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의 남자 입니다.
담배는 많이는 안펴도(하루에 3~5 가치정도) 술은 참 좋아했습니다.
작년 9월경에 종합검진하면서 발견되었습니다
종합검진받은 병원에서는 심방조동이라고 했는데
부천 세종병원에서 정밀검사결과 심방세동이라고 하네요
자각증상은 전혀없구요
그전에 종합검진시에는 "부정맥이 관찰되나 특이사항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해에는 "자각증상이 있으면 정밀검사 받아보십시요"
라고 했는데 작년에는 "정밀검사 안해봤냐" 고 해서 바로 정밀검사 했습니다.
약처방해줘서 먹고 있다가 올해 4월21일날 전기충격요법 했으나 실패했다고 하네요
치료후 재발도 아니고 실패했다고 했습니다.
가슴과 옆구리 밑에 4각으로 전기충격 자국만 남은 상태로 실패했다고 하니까 참 .....
그때까지는 실패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 약먹어보고 전극도자술인가 그거 해보자고 하네요.
한번의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많이 걱정되네요
// 이번에도 실패하는거 아닌가? //
// 아직까지 아무 증상도 없이 살았는데 꼭해야 되는건가? //
// 혹시 수술후에 아직까지 없었던 자각증상이 나타나는것은 아닌가? //
// 이대로 살면 안되나? 자각증상도 없었는데? //
참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전기충격요법 준비하면서 담배도 끊고 그 좋아하던 술도 참고 있습니다.
지금도 혹시 자각증상이 있는가 해서 신경많이 쓰고 내가 자각증상을 놓친거 아닌가 해서
항시 생각하고 있는데 역시 자각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한가지 더
전에는 안그랬는데 전기 충격요법 한 후 부터 불면증이 왔습니다,
잠이 들긴 하는데 3~4 시간 자고나면 다시 잠들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전에도 당뇨가 있어서 자다가 잠이 깨곤 했는데 소변보고 나면 바로 다시 잠들곤했거든요
아스피린프로텍트정100mg / 와르파린나트룸정5mg / 리트모놈정300mg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물 TEST 에서는 아무 부작용 없었는데 심리적으로 그런건지?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40대 후반에(중반부터) 오십견에 당뇨에 백내장에 심장병에 .....
보통은 50~60대 내지는 60~70대에 생기는 병이 한꺼번에 찾아 와 참 힘들때가 많고
포기하고 그냥 사는데로 살까도 생각 했었는데
그나마 젊어서 아파야 치료라도 하고 나이 먹으면 치료도 힘드니까
일찍 아픈거라고 생각 하면서 위안을 갖고 삽니다.
두서 없이 제 하소연만 늘어 놓은것 같네요.
경험하신 여러 님들의고견 듣고자 합니다.
2011.05.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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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발하면 시술을할까 합니다
희망이 있을때 치료가능합니다. 건강하세요
희망이 있을때 치료가능합니다. 건강하세요'), 'spam_popup', 'width=450, height=300, resizable=yes, scrollbars=no').focus();return false;">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