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의 국회의사당과 시청사
마치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건물로 1883년에 완성되었다. 의사당 건물 앞에는 지혜의 여신 Pallas Athene 대리석상이 서 있는데 이는 지혜의 여신 아테네가 도나우, 인, 엘베, 몰다우 등
네 강을 상징하는 샘물을 밟고 서서 승리의 여신인 니케를 오른손에 얹고 있는 모습이다. 의사당 북쪽에는 104m의 높이의 첨탑을 갖고 있는 네오-고딕 양식의 시청사 Rathaus가 있다.
그리스 신전을 본떠 만든 이 건물은, 1871년부터 1883년까지 총 13년에 걸쳐 건축 된 건물입니다. 건축 당시부터 입법기관의 역할을 한 이곳은, 현재 상하 양원이 사용하는
오스트리아 입법의 중심지이다. 건물 앞 분수대 위에 있는 동상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여신 아테네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왠지 그리스를 느끼니 기분이 묘했다.
특히 시청앞 광장은 사시사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휴식처로 사랑받는 장소이다. 여름철에는
세계 각지의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노천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그와 함께 상영되는 '필름 페스티발'을
보러온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우리가 방문한 그 당시도 필름 페스티발로 어두운 저녁시간이 되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고, 식사를 함께 즐기는 곳으로 붐볐다.
또한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개장되어 시민들의
즐거운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S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