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의 가난한 국민사랑--화동 김평일
지금은 전 국토에서 밤 줍기가 널리 행해진다.
식량이 부족하여 보리 고개를 넘기 힘든다던 516 군사 구데타 직후
국토는 민둥산 벌거숭이 였다.
산림녹화 정책을 위해 박정희 대통령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독재”를 강행 하셨다.
2가지 원칙을 세우셨다.
1) 입산금지(入山禁止)
누구든 산에 들어가 낙엽이라도 긁어 가지 마라
낙엽은 나무들이 겨울지나 새 싻을 내려고 비축한 양식이다.
낙엽이 거름이 되고, 나무의 양분이 되어야 나무들이 살아난다.
(2) 유실수(有實樹) 식목
보리고개가 넘기 힘들다 말고,
산에다 유실수를 심자
밤나무를 심어 밤이 전 국토에 열리면 식량이 된다.
낙엽을 긁어가지 않는 가난한 국민에게, 밤나무의 밤은 사은품이다.
김포 고촌 소재 아버님 묘소에 형님이 밤나무 묘목을 수십 그루 얻어 오셔서,
밤나무를 심었고,
2008년 흑석동 성당 납골묘로 이장하기 전까지,
아버님 3세들의 즐거운 행사가 추석 성묘에 밤 줍기였다.
늘 100점만 받던 조카가 시험에 한 문제 틀렸다
성묘에 가서 -- 4선지택1에 --즐겁다에 0 표를 친 것
요즘도 유치원 원아들의 밤 줍기가 행사로 되어있다.
가난을 물리치려 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국민사랑과
박대통령 어록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말씀대로
이 가을에도 풍성한 밤이 전국 야산에 널려있다
먹을 것이 넘치는 경제 발전 이후
넘치는 밤은 어린 야생동물들의 먹이가 된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사랑이 양식이다.
사랑은 하느님께서 베푸신 평화다
밤이 넘치는 이 가을에 박대통령은 하늘로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