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원박람회가 우리들의 고향 순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됨에 따라 재경 순천애향회가 주축이 되어
'내고향 낭만 기차여행'을 추진하게 되어 우리 재경조례총동문회에서도 참가하였습니다.
2019년도에 최대규 재경순천향우회장의 통큰 기부 행사로 첫번째 전세열차를 이용한
향우들의 대규모 고향방문이 토대가 되어 열차를 이용한 고향 방문도 두 번째 입니다.
우리 동문회에서는 전용열차1량과 북초교동문회,성남초동문회와 함께 혼합 편성한 열차 1량을
이용하여 동문 100여명과 외부인 30여명이 참석하여 향우회 산하조직 중 제일 많이 참석했습니다.
서울역에서 7시에 출발하여 순천 역에 11시30분 도착후 순천국가정원 구경 후 17시 30분 순천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22시에 도착하는 여정이었습니다.--서울역 환승센타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
"조례동문들 일루와~~~~"
순천만국가정원
2013년 전남 순천에서는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습니다.
440만 명이 다녀간 국제정원박람회장은 순천만정원으로 바뀌어 변함없이 축제의 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순천만정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지정되는 국가정원 1호 입니다.
정원을 주제로 국제박람회를 두 번이나 연 곳인 만큼 더욱 아름다운 정원의 자태를 뽐내지 않을까?
재경순천애향회 회원들이 서울역 버스환승센타쪽에 모였습니다.
"기차타러 갑시다~~~ 조례초는 날 따라 오세요"
2019년에도 깃발을 들고 앞장서더니 깃발을 좋아하는 문오순 동문 그리고 단짝 김일란 동문
드디어 배정된 열차에 탑승합니다. 열차는 두 대로 총 17량으로 갑니다.
이곳은 수원역 - 수원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문들
근데 열차가 코로나동안 창고에서 썩었는지 객차는 녹슬고 기관차는 순천까지 계속 딸국질을 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엊저녁에 한 숨 못잤당께요~~~""소풍가는 애기 마냥 잠이 와야제~~~"
일단 자리잡기 - 아직 까지는 멀쩡 합니다. 동문 전용칸 3호차
3개학교 동문회가 혼합 승차한 4호차
젊은 청춘들이 없으니 모두가 경로석
효도관광 가는 사람들 같아요. 환갑 지나지 않은 사람이 몇 사람 안돼요.
조례,성남,북초교 3개교 동문들이 참석한 혼합열차 - -- 저기 서있는 선그라스낀 사람 , 안 어둡소?
자~~~동문들입니다.24회
그래도 24회 동문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22회 류중구.박인숙
오지랍이 넓은 황석주(23) 동문은 열차 두 칸을 오가느라 바쁩니다.
21회 --- 아직은 곱소~~
19회 박외순,박미자. 선그라스 부티납니다.
18회 최양심,주종인 70세가 낼모레지요?
"순천은 호남의 중심이요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회장님만 거꾸로 드셨어요~~~
아침은 도시락으로 먹습니다.
야,한 동네서 같이 컷어도 니는 나의 1년 후배여~~~깍듯이 대해야 혀
우리 동창이 내가 못잡는 군기를 확실히 잡아주네 ㅎㅎㅎ
"저~~~못보던 얼굴인데 어디서 오셨오?"
맥주안주로 좋은 김과자~~~~과방과 친해야 많이 얻어 먹는 법
이 두 여인은 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고 ~~~동문회의 보배 입니다.
25회 전통한옥 대목 .기능보유자 김해수(25회)
사무국장 허행만 동문과 동창인 25회 여자들
바늘과 실처럼 항상 붙어다니는 신춘옥(19) 동문 부부
마이크 잡은 허행만 조례 사무국장, 앞쪽 조끼 성남초 박병구 회장,뒷쪽 조끼 이상조 북초회장 - 우리 사무국장은 타교 회장급
고생하는 과방 서빙 요원들 위로 격려차 방문한 허태만 회장님.
이렇게 정담도 나누고~~~
흥겹게 노래도 부르고
나름 조용히 쉬면서___________ 열차는 순천으로 달려 갑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맘놓고 떠들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애향심으로 동문 아닌 사람들도 동문 각으로 저렴하게 모셨더니 더 잘 놉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 갑니다. 주렁주렁을 좋아하는 기인도 함께 했습니다.
순천 애향회의 가수인 신춘심(15회)동문 ----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은 집안 내력입니다.22회 남동생도 가수급
회장님은 장구치는 여인에게 수고비 찔러 주시고~~~~~
순천역에 도착하니 순천시 많은 단체에서 우리를 환영해 줍니다.
순천역사 안에서도 밖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의 방문을 환영해 주십니다.
역 광장에는 농악대가 분위기를 띄워 줬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정원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순천 도심과 순천만 연안습지 사이에 조성한
공간입니다.
2013년도 440만 명이 다녀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이어 순천만정원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하여 간단한 행사를 하였습니다.
지방자치제가 되고 나서 모든 행사에 사람 소개하는 것이 절반입니다. 각설이나 초빙해서 흥이나 돋워주지
국가정원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합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기존에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있었지만, 정원에 대한 개념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올 초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로 정원과 관련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정원의 운영 주체에 따라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공동체정원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그중 국가정원으로 처음 지정되는
곳이 바로 순천만정원입니다. 법률의 세부적인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순천이 '국가정원 1호'라는 이름에 걸맞은 정원문화의 발상지가 되는 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순천만정원은 한 번쯤 꼭 찾아야 될 정원의 명소입니다.
순천만정원은 남쪽에 자리한 순천만생태공원과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권 역시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통합권을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합권의 경우 순천만정원은 오후로 접어들면 관람시간을 감안해 발권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천만생태공원은 올 4월 1일부터 하루 1만 명에 한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 순천만생태공원을 찾으려면 반드시 사전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나라 국가정원 1호, 순천만정원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한국관광공사)
갑자기 18회 동문들이 많이 불어났어요. 요즘 경로당에 할매들 뿐이라던데 해룡 경로당서 오셨는가요?
인생에 정답 없지요. 자녀 교육도 정답 없습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내 맘대로 즐기며 살면 되는 것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세요. 끼리끼리 갖가지 모습으로 성향대로 찍혔습니다. 정답은 없지요?
25회가 동문회의 주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날씨도 참 좋았죠.
사진 찍느라,
시간이 워낙 짧아서 정원구경은 못 했는데...
아직 박람회 기간 여유가 있으니 시간내서 천천히 두어번 둘러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