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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6일 성령강림절 후 열째 주일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찬송 38장입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겠습니다.
찬송 32장입니다.
광고, 헌금, 기도입니다.
성경 막1:1-15절(신53)입니다.
성가대 찬양입니다.
제목: 새 하늘과 새 땅(신천지)의 복음
주일날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시흥대로를 따라 대림동 방향으로 가면, 검은 바지와 하얀 윗옷을 입은 많은 젊은이가 영등포의 신천지에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을 볼 때마다, 우리 전통 교회는 젊은이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왜 많은 젊은이가 이단인 신천지에 미혹되고 있는가?
현재 우리는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적으로 불안과 절망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시대에서 우리가 주지 못하고 있는 메시지를 신천지는 주는 것이 아닐까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하여 불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복음)를 주기 원합니다.
오늘 본문(1-15)은 마가복음의 서언(1-13)과 예수님의 첫 사역인 그의 메시지의 요지, 또는 마가복음에서 본론의 시작(14-15)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서언(1-13)은 마가복음을 이해하는 필수적인 배경을 제공하며, 특히 14-15절에서 예수님의 메시지 ‘하나님의 복음’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문맥을 제공합니다. (‘복음(기쁜 소식)’은 마태복음에 4번, 누가복음에 단지 2번 나오지만, 마가복음에는 8번이나 나오며, 특히 오늘 본문에 3번(1, 14, 15)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질문을 위한 14-15절입니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왜냐하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그)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면서(14) 그의 사역을 시작하셨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이유와 그 내용을 설명하십니다. ‘왜냐하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오고 있기 때문이라’(15)고 하시면서, ‘회개하고 그 복음을 믿으라’(15)고 권면하십니다.
여기서 ‘때(카이로스)’는 단순히 지나는 시기(크로노스)가 아니라, 하나님이 역사에서 정하신 결정적 시기를 의미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하나님이 결정적으로 정하신 ‘때’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임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천국 복음)’입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그 복음을 믿으라’(15)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정하신 때(카이로스)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복음’은 무엇일까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미 1-13절이 마가복음의 서언으로 14-15절, 특히 ‘하나님의 복음’의 이해에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제 서언(1-13)을 살펴보겠습니다.
1절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의’를 주격 소유격으로 이해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한 복음이며, 목적 소유격으로 이해하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하나님의 복음(14), 즉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15)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1)입니다. 이것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나라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 성경에는 ‘시작(아르케)’가 1절의 끝에 있는데, 원래 원문에는 1절의 첫머리에 나옵니다. 창1:1절에서 ‘태초에’ 같은 단어를 마가복음의 첫머리에 기록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의 새 창조로 인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마가는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된 것과 같이’(2a)고 하면서 그 복음을 구약 예언의 인용(2-3)과 그것에 근거한 세례 요한 사역(4-8)과 연결합니다.
2-3절입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2b절은 이사야의 인용이 아니라 말3:1절과 출23:20절의 복합인용입니다. 말3:1절입니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3절은 사40:3절의 인용입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마가는 말3:1절에서 ‘내’(여호와)를 ‘네(예수)’(2)로, 사40:3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예수님을 가리키는 ‘주’와 ‘그’(3)로 바꾸어서 인용하였습니다. 그는 신약을 통하여 구약을 해석한 것입니다. 이처럼 구약에서 용어들, 상징들, 약속들 및 예표들을 통한 모든 예언의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따라서 구약 예언의 성취에 대하여 정확한 문자적 성취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성취로 이해하여야 합니다. (이점은 요한계시록의 이해에도 아주 중요합니다.)
마가가 ‘선지자 이사야의 글’이란 제목으로 말3:1절을 복합 인용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의 ‘새 출애굽’이라는 같은 내용의 예언이기 때문입니다.
이사야의 글에서 1-39장은 주로 조건적인 율법 언약 파괴의 결과인 이스라엘과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40-66장은 하나님의 새 출애굽(구속)을 통한 율법 언약의 갱신인 새 언약에 근거한 만물의 회복인 새 창조(새 예루살렘, 새 이스라엘)를 예언합니다. 사66:22절입니다.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처럼 이사야의 글은 조건적인 율법 언약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과 여호와의 종의 고난(52:13-53:12)을 통한 율법 언약의 갱신인 새 언약에 근거한 하나님의 구속에 대한 예언인데, 그 범위는 이스라엘만 아니라 온 세상과 우주적인 새 창조입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복음, 즉 그의 심판과 구원이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종말)’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사61:1-2).
이것은 말라기에서도 동일합니다. 말4:4-6절입니다.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 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성도 여러분, 이처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에 임할 율법 언약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을 통한 구원, 즉 하나님의 복음(기쁜 소식)이며, 그 날 전에 하나님의 사자를 먼저 보낸다는 것이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입니다.
이제 세례 요한의 사역 근거는 명백해집니다. 여호와의 사자(종말의 엘리야)로서 세례 요한은 ‘여호와의 날’(말4:5)이 임하기 전에 이스라엘에게 율법 언약(말4:4)에 근거하여 종말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시키는 사역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율법 언약에 근거하여 이스라엘에게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고(4), 많은 사람이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6).
이뿐만 아니라, 세례 요한은 제2의 엘리야(6, 왕하1:8)로서 여호와의 날에 오실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였습니다(7-8).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첫째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능력 많으신 이(전능하신 하나님)’로 자기 뒤에 오시고 있다고 예언하였고, 자신은 그의 신발 끈을 풀고 발을 씻기는 종의 천한 일도 감당하지 못할 높으신 주님으로 증거 하였습니다(7). 둘째로 그는 자신의 ‘물세례’와 비교하여 예수님의 ‘성령세례’를 예언하였습니다. 그의 물세례는 율법 언약에 근거하여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예수님의 성령세례를 준비하는 세례이지만, 예수님의 성령세례는 ‘여호와의 날’에 옛 언약을 갱신한 새 언약에 근거한 하나님의 새 창조의 세례, 즉 영원한 새 생명의 세례입니다.
이어서 세례 요한에 의한 예수님 세례가 소개됩니다(9-11). “그때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이것은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율법 언약을 파괴한 이스라엘을 속량하기 위하여 그들과 하나가 되신 것을 의미합니다. 갈4:4~5절입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래서 그의 세례 받으심의 결과로 즉시 ‘하늘의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그에게 내려오심’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율법 언약을 파괴한 이스라엘을 대표하신 예수님이 받으신 세례가 상징하는 율법 언약에 근거한 대속의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확증(시2:6, 사42:1)이며, 그의 죽음이 하늘의 갈라짐(묵시적 현상)과 성령의 오심을 통하여 하늘과 땅의 통일(새 하늘과 새 땅)을 가져올 것(엡1:10)을 암시합니다.
예수님 세례에 이어서 즉시 그에 대한 사탄의 시험이 소개됩니다(12-13).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 들더라.”
여기서 다른 복음서와 달리 시험에 승리한 것을 생략하고 사단의 시험을 간략하게 기록한 것은 예수님의 세례가 상징하는 그의 대속의 죽음을 사단과의 시험(싸움)의 승리로 이해할 것을 암시하며, 그 결과로 ‘들짐승과 함께 계시고 천사들이 수종 들었다’라는 타락한 창조의 회복을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 서언(1-13)의 관점에서 다시 14-15절입니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왜냐하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그)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첫째 질문인 하나님이 정하신 ‘때(카이로스)’는 구약 선지자들이 예언한 ‘여호와의 날(종말)’을 가리킵니다(사61:1-2, 말4:5, 욜2:31, 암5:18, 습1:18, 단2:28).
그런데 요한이 잡힘으로 하나님의 마지막 선지자의 예언 사역이 끝나므로 여호와의 날(종말)의 때가 채워졌고, 그 예언의 내용인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나라이시기 때문입니다(1).
그러면 둘째 질문인 ‘하나님의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나라’에는 그 나라의 백성과 장소와 주권(왕권, 통치, 다스림)이 있습니다. 선지자들이 예언하고 소망하였던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의 회복이 아니라 만물의 회복인 새 창조였습니다. 그래서 이사야의 글에서 하나님의 구속을 히브리어 동사 ‘바라(창조하다)’를 사용하여 표현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그의 백성(새 이스라엘)과 장소(새 성전)와 주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그 나라(계1:6, 9)이며, 성전(고전6:19)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왕권)를 강조하신 것입니다. 사52:7절입니다. “좋은 소식(복음)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여기서 복음은 다윗 왕조를 통한 간접적인 통치가 아니라 종말에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우리 이해에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를 강조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약이 예언한 종말이 그의 오심(초림)으로 이미 채워졌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우리에게 ‘회개하고 그 복음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이미 이루어졌고, 완성을 향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종말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에서 종말의 완성이 속히(계1:1) 올 것입니다.
여기서 ‘회개’는 무엇을 회개하는 것일까요? 율법 언약의 십계명에서 하나님과의 계명(1-4계명)을 범하는 죄는 ‘우상 숭배’ 사람과의 계명(5-10계명)을 범하는 죄는 ‘불의’로 요약됩니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주되심)를 거절하는 것은 우상 숭배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통치가 아닌 다른 것을 섬긴 우상 숭배의 죄를 가장 먼저 회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에게 우상 숭배의 죄를 계속 책망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어야 할 ‘그 복음’(15)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은 우리 개인의 구원,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이사야의 글이 예언하고 있는 것처럼 우주적 차원을 지니며, 현 피조물의 구속뿐만 아니라, 창조 그 자체의 구속(새 창조)을 포함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이미 시작되어 완성하여 가고 있는 종말에 하나님께서 완성하실 새 창조의 복음이요, 새 하늘과 새 땅(신천지)의 복음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새 언약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예수님의 메시지(하나님의 복음)를 통하여서 종말의 새 창조의 하나님 나라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우리의 세상은 변화를 보이지 않고 갈수록 더 심한 위기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천지가 흔들려도 새 언약대로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메시지인 하나님의 복음대로 보이지 않게 우리에게 임하여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완성되어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 즉 아름다운 새 예루살렘과 새 하늘과 새 땅(계21:1-22:5)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우리와 영원히 연합된 보이지 않으신 주님이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보이시는 주님으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불안과 절망의 밤(시대)이 더욱 깊어갈수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님의 복음, 즉 우상 숭배와 불의 죄를 회개하면서 종말에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우리와 연합하신 주님만을 믿으며, 그 복음에 근거하여 새 하늘과 새 땅(신천지)에 대한 절대 소망으로 이 밤이 끝날 때까지 우리 주님과 함께 노래하며 춤을 추는 것입니다. 천지가 아무리 흔들려도 새 언약의 복음대로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찬송 265장을 부르며 성찬에 참여하신 후에 기도하시며 축도로 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