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부안 백산까지 나홀로 라이딩
어제 오후에 부안 백산에 찹쌀과 현미찹쌀 햇쌀을 수확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배낭에 카메라를 집어넣고 익산을 출발하였습니다.
30k 를 유지하려고 달려보았습니다.
물론 오르막길에서는 25k 이짝저짝
경사도가 조금더 있는곳에서는 20k 이짝저짝 되는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라이딩을 떠나는 동호회원분들이 아름다운 들녁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즐거운 모습들도 보입니다.
길가에 있는 풀들을 애초기로 작업을 해서인지
거센 바람에 잘게 잘려진 풀 먼지 들이 눈에 들어와서
조금 불편하기도 하였습니다.
늘 그러하지만
잠시만 차에서 내려보기만 해도
이렇게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게
지금 가을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안군 백산면 김병기 농촌 총각의 집입니다.
넓은 돈들이 집주위에 가득하고
세농가가 함께 오손도손 지낸다고 합니다.
부안 변산국립공원 방향입니다.
저 산을 넘어서 가면
변산해수욕장과 새만금 격포 모항 곰소 내소사 내변산 등등
아름다운 장관들이 펼쳐지는 곳이랍니다.
저녁이 되면서
붉게 물들어가는
저녁노을에 고개숙인 벼들이 황금색으로
변해 가는 장관이 펼쳐 집니다.
해가 져갈 무렵에
이곳저곳에서 땅안개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모습이
한편의 동양화 입니다.
익산에서 출발하여 도착하기 까지
1시간 10분에서 20분 가량의
시간이 걸리나 봅니다.
차를 타고 일을 다니기보단
요즘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즐거움이 더 크네요 ^^
첫댓글 부럽당...............
^^ 건강을 위해서 해보면 좋은 운동인듯 합니다.
멋집니다. ^^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언제나 좋은것 같아요
너무 멋지네요...진짜 부럽네요..
부안에 한번 놀러오세요 ^^ 너 멋진곳으로
넘 부럽습니다....가을 여행...
저도 하고 싶은데....ㅎㅎㅎ
내소사...채석강....언젠가 갔던 기억이 있는데 오래전이라....ㅎㅎㅎ
내소사 채석강 내변산길로 새만금까지...
바닷길을 따라서 조금씩만 안쪽길의 동네들로 들어가보면 더 멋있는 장관이 많이 있어요
군생활 시절.. 우리 부대 훈련 구역있었지요.. 내소사 옆으로 넘던 산악행군.. 참 징그러웠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황홀하기 이를데 없네요..
좋은 그림. 감사드립니다
군대를 이곳에서 보내셨나보네요 ^^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하는데 많이 힘드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