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참 평화롭다.
남부지방 농가
남부지방 민가 형식으로 여러 장인들이 모여 살던 거대한 공방촌의 가옥으로 안방과 사랑방 광을 겸한
부엌만을 갖춘 작은 一자형 구조이다.
너와집
너와로 지붕을 이은 집이라 해서 너와집이라 한다. 이 집은 강원도 지방의 너와집을 복원한 것으로 외양간과 부엌, 방이 연결되어 잇는 구조이다.
굴피귀틀집
통나무를 정자형으로 귀를 맞추어 쌓아 올려서 벽을 만들고 그 위에 굴피(나무껍질)로 지붕을 이은 집이다.
이 귀틀집은 풍부한 목재와 빠른 시간내에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잇다는 이점으로 인하여 산간지대의 화전민들 사이에 오늘날까지 옛모습을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중부 지방 산촌 민가
이 가옥은 전형적인 초가 삼칸 형태를 띠는 민가로 민속촌을 설립하기 전 실제 원주민이 살았던 집이다.
방과 부엌만 갖추고 있는 토담으로 지어진 중부내륙의 사촌 가옥이다.
중부지방 양반가
99칸 집이라 부르는 이 가옥은 1861년(철종 12년) 수원화성 내에 지어졌던 것을 1973년에 원형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솟을 대문, 줄행랑, 바깥사랑, 안행랑, 안사랑, 내당, 초당, 내별당, 큰사랑 외 별당, 사당 등 유교 사회에 있어서 큰 집 살림에 필요한 모든 공간이 규모있게 갖추어진 전형적 대가이다.
바깥 행랑채
사랑채
사랑채는 남성들이 공간으로 남자 주인이 집안에서 일상적인 생활과 자녀의 교육을 위한 사회적 공간이다. 큰 대청을 사이에 두고 사랑방인 큰 방과 건너방이 있다. 큰 방 아래는 복도를 통해 마루방으로 된 서고가 달려 있으며, 옆에는 상노가 거처하는 작은 방이 있다.
외별당
외별당은 남성들의 공간으로 사랑채의 담장 밖에 위치하며 일각문을 통해 출입하도록 되어 있다. 'ㄱ'자형 마루 중심의 집이며 온돌방과 대청, 누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외별당은 특별한 손님을 접대하거나 모임, 풍류를 즐길 때 사용하던 곳으로 주인의 사회문화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연못과 정자가 부설되어 있다.
안사랑
안사랑은 살림을 물려 준 노모나 자녀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안 행랑
안행랑은 여자 하인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유모나 친모, 참모 등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안채와 연결된 一자형 구조로 넓은 대청과 온돌방으로 되어 있다.
내당
이곳은 안주인을 비롯한 여자들의 일상생활공간으로, 손님을 맞이하거나, 학문수양 및 자녀교육, 여가활동 등을 하는 여자들의 사회문화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내외문과 중문을 통하지 않고 사랑채로 갈 수 있는 회랑과 툇마루가 설치되어 잇는 것이 특이하다.
안초당
결혼하기 전 딸들이 거처하는 공간으로, 학문을 하거나, 서예, 자수 등을 하면서 신부로서 갖추어야 할 심신을 수양하는 곳이다. 주로 내당 후원의 조용한 곳에 위치하며 대청과 방으로 구성된 작은 건물로 이엉으로 되어 있어 초당이라고 부른다.
사당
사당은 조상의 신위를 모셔 놓은 집안에서 가장 신성스러운 공간으로 집안의 정침인
안방 후원에 위치한다.
내별당
내별당은 내당의 뒤편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당의 번거로움이나 공간이 부족할 때를 대비하여 내당마님이나 그 손님, 아녀자들이 각별히 이용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출처: 용인 한국민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