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절에 해당되는 말씀인데 첫 부분은 조금 어려움이 있어요. 여러분들이 제가 첫 부분을 빼고 설교를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제가 준비한 대로 다 한번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는 이 계명은 옛 계명 십계명에도 그대로 나타나는 계명이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새 계명에도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 동일하게 있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 너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이 말씀은 옛 계명의 말씀이자 또한 새 계명의 말씀인 거예요.
예수님께서 옛 계명의 말씀을 예수님의 성육신과 또 십자가 사역과 그리고 지상 사역을 통해서 새롭게 보여주셨어요. 이게 세계명인 거죠. 옛 계명이 율법 아래에 있는 계명이었다면 이 율법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삶으로 사심을 통해서 새 계명이 됐던 것입니다.
사도요한는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이 그래서 새 계명을 따라 살기를 바랬어요. 그래서 오늘 본문처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세상에 비춰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 나라를 의미해요. 이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재림하심을 통해서 이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이 될 것입니다.
근데 우리가 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인지 속하지 않는 사람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는 거예요. 다른 말로 하면 내가 구원을 받았는지 구원을 받지 못했는지에 대한 구별을 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형제자매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사람 다른 말로 하면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거하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빛 가운데 있는 사람 그러면 말씀을 두 가지로 좀 나누고 마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우리가 왜 빛 가운데 있어야 되는지, 형제를 사랑해야 되는지 미워하면 안 되는지를 분명하게 말해요. 첫 번째로는 형제 자매를 미워하게 되면 인생의 덫과 올무가 만들어진다는 거예요.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하면 올무나 덫이 보이게 되고 그래서 올무나 덫이 걸리지 않게 되는 거예요. 반대로 우리가 어둠 가운데 거하면 올무와 덫이 보이지 않게 되어서 우리가 올무와 덫에 걸리게 된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 미움은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인생의 덫과 올무를 만든다는 거예요. 내가 누군가를 미워한다. 내가 누군가를 싫어한다는 것은 내 인생의 앞길에 덫을 놓고 올무를 만드는 것과 같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래서 미워하지 말라는 거예요.
미워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기준이 되고 구원받은 기준이 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내 스스로 인생의 올무와 덫을 만들며 사는 삶과 같은 거예요. 그래서 누군가를 미워하지 말라. 사랑하라. 그러니까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거예요.
두 번째로는 형제자매를 미워하면 어둠 가운데 있게 되고 갈 곳을 알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11절에 보면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속에 있고 어둠 속을 걷고 있으니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어둠은 방향 감각을 잃게 합니다.
우리가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는 것, 또 신앙의 방향을 잃어버리는 것은 내가 어둠 가운데 있다는 거예요. 어둠에 있다는 것은 내가 아직까지 누구를 미워한다는 거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이 새 계명의 삶을 살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미움은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정된 행위라는 거죠.
내가 새 사람이 되었다면 빛 가운데 거한다면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면 이 미움의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거예요. 왜 이렇게 미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국 덫이 만들어지고 내가 덫에 걸려서 계속 넘어지는 삶을 사는 거예요.
성도는 승리의 삶을 살아낸 존재인데, 내가 누군가를 미워함으로 말미암아 자꾸 넘어지는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둠 속에 있다는 것은 아직 미움이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게 않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 안에 미움이 있으면 교회가 방향을 잃어요. 성도가 서로 미워하면 성도가 방향을 잃고요. 목회자에게 미움이 남아 있으면 목회의 방향을 잃어요.
여러분 잘 생각해 보세요. 내가 인생의 방향을 잃을 시점이 언제쯤인지 그때는 미움이 내게 자리 잡고 사람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자리잡고 있을 때 대부분은 인생의 방향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하겠습니다.
미워하면 방향을 잃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니까 미워하면 인생의 방향을 잃고 목회의 방향을 잃고 신앙의 방향을 잃게 돼요.
근데 우리는 이 미움의 문제,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이 새 계명의 말씀이 얼마나 우리 삶에 중요한지에 대해서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요. 그래서 미움을 방치하고 살아갑니다. 내 안에 미움이 있는데 그냥 버려두고 살아가요. 문제는 미움이 있는 동안은 우리가 길을 찾지 못한다는 거예요. 교회 안에 미음이 자리 잡고 있으면 교회도 방향을 잃게 되고, 여러분이 가정 안에 미음이 있으면 그 가정도 여러분 길을 잃어요.
여러분 형제 간에 미워해 보세요. 그 가정이 길을 잃어요. 성도가 미워해 보세요. 성도가 길을 잃어요. 내 개인의 마음속에 미움이 자리 잡고 있으면 인생의 방향성도 결국 잃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세 사람의 특징은 내 이웃을 내 마음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고, 내 이웃을 내 마음같이 사랑한다는 것은 미움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는 자고, 어둠에 있는 자는 방향을 알지 못합니다. 방향을 알지 못하는 것은 어둠이 우리의 눈을 멀게 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미움은 우리의 눈을 멀게 해요. 그래서 방향을 잃게 합니다.
여러분이 해결되지 못한 미움의 문제가 어떤 것이 있나요? 진짜 해결하기 어려운 미움의 문제들이 삶에 있을 때가 있어요. 근데 오늘은 말씀은 해결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래야 다시 방향이 생긴다는 거예요.
제가 예전에 수요 예배 때도 약간 비슷한 말씀을 한 번 강의를 하면서 드린 적이 있었는데, 우리가 미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방향을 잃게 되고 방향을 잃게 되기 때문에 인생과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거예요. 교회 분쟁이 있으면 교회는 방향을 잃어요. 나갈 바를 알지 못해요. 그래서 그 교회에는 아무리 많은 물질이 들어와도 결국 다 흩어지게 되더라고 쓸모없는 데 다 쓰게 돼요. 그래서 우리가 미음의 문제를 꼭 해결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예배 때 혹시 여러분이 교회 안에 성도들을 미워했던 마음이 있으면 그냥 잠깐잠깐 미워했던 마음은 그냥 누구나 있는 거니까 그것 말고요. 그래도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는 미모의 문제가 있다면 오늘 잠깐 이후에 기도할 때 여러분이 푸셔야 돼요. 해결하셔야 돼요. 형제 간에 미음이 있다면 그것도 해결하셔야 돼요.
저희가 5남매인데 미움이 없이 오남매가 잘 사는 길은 쉽지 않더라고요. 한 배 낳는데 생각도 다르고 다 달라요. 똑같은 거는 아무것도 없어요. 외모도 닮았다고 하는데 뜯어보면 다 달라요. 그래서 당연히 미움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직장도 마찬가지죠. 돈을 목적으로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미움이 거기 더 많아요. 근데 문제는 내가 이 믿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어디서든 길을 잃는다는 거예요. 직장에서도 길을 잃고 교회에서도 길을 잃고 우리 가정도 길을 잃고 내 개인적인 삶도 길을 잃는다. 그래서 우리가 이 미움의 문제를 꼭 해결해야 됩니다.
잠깐 우리가 한 2~3분간 기도할 텐데 우리 반주해 주시고 우리 반주하는 동안 하나님 내가 아직 내 마음에 미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부 간에도 아마 그 미움이 자리 잡을 수도 있고 형제 간에도 또 성도들 중에 혹시 여러분 중에는 제가 미운 사람이 미운 분들도 있을 수도 있어요.
여러분 제가 15년 동안 목회하는데 내가 여러분에게 맨날 이쁘게만 보였었겠습니까? 여러분 여분의 자식도 이쁘게 안 보이잖아요. 근데 담임 목사가 이쁘게 보일 리가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있었다면 오늘 기도할 때 푸십시오. 그래야 길이 보여요. 방향이 잡혀져요. 길이 보이면 그때부터는 제대로 된 삶이 되고 제대로 된 교회가 되는 거예요. 하나님 내 안에 오늘 내 안에 이런 미움이 있었습니다. 내 미음을 해결하게 해 주시고, 그래서 이제 내 인생도 우리 교회도 내 직장도 직장에서도 내가 방향이 보이는 인생이 되게 해달라고 말씀 붙잡고 한 3~4분간 기도합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