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일 화요일 오후 4시 인천광역시 소재 인천대공원 호수공원 데크 광장에서 "한국시조협회 인천지부 인천시조문학회 시화전”을 가졌는데 문학회 회원인 나도 작품도 출품했고 설치 작업에도 참여했다 .
설치한 회원님들 작품을 일일이 핸드폰에 담아서 집에 와 본 카페와 인천문협, 시조협회,연안문학회 게시했는데... 다음 날 수요일 아침 개인 카톡으로 안부 시화 편지가 도착해 있었다.
이게 얼마만인가?
벽파 김일영 시조시인님! 전에는 호를 진보로 쓰셨는데......
제천에 있는 어느 문학 동아리에서 한 때 함께 한 용모가 매우 준수하셨고 또한 국가와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에 계셨던 시조시인님이셨다.그러던 중 나는 사는게 변변치 못해 문학을 뒤로한 채 자활의 현장에서 십여년 묻혀 지내 그간의 소식도 전하지도 알지도 못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안부를 먼저 보내주시니 고맙기 짝이없다
.
벽파 김일영 시조시인님 한테 인천에 언제 오셨냐고 물어보니 시조협회 카톡으로 이희란 회장님이 시화전 작품들을 보내어서 감상하던 중 그 중에서 나의 작품과 이름을 보시고 바로 안부 편지를 보냈단다.
반갑게 안부를 짧게짧게 서로 나누웠다 .
이유인즉 내가 몸 담은 청소업체 직원하나가 외근으로 인하여 내가 시쳇말로 대신 땜빵가는 중 이었기 때문이다
아쉽지만 몸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기원하며 카톡의 창을 닫았다.
첫댓글 인연이란 게 참 묘한 거라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나게 되더라고요.
시를 놓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예 그런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