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FINVIZ 맵을 보면 미국 주식시장의 상황이 어떤지 대충 보입니다.
온통 마이너스죠.
파월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충격파가 얼마나 큰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연준발 쇼크로 인해 미국증시가 휘청거리자, 변동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VIX지수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VIX지수가 폭등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극에 달했다는 것입니다.
즉, 주식시장에서 매도심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죠.
이에 투자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지면서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론자들과 아직 미국 경제 체력은 좋고 다른 국가들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끝날 것이므로 우상향 할 것이다라는 낙관론자들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제가 매수와 매도 시점 구분으로 자주 이용하는 CNN탐욕지수를 보면 현재 투자자들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해당 지표는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투자 심리를 공포와 탐욕으로 구분해 지수화한 것입니다.
125일 이동평균선과 S&P500을 보면, S&P 하락이 커지면서 이평선에 점점 맞닿을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VIX의 경우 5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온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이 얼마나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5일 아시아를 중심으로 블랙먼데이가 터졌을때, 급격한 변동성ㅇ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미국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죠.
아마도 이번에도 패턴이 비슷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적으로 분할매수를 해볼 생각입니다.
투자의 전설이자, 가격이 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한 주식을 저가에 매집하는 투자자를 말하는 '바겐헌터'의 대장인 존템플턴은 말했습니다.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일지라도 말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미 저는 어제 군데군데 상처를 받았습니다.
남은 현금을 가지고 한 2주에 거쳐 풀 악셀을 밟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제가 들어갔다고 따라오시려는 생각은 버리시길... 제가 인간지표에 가깝기 때문에 같이 따라오다간 물릴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