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비가 솟아지는 삼악산 회행 산행
<2014년 제33차 정기산행 삼악산 >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4년 08월 21일(목) 비
♣ 산행 지명 : 삼악산(三岳山 654m)
♣ 산행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서면
♣ 참여 인원 : 33 명
♣ 산행 코스 : 의암댐 → 정양사 → 전망바위 → 암릉길 → 동봉 → 삼악산 → 큰 초원 →노송군락 →
매점 → 비선식당 → 등선폭포 → 매표소 → 주차장
◆ 산행 안내
▣ 춘천 삼악산(三岳山 664m)
삼악산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다.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 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렷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 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 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렷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다. 봄철이면 군락을 이뤄 등산로 주변과 능선 일대에 흐드러지게 핀다. [한국의 산하]
◆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 당초 계획은 홍천 팔봉산 산행이었으나 아침부터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 바위산으로 된 팔봉산은 등산로가 위험한 관계로 통제를 하여 산행 버스를 춘천 삼악산으로 돌려 회원 33명 중 12명만 시계 제로인 의암댐 서편 도로위로 부터 산행은 시작되었다. 일행 중 유일하게 고 영래 산우가 여성으로 참석하여 다소 걱정이 되었으나 산을 오를수록 씩씩하게 선두로 달려 나가는 모습에서 안도를 한다.
그치지 않는 빗줄기를 뚫고 바닥이 바위로 장식된 동봉에 올랐으나 무위의 전망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오로지 우중산행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정상을 찍고 방랑자 친구가 푸짐하게 준비해온 음식을 모두가 배불리 먹고 개울물이 불어난 등선폭포 쪽 하산 길을 따라 내려와 의암호 아래쪽 빌린 식당에서 푸짐한 불고기 전골로 포식을 했다.
◆ 산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