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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8-14
우리에게도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아기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의 목적지로
인도해 주십니다.
오늘날 참된 목적지를 벗어나
갈 길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은 그냥 세월에 자신의 인생을
맡기고 살 뿐입니다.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를 알지 못한 채
무의미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기의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하나같이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인간에게 있는
현재의 불확실성을 내일의 확실성으로
바꿔주시는 분이십니다.
나에게 예수를 믿는 믿음의 문이
확실하게 열려 있는 한,
천국의 문도 확실하게 열려 있습니다.
오늘은 아기 예수가 탄생하신 성탄절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세계 최대의 명절이기도 합니다.
지금 코로나 19로 인하여
성탄절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같지만
진정으로 예수를 믿는 자들은
변함없이 성탄절을 기쁘고 즐겁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귀에도 아기 예수 성탄을 알리는
가장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줄 믿습니다.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해 오신 분들은
성탄절의 추억이 특별하지요.
이 자리에도 그런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 역시 성탄절로 인해 믿음이 자랐고,
성탄절로 인해 목회자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매우 추운 날씨군요.
제가 다니던 시골 교회는
나무와 흙으로 지어졌고
나무 바닥 구멍에서 찬바람이 술술 나왔습니다.
매우 허름한 건물이었고
겨울에는 참으로 추웠죠.
새벽 기도 시간에는 나무를 아끼려고
난로마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손가락을 입으로 호호 불면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날씨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20리, 30리 길을 걸어서
새벽 기도를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수양관도 겨울에는 조금 춥습니다.
오늘날에는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난방이 너무나 잘 되어 있어서
결코 춥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성탄 준비를 하면서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시골교회였기 때문에
저 혼자 성탄절 준비를 다 하다시피 했습니다.
흰 모조지에 동방박사가 낙타를 타고
아기 예수를 찾아오는 장면의 그림을 그려서
가위로 오린 다음 강단 휘장에 붙이던 생각이 납니다.
진한 가지색 천이라서
아기 예수, 어머니 마리아, 동방박사들과 낙타,
별 그림이 아주 잘 보였습니다.
그리고 성탄절 발표회를 위해
어린아이들을 모아
연극과 찬양과 갖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느라
거의 1개월 이상 성탄절 준비에 전념했습니다.
지금도 우리 집 앨범에는
당시 성탄 연극을 찍어 놓은 흑백 사진이 있습니다.
그 당시는 사진도 귀했습니다.
그중에 어느 여자 어린아이 사진이 있는데
지금은 저의 제수씨가 되었습니다.
서울 휘경동 모 교회에서 권사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지요.
저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성탄절에 은혜를 받고
열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탄절은 활짝 열린 구원의 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들을 치던 목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들도 성탄절에 천사로부터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듣게 됩니다.
본문 8, 9절입니다.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양 떼를 지키고 있는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전합니다.
천사들이 굳이 양 떼를 지키고 있는 목자들에게
나타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우리 양 떼들에게
선한 목자로 오셨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양입니다.
예수님은 양 떼인 우리를 영혼의 도둑인
마귀로부터 지키시려고
선한 목자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0:14-16에 말씀합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예수님은 양 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려고 오셨습니다.
목숨을 버려야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지키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구원의 우리에 들어오지 않은 양들도
구원의 우리로 불러들이기 위해
선한 목자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
천사가 목자들 곁에 서서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 시간 이 자리에도
그 천사가 우리 곁에 와 있는 줄 믿습니다.
천사는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천사에 대한 언급이 자주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천사가 아기 예수 탄생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많은 그리스도인이
천사를 보았다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천국과 지옥 간증으로 유명한
고 박영문 장로님의 천사 체험이 유명합니다.
그는 훗날 우리 합동 교단의 목사가 되기도 했죠.
광주 안디옥 교회 박영우 목사님의
친동생이기도 합니다.
한때 깡패이기도 했던 그가
오토바이 사고를 내고 감옥에 들어갔는데
이혼을 요구한 아내와 이를 부추긴
처가 식구들이 미워서 다 죽이기로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기 직전에
갑자기 신비한 일을 경험합니다.
자기가 있던 방의 창호지 문에
일곱 가지 무지개 색깔의 빛이
깔리더라는 것입니다(계 4:3).
그리고 그 빛 가운데로
위에서 어떤 물체가 내려오는데
자세히 보니 흰 옷을 입은 사람이었습니다(계 1:13).
바로 천사들이었습니다.
이 천사들이 황금마차를 타고 와서
그를 천국으로 데려갔습니다.
박영문은 이때부터 천국과 지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고 합니다.
내용이 길어서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분은 천국에 다녀온 후
천국 간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은혜를 끼치다가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입성했습니다.
한 번 천국에 다녀온 경험이 있으니
숨을 거둘 때도 기쁘고 황홀한 마음으로
천국에 올라갔을 것입니다.
그분의 천국과 지옥 체험 간증이 궁금하시면
유튜브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천국과 지옥의 실제를 확인하며
큰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 2천 년 전 목자들에게
아기 예수 탄생을 알린 천사는
지금도 여전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천사는 우리와 늘 동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드릴 때도
천사가 금향로를 가지고 와서 기도를 담아
하나님의 보좌에 가지고 올라갈 것입니다(계 8:3,4).
본문 10-11절입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천사가 목자들에게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전하면서
무서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히려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고 합니다.
그 기쁨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다윗 가문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이것은 다윗 시대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대로였습니다.
사무엘하 7:16입니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이 약속의 말씀을 따라
다윗은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다윗의 집과 나라가
영원히 보전됩니다.
다윗의 왕위도 영원히 견고하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게 된 것입니다.
천사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목자들에게 알려줍니다.
이것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이 자리에서
아기 예수 탄생을 알리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들어야 합니다.
반드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 영혼이 구원받고 천국에 가게 되었다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가슴에 안고
집으로 가야 합니다.
차범근 축구 선수의 질병 치유 사건이 유명합니다.
저도 고등학생일 때
그분의 간증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는 축구, 가족, 신앙, 이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죠.
그런데 그가 축구 경기를 하던 중
무릎에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며
아무리 치료를 해도 낫지를 않았습니다.
국가대표 선수였던 그에게는 큰 고통이었습니다.
이때 당시 한얼산 기도원 원장이었던
이천석 목사님을 소개받고
치유 기도를 받게 됩니다.
놀랍게도 그 자리에서
고질적인 무릎관절이 낫게 되었습니다.
저도 한얼산 기도원에서 성령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요즘은 기도원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낯설게 되었습니까?
기도원을 멀리하는 것부터
한국 교회의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교회마다 인본주의가 득세하는 것입니다.
차범근은 기도원에서
고질적인 무릎을 치유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병을 치유해 주신 것입니다.
바로 12월 24일 성탄전야였습니다.
그는 성탄절에 치유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신앙은 급격하게 상승하여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질병을 고침 받았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고
예수 구원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큰 은혜를 체험했어도
이내 변질되어 그릇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의 은혜는 현재의 은혜로
계속 유지되어야 합니다.
다시 신앙이 회복되어 열심히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성탄절이 회복의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영과 육에도
성탄의 기쁜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본문 12-14절입니다.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아기 예수의 탄생은
지구 역사의 최고 표적이었습니다.
표적 중의 표적은
아기 예수 탄생의 표적이었습니다.
이 표적을 두고
어디에 가서 다른 표적만 찾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저도 사망의 췌장암을
고침 받은 표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더 귀한 표적은
제 영혼이 구원받은 표적입니다.
저는 유튜브 치유 기도를 할 때도
항상 천국 복음을 외치며 간구합니다.
육신의 질병을 치유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혼의 질병을 치유 받고
천국에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천국 복음을 전파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지난주에는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 주사를 맞기 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정말 주사를 맞으러 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길게 줄을 서야만 했습니다.
이때도 앞에 있는 사람에게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의사도 전도하려는데
이미 제 치유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분을 몰랐습니다만
그분은 저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미안하든지요.
이어서 접수원과 간호사들에게도
열심히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구원의 복음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표적이야 말로
가장 큰 표적 중의 표적입니다.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여기에서 그 천사란 가브리엘 천사를 가리킵니다.
천군과 천사가 하나님을 찬송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우리도 이 두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둘째는 사람들 중에 평화입니다.
우리 인생은 항상 영광과 평화가 가득해야 합니다.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가능한 대로 뉴스를 보지 마십시오.
보시더라도 최소한으로 보십시오.
뉴스에는 평화의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평화가 없습니다.
서로 물고, 뜯고, 싸웁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에게 평화란
손톱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들의 행태를 보다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그런 모습을 본받을까
두렵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하모니(harmony),
일치, 화목, 화합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저는 가능한 대로 자연 영상을
많이 시청하려고 합니다.
얼마나 마음이 평안하고 순수해지는지 모릅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창조물 그대로입니다.
제가 사는 바울 선교 수양관에도
새들이 많이 날아옵니다.
참새, 까치, 쥐박구리, 이름 모를 새 등
여러 종류의 새들이 날아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매일 새 먹이를 주기 때문입니다.
새들이 수양관에 와서
밥을 먹고 노는 것을 보면
참으로 마음이 뿌듯합니다.
수양관에 오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라도 오시기 바랍니다.
순수한 자연 풍광을 구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교회에 와서
주님께서 나눠주시는 영의 양식을 먹으면
마음이 너무나 즐겁고 평안합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그렇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우리를 보시고 흐믓한 마음을 가지실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성탄 예배를 드리면서
가장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아기 예수 탄생의 말씀을
왕성하게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기쁨의 구원 소식을
온 세상에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가장 건강하게 되는 비결은
복음 전파에 온 힘을 다 쏟는 것입니다.
교회가 변질되는 가장 심각한 이유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오직 예배와 복음 전파에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고 다른 이유를
들이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에 헌신합시다.
전도가 우리의 지상목표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전도부터 하고 말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 성탄절에도 전도했고,
또 전도할 것입니다.
전도해야 진정한 주님의 일꾼이
되기 때문입니다.
전도해야 살아 있는 목회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온 세상에 가장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전파되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가 넘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아기 예수>
아기 예수
인류의 구세주
베들레헴 탄생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영광
평화
천사와 목자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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