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1,3동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숭의1,3동 주민센터에서 직접주관하는 행사는 아니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으로 남구청과 평화시장이 진행하는 행사였습니다.
축제의 이름은 "숭의평화시장 대모험!!"
과거 유명했던 평화시장이 현재는 낙후되어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지요.
동네 어르신들에게는 숭의깡시장, 야채시장이라고 하면 다들 아시지만요.
그런 평화시장을 재구성하여 지역주민이 모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하는 노력들이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있어왔다고 합니다.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예술가들과
그 뜻에 동의하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던 것이죠.
실제로 올해 중반 평화시장에 들렀을 때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 있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축제의 분위기는 북적북적, 와글와글이었습니다.
숭의4동과는 대조적으로 어르신보다는 가족단위의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참 많았습니다. 동네의 아이들은 다 이곳에 와 있는 듯 했습니다.
그만큼 홍보와 소문도 잘 나 있는 행사인 것 같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부스위치를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 해 주셔서 눈에 잘 띄었습니다.
투호와 제기차기를 준비하고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이 줄을 서는 과정도 부모님들이 함께 지도 해 주셔서 큰 문제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역시나 투호에 많은 분들이 몰렸습니다.
아이들은 제기차기를 하기에 어려우니 더욱 투호로 몰립니다.
제기차기는 아이들의 성화에 부모님들이 도전을 많이 하셨습니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계시던 '아빠'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빠는 5개. 5개만 차면 성공.
5개. 쉬운듯 하면서도 쉽지않은 갯수.
그래도 연습을 하시면서 왠만큼 성공하십니다.
가족앞에서 아빠의 자존심을 지키려 모두들 애쓰셨습니다.
축제 진행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1시간마다 무대공연을 진행하시는데
그때마다 부스 참여불가 시간이 되어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데 용이했습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진행 실무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간식도 먹고 목도 축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축제 마감즈음 휴식시간에 음식부스에서 나누어 주셨던
수제햄버거와 떡볶이의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함께 음식 나누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평화시장 축제 잘 참여하고 왔습니다.
축제에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께 감사합니다.
축제 참여 도움주신 숭의평화시장 대모험 기획단 이라선영 팀장님 감사합니다.
축제 진행 자원봉사로 도움주신 김예진 학생과 장미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 일시 : 2017. 10. 28. (토) 14:00~17:00
- 장소 : 평화시장
- 대상 : 지역주민 누구나
- 내용 : 투호놀이, 제기차기, 다과 나눔, 선물 나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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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클릭이 안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