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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변인 도리 ...
넓은 포인트와 주차공간등으로 인하여 동호회 행사가 많이 치뤄 지는곳입니다.
그곳에서 즐거운 2017년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저는 집안의 일이 있어 일찍 가지 못하고
오후에서야 집안 행사가 끝나고 부지런히 달려 갔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시상식은 무편집 동영상입니다.
예쁜 우리 손주놈 100일이라고...
사돈도 오시고 하니 낚시 간다는소리도 못하고 ...
마음만 바빳습니다.
우선 본부석에 들리니 벌써 저녁을 먹으라고 합니다.
이른 식사를 하고 멀리 산아래 포인트의 조우들이 있는곳으로 갑니다.
짠지님이 철수하면서 자리가 한자리 비어 있다고 해서 바삐 달려갔습니다.
멀리 사진 중앙에 빨간색의 텐트인 본부석이 보입니다.
조우들이있는 산밑 포인트.
지난 가을 많은 붕어가 나왔던곳입니다.
중류권에도 많은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샛수로가 있는지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의외로 많은분들이 계십니다.
수로의 폭이 5~10미터 정도로 아주 좁은 쪽수로...
그런데 의외로 붕어가 나온다고 합니다.
다만 씨알이 잘게 나온다네요.
아직 아침에는 추웟습니다.
하지만 봄의 전령사가 봄이왔다고 말해 줍니다.
어둠이 내리기전에 서둘러 대를 폅니다.
대 펴다말고 사진 한장...
일단 긴대 위주로 3대 편성.
저에게 긴대라야 3.8칸이 제일 긴대입니다.
예전에 입석낚시터에서 긴대 위주로 4대를 도둑 맞아 그렇게 되었네요.
하긴 이보다 더 긴대는 힘에 부칩니다.
3.4칸까지 모두 5대 편성했습니다.
어째 물색도 맑고 차가워 붕어가 나올것 같지않아
간단하게 5대만 편성했습니다.
전날 짠지님도 입질 한번 받지 못했다는곳...
비 예보가 있어서 텐트를 설치하고 플라이까지 덮었습니다.
하지만 밤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봄 가뭄이 심하니 많이 내려도 되는데 말이지요.
옆에 엘비스님.
오래간만에 옆자리에서 낚시합니다.
그 옆에는 초릿대님과 무어님.
그리고 대만 펴 놓고 술에 떨어지신 삼태기님까지...
그리고 더 안쪽으로는 자바라님과 헌터님...
역시 사이좋게 꽝~~~
어둠이 내렸습니다.
5대에 모두 지렁이만 끼워 놓고 입질을 기다립니다.
어제는 안나왔다지만 오늘은 다르겠지요?
기대를 가지고 낚시를 합니다.
늦은밤까지 입질을기다려 봅니다.
하지만 역시나~~~
밤 10시 야식 먹으러 오라고 합니다.
야식먹고 온뒤 조금 더 낚시를 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한숨자고 일어났지만 아직 이른 새벽인 3시 30분.
더 자려고 했지만 잠은 오지 않고...
결국 이른 새벽에 일어나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깜박 졸다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 옵니다.
살짝 아침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아침 입질을 기대해 보지만...
안쪽의 헌터님...
입질 왔나?
포기가 빠릅니다.
동이 트자마자 대를 접고 있는 자바라님.
입질 왔어요?
전혀~~
이틀동안 꽝이라는 헌터님.
깜짝이야~~
언제 일어나셨대요?
엘비스님...
무어님과 삼태기님이 보입니다.
밤새 캐미불도 밝히지 않으신 삼태기님.
이제서야 일어나 낚시 하신다고...
아침 7시.
저도 대를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도대체 희망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멀리 댐사람의 총무님이신 별바라기님의 텐트가 보이고
그 뒤의 주황색 텐트가 자바라님의 빙어텐트입니다.
이 빙어 텐트가 의외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네요.
빙어텐트는 바닥이 없습니다.
또한 방수가 되지를 않고 무겁습니다.
하지만 천이 두껍다보니 방한이 잘되고 또 결로 현상이 없다고 하네요.
바닥에 방수매트를 깔고 보일러를 가동하면 최고라네요.
요즘처럼 차가운 때에 숙소용으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플라이를 따로 만들거나 구매를 해야 될것 같네요.
2~3명이 낚시 다니기에는 좋다고 주인이신 자바라님이 자랑 합니다.
새로운 용도의 빙어텐트 구경 잘했습니다.
자자~~
우리도 철수 합니다.
아쉽지만 말끔하게 대를 접었습니다.
땅에 꼽아 사용하는 받침틀을 사용하니 이럴때는 편합니다.
본부석에 돌아왔습니다.
어느새 계측이 시작되었네요.
이 붕어가 1등...
월척에도 끼지 못하는 붕어가 1등이라니...
오늘의 1등은 엉터리조사님...
축하 합니다.
그래도 붕어가 나왔네요.
우리 포인트에서만 붕어 구경도 못했나 봅니다.
자세히 보니 떡붕어가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떡붕어는 계측대상이 아니랍니다.
드디어 시상식을 시작합니다.
많은회원분들과 조구점에서 협찬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시상자는 단 5명.
7치 이상 계측이라 5명 뿐이랍니다.
에효~~
명색이 대물수색대인데 너무 안나왔습니다.
수색만 하느라 붕어를 못잡았나 봅니다.
아침 식사를 담당하시는 태공님과
그 옆의 보조들은 모두 고문님들...
쟁쟁한 낙하산님, 팔묜님, 그리고 멀리 베트남에서 비행기타고 날아온 대물교주님...
이 고문님들이 배식담당이라고 합니다.
흠흠...
내가 협찬하고 다시 타 가려고 했더니 날 샛습니다.
자바라님은 뭐여?
남이 잡은 붕어라도 들고 폼 잡은겨?
자자~~
이제 시상식을 시작합니다.
대물수색대의 회원은 모두 103명.
그런데 이날 참가자가 62명이였습니다.
대단한 클럽입니다.
어쩌다 보니 또 사회를 제가 맡았네요.
마이크도 없이 생목으로 떠들려니 힘이 듭니다.
대물수색대의 운영진.
낙엽비 시삽과 외도남.레전드총무님.
시상전에 간단하게 공로상을 시상합니다.
조행기 200회를 돌파했다고 낙하산님께 큰 상품을 드립니다.
낚시사랑에서 전달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상패주고~~
상품주고~~
게다가 케익까지~~
흠~~
암튼 축하 만땅입니다.
이번에 협찬해 주신분들입니다.
진짜 공로상.
낚시사랑 취재국의 토탈조사 국장님과
그 유명한 태공님입니다.
상품은 주유권~~
그리고 또한분인 수창 보일러 서 사장님.
늘 협찬해 주시느라 허리가 휘청이는 분입니다.
작지만 보은의 상품을 드립니다.
이번에는 대물수색대 총무를 맡고 있는 레전드님께 특별상을 드립니다.
임기동안 살림을 잘 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드디어 오늘의 장원...
엉터리조사님이 수상을 합니다.
상품은 수정 좌대...
그리고 2등은 제기조우님...
상품은 수창보일러와 침낭.
3등은 삼다수님.
상품은 호봉 텐트.
4등은 짱돌괴기님.
상품은 낚시가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개님이 5등.
이스케이프 낚시 의자입니다.
여기가지가 붕어를 잡은분들을 위한 시상이고
이제 부터는 대망의 뽑기입니다.
뽑기에 앞서 시샵이신 낙엽비님의 인사말...
첫 뽑기 1등은 세칸찌님...
다음은 일산꾼님.
그리고 무어님도...
얼래...
이초가님도?
무었보다 삼태기님이 대박입니다.
낚시대만 펴고 잠만 주무시더니 시상권에 들었으니...
나들이님...
토탈조사님...
낙엽비님...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월간붕어 기자이신 낙엽비님이 원간붕어 6개월 구독권을 탓네요~~
그리고 돗자리겸용 아이스박스
음식물쓰레기 통.
나노추.
준비된 상품을 회원들께 모두 나누어 드리고
2017년 대물수색대 시조회를 성황리에 끝을 내게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분들과 협찬해주신 모든 분들께 운영진을 대신하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