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들이 받은 복
이사야 12장 유장춘 목사 (법학박사·철학박사)
〇 하나님은 언제나 남은 자를 통해 역사를 새롭게 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소수의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노아 시대에는 온 세상이 죄악으로 가득했지만,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을 통해 인류 역사를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새소망교회도 늘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과연 주님께 인정받는 교회인가?"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믿음을 지키는 남은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정자동 지상성전에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남은 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려 했을 때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지만 큰 복을 약속하셨습니다(삼하 7:9, 대상 17:8).
이 약속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도 이루어지기를 축복합니다. 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름을 존귀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②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 평안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③ 노년이 더욱 행복하고 자녀들과 함께 복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④ 하나님이 주신 수명을 다 채우고 평안히 천국에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⑤ 심은 모든 수고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〇 본문의 배경
- 이사야서는 예수님이 오시기 약 700년 전에 기록된 예언서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앞으로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과, 이후 하나님께서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을 통해 백성들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이 예언은 실제로 성취되었습니다. 기원전 538년 고레스 왕의 칙령으로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약 4만 2천 명의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다시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야 12장은 바로 이러한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남은 자들의 감사와 찬양'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 남은 자(Remnant)란 누구인가? 구약성경에서 '남은 자'는 영어로 렘넌트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과 역사적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께 선택받아 언약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기독교 역사에서도 '남은 자'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성도들을 가리키는 중요한 신앙의 표현입니다.오늘 우리도 이러한 남은 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〇 남은 자가 되기 위한 4가지 자세
첫째, 『사 12: 1)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나를 안위하시오니...』심판과 고통속에서도 진노가 끝낫다, 하나님은 나를 안위해 주신다고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사 12: 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고 인정해야 합니다. 세상은 돈과 권력을 의지하지만 믿는 사람은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남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시며, 노래이시며, 구원이라고 노래해야 합니다.
셋째,『사 12: 3)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은혜의 우물에서 생수를 길어야 합니다.
넷째,『사 12: 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국 중에 선포하라.』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혼자 간직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이웃에게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전하는 사명자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〇 맺음말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남은 자는 숫자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남은 자가 되어,
감사하며,하나님만 의지하며,기쁨으로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의 하신 일을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 까지 주님이 명하신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서 남은자로 노력하시는 여러분에게 복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