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서울 투뿔등심

[오렌지커스텀 토돌이]

그랑서울 투뿔등심

지난 주말 아들 도겸이랑 와이프랑 방문한 투뿔등심

그랑서울 건물은 지하주차장 들어가기가 정말 편한곳중 한곳입니다.

거의 2차로 수준의 입.출구..

처음엔 양방향인가 했을정도로 넓은 곳입니다.

그래서 가끔 낮은 차 타고 갈때는 이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전기차 충전기도 상당히 많이 설치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건설사 건물이라서 그런지 다른 건물들보다 럭셔리합니다.

투뿔등심

​한때 강남에서 정말 핫했는데..요즘은 조금 주춤한 그런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기 퀄리티가 좋은 곳중  한곳입니다.

​"빨리 밥주세요!! "

하는 도겸이..

이제 16개월차..

아직 말은 못하지만 손짓발짓으로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니 데리고 다니기도 편하고

음식도 이것저것 가리지 않아서 식당다니기에 많이 불편하진 않네요.

​기본찬이 준비됩니다.

안심을 주문했습니다.

지방이 비교적 적은편이라서 아이랑 같이 먹기에도 좋은 부위..

라고 쓰고.......제가 좋아하는 부위;;

​투뿔등심은 가격이 다른 투뿔 고기를 파는곳에 비해서 살짝 저렴한데..

그 이유는 고기를 직접 구워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김치 국물도 잘먹고..

저 닮아서 그런가 편식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고기 굽는동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핑크퐁 상어가족을 틀어줍니다.

상어가족 볼때 완전 초집중입니다 ㅡㅡ;

이게 뭐라고..

맛나게 구운 안심..

정말 육즙이 입안에서 쏟아지더군요...

도겸이 보느라고 좀 많이 구웠음에도 불구하고..

​키즈전용 la갈비 세트도 준비해주셨어요.

이건 프리.

개인적으로 입맛에 잘 맞았던 메주김치찌게?

이거 참 맛있더라구요..

고기한점 없지만 감칠맛도 끝내주더라구요.

촉촉한 계란찜.

도겸이 밥 말아주려고 주문한 갈비탕.

갈비 진짜 많이 들어있어요.

가끔 봉피양에서도 시켜먹는데...가격대비 양은 여기가 짱인듯 합니다;

​뭐가 그리 신났는지..

입에 있는거 다 텨나오면서 웃는 도겸이

육아를 하면서 언제쯤 아이랑 같이 식당에서 맘 편히 밥먹을날이 올까?

이 생각을 자주 했는데..이제 그 시기가 온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은 요즘입니다.

그나저나 이제 둘째가 태어나서..

다시 일년 또 힘들것 같긴한데^^;

여튼...이날 투뿔 고기도 맛있었고 갈비탕 양도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아이랑 식사하러 가기에도 좋은곳 같습니다.

서울 종로구 종로 33

그랑서울 B1 투뿔등심

02-2158-7903

​ps. 본 포스팅은 주관적인 후기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