 시원한 바닷바람도 쐴 겸 영흥도 십리포구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나무그늘을 찾아 자리잡고, 고기구으며 한잔의 쇠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인생을 논하노라니 신선이 부럽지않네.
떨어지는 낙조를 아쉬워하며 한 컷 예쁘게 박히고,
다음의 계획을 진지하게 논하고, 아쉽지만 어쩔수없는 내일이 있기에 일어 설 수밖에없슴니다.
영흥도에서 우리 신부인들은 또 하나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슴니다.
첫댓글 형님 저희는 똥섬 카페에서 2차를 멎지게 했습니다 날물 인지라 바닷불이 들기만 기다렸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낙조대로 올랐습니다 오늘의 낙조는 유난히 아름 다웠지요우후감탄사 연발 했습니다3차는 동태찌게 찜에 쐬주 일잔으로 저녘을 먹었지요 4차는 뚜껑 열리는 나이트로 향하다가 차시간이 늦었기에 다음을 기약 했답니다 좋은 추억 안고 잘 돌아 왔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상목아우야~먼길 와주어 고맙다. 친구들과의 만남은 즐거웠겠지~~늦게 집에 도착했으리라 생각된다. 카페에 늘 글 올려주어 항상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야~호 이, 근배도 진짜 멋있는 동생이 생겼데요! 누구든지 축하 해주세요. 암만 생각해도 너무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찡하네요. 상묵아우님아? 당신 띵호아. 최고 최고! 난 , 새대가리고 새가슴이지만 ,기본은 할려고 노력하는 선배가 되어보겠네. 먼길 오시느라 고생많았고 좋은 모습 보여주어 증말 고마우이...
형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잃어 버릴 뻔한 옛 기억을 하나씩 찾아 주실거지예~
감사~ 감사... 옛 기억은 아우님이 박사라 , 박사
근배친구야멋진여행 감상문이 작가로도 손색이 없구나서점을 해서 책을 많이 읽어서 글이 너무 수려하구나 이번에 친구가 마음과 물질을 함께 많이 신경써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될럴지 그리고 이제 한번씩 친 구를 만날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다. 좋은글 고맙네
상일님아! 고생많았다. 신부동의 백과사전답게 자네는 훌륭한 일을 하고있네. 아무나 할수있는 일이 아닌 카페지기를 스스로 맡아 제2의 신부동을 개척해 나감을 친구로써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