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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잉글랜드(England)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 식사 메뉴다. 베이컨과 에그, 소시지와 블랙 푸딩, 그리고 잼을 바른 토스트다. 사실 토니블레이어가 수상이 되기 전까지 영국 여행중에 가장 불편한 것은 별로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토니 블레이어는 대영박물관과 영국 여왕, 그리고 세계의 중심 그리니치 천문대 대신( 대신이 아니라 과감히 전통을 버리고) 비틀즈와 디자인 비지니스과 간편한 먹거리 중심의 펍pub 카페를 국가의 신동력 사업으로 꼽았다. 그 세가지 정책은 획기적으로 늙은 영국을 젊은 것으로 구했다.
영국 England
대영제국
밤의 런던의 스카이 라인
트라팔가 광장의 분수 조각작품
스톤헨지에 아침 여명이 시작 되고 있다.
5000년 역사의 스톤헨지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선사시대 유적이다. 고리모양의 수많은 돌들은 천체의 움직임에 맞춰 정렬되어 있는데 그 쓰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이곳에서 대부분 관광객들이 감탄하는 이유는 그 유적지의 종교적인 의미때문이라기보다는 이 곳의 일부 돌덩이들을 South Wales에서 옮겨오느라 모든 수단을 동원한 사람들의 인내심때문이다. 이 50 톤짜리 돌 하나를 캐기위해 600명의 사람들이 동원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이곳에 가까이 오기 전 도로에서도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 Salisbury에서매일 7대의 버스가 있다.
런던 브릿지
영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학유산 또한 산더미이다. 어디서부터 문학작품 기행을 시작하면 좋을지 몇 작품만 소개한다면, 제일 먼저 '켄터베리 이야기(Canterbury Tales)'를 들 수 있다. 지루한 면이 없지 않으나, 중세사회의 생생한 묘사, 특히 켄터베리로 가는 성지 참배는 여행자들의 삶을 그리면서 교훈의 효과도 실감나게 얻어낸다. 영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Chaucer, Shakespeare, Dickens, Morrissey의 문학 업적은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 것이다. 특히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Stratford-Upon-Avon과 그가 연극을 상연했던 런던의 Globe Theatre에서 그의 발자취를 막연히 따라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진 영국 문화의 업적은 영어이다. 그러나 국제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는 영어가 영국에서도 지역에 따라 많은 억양의 차이를 보이는데, 남부 잉글랜드 사람이 옥스퍼드 이북에 사는 사람에게 말할 때 통역을 요구하는 일이 자주 일어날 정도이다.
버킹검 궁전의 근위병들
영국성공회(Church of England)는 16세기 로마카톨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나온 기독교의 일파로서, 영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부자이며 영향력 또한 크다. 많은 인구가 예배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영국인들은 그들을 성공회 신자라고 생각한다. 신교로는 감리교, 침례교, 구세군이 있으며, 10명 중 1명만이 카톨릭신자임을 자처한다. 최근들어 백만이 넘는 이슬람교와 적지않은 힌두와 시크교도들도 있다.특징이 없고 비싼 영국음식은 그리 평가받지는 못하지만, 런던은 음식의 다양함과 창조적인 면에서는 알아줄 만하다. 본토음식 중에서 그래도 가장 꾸준히 계승되어 온 것이 감자 요리이다.
흥미로운 이층 트램카 막 떠나는 뒷편으로 멀리 블랙풀 타워가 보인다. 영국의 10대 휴양지로 꼽히는 플레져 비치Pleasure Beach에는 짜릿한 롤러코스터와 7층짜리 블랙풀 타워Blackpool Tower의 엔터테인먼트가 그 절정을 이룬다. 또한 패스트푸드 햄버거 가게와 아이스크림 코너, 놀이기구 상점, 극장, 캬바레, 카지노 등이 몰려있다. 뒷편에 보이는 블랙풀 타워는 미술가 고든 영(Gordon Young)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 작품은 검은색 콘크리트로 BLACKPOOL이라는 글자의 틀을 만들고 사이사이에 흰색 화강암을 끼워 넣어 마무리 한 조형물이다.
웸블던 남자 단식 테니스의 스매싱.
영국은 물가가 높은 편이고, 그 중에서도 런던은 끔찍할 정도이다. 런던에서 1일 US$35 정도면 최저생계비 정도이다(도미토리 숙박과 1일 교통패스, 기본적인 식비 정도). 아주 간단한 볼거리나 나이트라이프를 즐긴다면 US$25정도 추가될 것이다. 호텔숙박과 레스토랑 식사를 하게 되면 간단히 US$90이 소비될 것이다. 교통패스를 끊고 담배를 자제하며 식사를 자체해결 할 경우 경비는 매우 줄어들 것이다. B&B(Bed & Breakfast)에서 묶고 식당에서 먹고, 입장료를 아끼지 않는다면 1일 US$65정도 소요된다.은행에서 여행자수표는 쉽게 환전할 수 있고, 두 번 환전되는 손실을 피하려면 파운드화 여행자 수표를 직접 바꾸어 가는 것이 더 좋다. 런던 환전소는 최악의 커미션과 환률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전하기 전에 잘 체크해 보자. 국제공항의 환전소는 예외적인 환전규정을 취하는데, 대부분 은행보다 수수료가 적고, 파운드 여행자수표를 현금으로 바꿀 경우 수수료없이 해 준다. 현금자동인출기는 대중적이며 대부분 신용카드사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잘못하여 카드를 기계에 넘겨버린 경우 거의 회수하기가 힘들다. 대부분 은행은 삼켜진 카드를 잘라버린 후 본국의 은행에 보낸다 -대단히 고맙게도... 식당에서는 아주 써비스가 형편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0%정도의 팁을 남기는 것이 상례이다- 대부분 웨이터들은 팁을 예상하여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는다는 것을 상기하자. 계산서에 써비스료가 포함된다면 굳이 별도의 팁을 남길 필요는 없다. 택시를 탈 경우(특히 런던에서) 10%정도의 팁을 내는 것이 상례이다
잉글랜드(England), 런던& 바스
빅토리아 시대에 놀라운 교량 기술로 만든 탬즈강을 가로지르는 런던 타워 브릿지.
런던(London) 한때는 세계를 주름잡았던 제국의 수도 런던은 여전히 비중있는 유럽도시 중의 하나로, 영어를 쓰는 이들이 동경하는 도시이다. 그러나 그곳은 우리의 상상이상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운만큼 춥고, 어둡고, 더러운 모습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런던은 제3세계와 제1세계가 복합된 형태를 띤 거대한 도시이며, 세는 방법에 따라 7백만에서 1200만명의 거주자와 연간 2천만명의 관광객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부유한 관광객들이 매우 많이 눈에 띄긴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관광객들은 검소한 편으로 자신이 이 중 어떤 타입의 여행객에 속하는 지는 금방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런던은 장시간 낮은 임금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것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영국 England
웨스터민트터 궁전
웨스트민스터 팰리스(Westminster Palace)' 라는 이름은 현재에도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궁전은1834년 10월 16일 밤에 일어난 불로 소실되었다. 1835년 새로운 건물로 짓고자 실시한 현상모집에 당선되어 새로 태어난 건물은 정확히 왕이 사는 곳이 아니라 '국회의사당'이다. 영국 국회의사당(Houses of Parliament). 기존 건물을 포함하여 약 1100개의 방과 100여개의 계단. 그리고 4.8km의 복도가 있다
밀레니엄 돔.
대영제국의 상징인 세계 시간의 중심 그린위치 빌리지 바로 가까이 토니 블레이어 수상은 2000년, 세기의 시작을 시념하는 영국 런던에 밀레니엄 돔을 지었다.
캠든의 언더그라운드 락밴드, 늙은 영국은 여러 브리티쉬 연예인 Beatles, Rolling Stones, Mary Quant, David Bailey, Twiggy, Jean Shrimpton 등의 활약으로 세계 문화의 중심무대가 되어있었다. 영국은 밀레니엄 시대에서 부터 비틀즈와 롤링스톤 등의 음악 전통으로 젊은 네이션 에너지들을 찾아 나가기 시작했다.
피카디리 서커스 광장을 질주하는 이층버스
런던에서 중요한 지리적 요소는 탬즈강으로, 서쪽으로 흐르면서 도시를 남부와 북부로 나누고 있다. 런던은 매우 거대한 지역이긴 해도 지하철이 대부분 지역을 잘 연결하고 있어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이다. 대부분 관광 명소, 극장, 식당과 값싼 숙소는 지하철 Circle Line(순환선)을 기준으로 그 안쪽 지역에서도 탬즈강 북쪽에 분포되어 있다. 런던은 고층건물이 별로 없는데다 있다해도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쉽게 개방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전망대로는 Golden Gallery의 성 베드로 성당(St Paul Cathedral)인데, 무려 300년 역사를 갖고 있다. 또 Hampstead Heath(Regent's Park의 북쪽)와 Greenwich Park(강 하류 런던 중심부)에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배낭여행자들에게는 런던이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 움직일 때마다 지갑에서 돈을 꺼내야 할 상황이 곳곳에서 기다리므로 적은 돈으로 여행할 때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예약해서 우선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몇몇 극장, 전시, 상점, 펍, 유흥지에 대해 충분히 예산을 투자하지 못한다면, 붐비는 사람들 틈 속과 불편한 지하철, 깨끗치 못한 환경을 견딜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고학 및 민속학 수집품들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런던의 블룸스버리 지역에 있다. 왕립학사원장을 지낸 의학자 한스 슬론경(Sir Hans Sloane)의 6만여 점에 이르는 고미술(古美術)과 역사 사료들을 모아 문을 열었다. 그러나 대영박물관 소장품의 대부분이 이집트나 전세계의 문화재를 약탈해온 곳이라는 원성을 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영국 홍차와 함께 나오는 스콘.
세익스피어 페스티벌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Stratford-Upon-Avon과 그가 연극을 상연했던 런던의 Globe Theatre에서 그의 발자취를 막연히 따라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진 영국 문화의 업적은 영어이다. 그러나 국제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는 영어가 영국에서도 지역에 따라 많은 억양의 차이를 보이는데, 남부 잉글랜드 사람이 옥스퍼드 이북에 사는 사람에게 말할 때 통역을 요구하는 일이 자주 일어날 정도이다 리어호텔
에드워드 리어Edward Lear는 이상한 나라 엘리스 Alice in Wonderland의 루이스 캐롤Lewis Carroll (1832~1898)과 함께 19세기를 영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또 화가인데, 특히 limerick이란 라임과 리듬을 강조한 5행으로된 엉뚱하고 우스운 논센스 글들은 오늘 영국 지성을 대변한다. 그가 살던 집이 유명한 호텔이 되었다. 과거 유명한 희귀본 음악들을 모아논 레코드 가게,
이미 없어진 아날로그식 음악 엘피와 에스피 판들만 다루는 음악 가게다.
바쓰(Bath)
바스 대성당 (Bath Abbey). 오랜 역사(757년)를 간직한 바스대성당은 바스 시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잉글랜드에 남아있는 중세 대성당 중의 하나로 오랜 시간동안 수 차례 복원되는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다. 1499-1539에 건립하였는데, 성깔있는 헨리 8세 왕이 그의 병사들을 시켜 이 성당을 부숴버렸다. 그의 재혼, 삼혼을 허락하지 않은 로마 카톨릭 때문이었다. 이 성당이 다시 복원 되기전에 헨리 8세는 자신만의 하나님 '영국 성공회'를 만들었다. 그것이 영국의 종교개혁이다.
바쓰는 이름 그대로 '목욕탕'이라는 말을 탄생 시킨 원조이다. 거의 2000년이 넘는 바쓰의 번영은 온천과 관광의 덕이다. 로마식목욕탕과 조지안식 건축물로 유명한 바쓰는 세계적으로 꼽히는 유적지이자 관광의 메카이다. 이 작고 세련된 도시는 18C를 통해 가장 멋있고 품위있는 영국 사교계의 장소였다. 그들은 좋은 감각과 재산으로 훌륭한 건축가들을 여럿 고용하였는데, 단순함과 대칭으로 특징지어지는 팔라디오풍 테라스 주택을 디자인하였으며 이런 양식이 도시전체에 퍼져있다. 플로렌스에서처럼 인상적인 선의 다리들이 많이 있는데, 때때로 그것은 이국적인 쇼핑몰로밖에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햇살이 꿀색깔의 건물들을 비추고, 악사와 떠돌이 공연자가 거리를 채울때면 이곳의 경이적인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바쓰는 적당히 걸어다니기 좋게 되어 있다. Guidhall옆의 시장과 Abbey Churchyard 북쪽에 있는 미로같은 오솔길은 놓치지 말고 가봐야 할 곳이며,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열리는 Bath International Festival도 볼 만하다. YMCA근처 Walcot St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에 열리는 벼룩시장이 있다. 이 외 바쓰 성당(Bath Abbey)과 로마 목욕탕, Pump Rooms 그리고 상점이 늘어선 Pultney Bridge 등이 볼 만하다. 여름에는 많은 여행객 인파가 길가를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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