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종합시장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전국의 소매상과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시장으로서 서울의 명소이자
세계 속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지난 토요일 근처에 볼일을 보러 갔다 잠시 들렀다

역시나 많은 인파로 북적이며 활기차고 생동감이 살아있었다
한 여장남자가 북치며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고 있는 모습
바로 뒤에 있는 상가건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려는 상술이다

말그대로 발디딜 틈이 없어 보인다

내가 남대문시장을 찾을 때마다 마주치는 젓갈 파는 할머니
필시 같은 자리에서 수 십년 동안 장사를 하셨을 것 같지 않은가
그 긴 세월 동안 알음알음 생긴 단골들이 많은 듯 싶다


배가 출출해서 2천원 짜리 핫바를 하나 사먹었는데 저녁까지 배가 든든했디
약 십 분 정도 먹고 있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사먹었다
왼쪽의 남자의 능숙하고 빠른 핫바 만드는 솜씨를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다
여태까지 이곳을 몇 번 지나치며 둘러본 경험은 있지만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층층이 돌아본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다
규모가 제법 크기 때문에 언젠가 날을 잡아 시도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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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촬영)

(남대문종합시장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