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맨 500 바람막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멋진 바람막이는 저와 인연이 없길래, 결국 바람막이를 제 손으로 만들었습니다.
손으로 만들다보니 정교한 맛도 없고, 유격도 크고... -.-
첫번째 바람막이 : 다이소 싱크대 거름망입니다. ^.^
얇은 스텐이 화구 가까이 붙어있어서 그런지 벌겋게 달아오릅니다.
그리고 구멍이 많아서 그런지 불길이 휘청거리기도 하고요.
두번째 바람막이
인터넷에서 봤던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는데, 50%부족합니다. 애써서 뚫고 조립했는데 유격도 많고 편차도 크고, 가공하기도 어렵고...-.-
수제티가 많이 납니다. ^.^
세번째 바람막이
단순하고 가공하기 쉽게, 그리고 다리 구멍에 끼울때 오차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캠핑화목난로에 사용하던 낡은 스텐 연통을 자르고 넓히고 수세미로 닦아서 만들었습니다. 얇은 스텐 밴드에 구멍 뚫기가 가장 정교한 작업 부분이었습니다. ^.^
넓은 바람막이 안에서 쫙~ 퍼진 파란 불꽃이 멋집니다.
공장에서 레이저 컷팅된 멋진 가공품이 부럽긴 하지만, 이 것으로 만족하며 불놀이 하려합니다. ^.^
지역적인 이점을 등에 업어 문제의 정답을 맞추게 되는 행운을 얻었고, 지기님께서 상품으로 보내주신 샌딩유리입니다. 이쁘죠? ^.^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
첫댓글 500 사랑이 남다르네요~ 사랑받기 충분해 보입니다!
콜맨500A를 캠핑에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가스버너 부럽지 않은 버너입니다.
이쁩니다.
완벽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계로 가공한 것이 아니어서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콜맨500 버너가 깔끔하네요.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여기저기 긇힌 곳이 있습니다.
구하시던 민트급 콜맨500을 구하셨는지요. 어여 말끔한 민트 500 버너가 나타길 바랍니다.^.^
정성과 집념이 느껴집니다.
정성에 비해 결과물이 신통치 않습니다. 이정도에서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불놀이 해야죠.^.^
@닉엄피(김남훈*제주) 정성이 모든걸 감싸 보여요.
^^*
정성이 대단하세요.^^
레이저로 절단된 물건에 비해면 많이 허접합니다. ^.^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