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내내 "BTS" 콘서트 공연 실황을 시청하였다.
물론 절대 직관은 할 수 없는지라 누군가가 현장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집콕의 코로나 시대를 건너와 위드 코로나 덕분에 펼쳐지는 SOFI STdium - LA 현장 콘서트 촬영을 하여
빠른 시간내에 유튜브를 통해 전달해주기를 기다렸다.
예상은 적중했고 한국시간 27일 12시 30분, 28일의 콘서트 공연 영상물이 시시각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12월 1일 공연 후 12월 2일은 전세계 온라인 생중계로도 가능하다고 하나 그 역시 시청권 티켓이 있어야 가능할 터.
어쨋거나 우리같은 열혈팬으로 존재는 하지만 "아미"가 될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는 그나마도 횡재인 셈.
하긴 그 "아미"들의 활약에 힘입어 LA는 전 도시가 보라색으로 물들고 곳곳의 전광판은 그들을 환영하고
"BTS"의 팬덤 "아미"들이 등장하는 곳마다 떼창은 기본이요 아미들의 함성에 귀가 먹먹할 정도.
그들이 팬덤으로서 경제적 구조까지 뒤흔들어대는 열혈매니아적 행태가 다양한 부분에 저력을 발휘하여
새삼스럽게 LA경제력을 향상시키는 듯하다.
"BTS" 그들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코로나 시대에 대면하지 못한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든
아미들의 진심어린 애정도가 가히 폭발지경인지라 화면을 들여다 보는 내내 울컥울컥이다가 소름이 돋기도 했다.
더구나 전 세계를 휘젓는 유명 셀럽들이 그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들고 한컷을 함께 하기 위해 포즈를 취함은 물론
너도 나도 BTS" 팬을 자처하면서 그들의 주위를 에워싸고 있음을 보자니 감동과 감격스런 마음조차 들었다.
더군다나 올림식 행사를 위해 만들어졌거나 거대한 공연을 위해 꾸며진 "SOFI STdium"이
전세계적으로 "SOFI STdium" 5만 3천석의 완전매진을 4일 내내 해낸 아티스트는 처음임은 물론
독보적이기까지 하다고 하는 후문이고 보면 "BTS" 그들의 놀라운 행보는 과연 어디까지 인지......찬탄하고 싶다.
워낙 많은 열정팬과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공연장은 모든 아미들이 함께 하는 듯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기 위해서는 귀를 열고 온 힘을 다해 현장음을 듣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듣기 어려울 정도로 함성과 응원이 난무하는 현장이었지만 전세계 유일무이한 대형스크린 덕분에
그나마 현재 진형형의 노랫말과 어디쯤 불려지고 있는지를 가늠하겠더라.
뿐만 아니라 그렇게 큰 대형스크린 속에서도 굴욕 하나 없는 모습들이라니.
무대, 춤 노래 그리고 그들의 모습들이 어쩌면 그리도 변형 없이 최대치로 방출되던지.
매력은 물론 마력적인 모습이기도 해서 전 세계를 홀릴만 하다고 생각됐다.
또한 이미 그들의 노래를 죄다 아는고로 첫 시작음만 나오면 무슨 노래인지는 알 수 있었으나
노래와 더불어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과 화면을 채우는 그래픽쇼와 조명의 극대치 현란함,
리프트 활용 등장, 완벽한 무대 구성과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콘서트 현장감은
아이디어를 십분 끌어낸 동영상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2014년 출발선상에 서서 불안한 미래를 확실함으로 잡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사투라 불리울만큼 애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너희들은 가능하지 않아"라는 말을 듣고 절망도 하기는 했으나
결국엔 그들의 원하는대로 노래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전세계에 드러낸 BTS.
그들이 너무 자랑스러워 화면을 보는 내내 환호하다가 마음이 저리다가 기쁨이다가 경탄을 하였다.
그들의 과정이 어땠을지 가늠하여 이미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들의 날마다가 어떠했을지를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찬탄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졌다.
노력에 노력을 더해 완벽함으로 그들의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것....그야말로 "피 땀 눈물"이 아닐 수 없었을 터.
암튼 LA공연은 나흘간의 여정이지만 하루하루가 옹골지도록 노래하고 춤추는 그들의 열정엔 혀를 내둘렀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모든 면을 총체적으로 아울러 기획한 빅히트, 하이브의 기획력도 대단하여
정말이지 김동에 또 감동이어서 보고 또 들여다 보고 이틀 내내 그러고 있었다.
이틀간에 숨가쁜 무대를 뒤로 하고 잠시 쉴 틈이 있을라나?
혹시 막간을 이용해 그곳에서 또다른 촬영이나 홍보를 위해 시간이 쓰여져야 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일 듯.
온전하게 저력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완벽한 쉼..... 휴식, 재충전이 필요할 듯 하다가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한마디 더하고 싶긴 하다.
의상 협찬을 받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전부터 더러 코디가 노래와 춤과 무대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왜 그렇지? 라는 생각을 줄곧 하기는 했었다....
하지만 책임져줄 의상 코디가 있을테니 왈가왈부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번 공연에도 좀 그런 심정이었다.
L 사의 옷을 홍보해야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모든 면에서 그럴 필요도 없고 자유자재로 코디하고 있음도 눈에 보였지만
그 어떤 옷이라 할지라도 과연 그 옷이 무대에 어울렸는지는 의문이었고 모자, 정말 한숨만 나왔다.
꼭 그 모자를 그 무대에 착용시켜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나?
특히 또다른 무대에서 제이홉의 하늘색 모자는 정말 기가 막힐 뿐....개인적인 생각이다.
여하튼 "빅히트"로 출발해서 "하이브"가 되고 오로지 "BTS"의 맹활약으로 지금의 자리에 우뚝 서고
그로 인해 축적한 부를 거머쥐고 확장일로의 세를 늘려가며 타 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하여
역량도 늘리고 확보한 보컬그룹과 연예인도 늘었다.
그것도 아직은 성에 차지 않아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의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그 회사의 대표가 하이브의 이사장이 되었음은 물론 그 소속사 가수나 연예인이 하이브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고무적인 일이다.
허나 말이다....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어발식의 확장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그 영역 확장의 지대한 공로를 발휘한 "BTS"를 잊으면 안된다고 말이다.
물론 "BTS"가 군복무를 하게 될 때를 대비하여 다른 활로를 모색한다? 라고 보여지기도 한다만
어쨋거나 빅히트를 거쳐 하이브가 되기까지 일등공신은 "BTS"가 흘린 피 땀 눈물 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다....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고품격 티비프로그램 JTBC의 "문제적 남자"에 나와서 "BTS"를 홍보하느라 렙몬-RM-이
얼마나 노력하였는지도 기회만 되면 겸손지덕으로 제 그룹을 홍보하느라 애썼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몸과 그룹만 늘려가는 것이 아닌 하이브 수장 방시혁님은 근간의 시작은 무엇이었는지
시작의 첫삽은 어떻게 뜨게 되었는지 그 노력의 시발점은 어떠 하였는지
늘 초심의 그런 모습들을 기억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도 말하고 싶다.
올림픽 메달이나 무슨 경연이나 클래식 우승자나 나라가 인정한 코스에서의 메달만이
군대면제를 해야한다는 고루한 관념에서 빠져나와 그런 메달만큼이나 거창하고 대단한 음악,
대중적이라 불리우는 전세계 음악시장을 석권하는 것 또한 그 어느 것도 만만치 않고 고단하며
엄청 힘들게 나아가는 길이라는사실도 인지하고 인정하여 군대면제권을 반드시 이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BTS"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요 건장한 남자인고로 군대를 자청하여 가겠다고 한다.
게다가 한꺼번에 일곱명이 전부 군대를 갈 수도 있다고 한다.
나쁘지는 않다...하지만 그로 인한 공백기 동안 우리가 놓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좋겠다.
그래도 그들오 인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앞에 날개를 달게 된 격이 아니던가 말이다.
경제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도 없고 이제 완성형단계의 K문화의 시발점이었던 그들의 활약이 여기서 멈추면
그로인해 얻게된 다양한 분야의 영역 확장도 주춤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앞서간 선배들 덕분에 K-pop의 시대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면 그들로 인해 이제 절정기 물이 오를 시점인데
"BTS" 그들의 공백으로 인해 어정쩡해지고 머뭇거리게 된다면 얼마나 아쉬울지 생각조차 하기가 싫다.
그 공백기를 위해 미리 모든 것을 준비해놓고 간다는 말은 있지만 그래도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이제 그들에게 전세계 영광의 왕관을 국민들이 보답하면 아니될까나?
일곱명의 전사들이 이뤄낸 결과물에 대해 박수를 치고 너그러운 마음을 품는 것,
국민들이 "BTS" 그들 일곱명의 소년에서 점차로 어른이 되어가는 청춘들의 노고에 화답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변방의 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혀 전 세계의 중심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한 그들 "BTS"에게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멀리보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 아닐까 싶다.
웬만한 나라의 경제지표보다 훨씬 대단한 가치를 지닌 그들이기에
그에 걸맞는 대우는 충분히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미친 겨울비가 내리는 오늘도 "BTS" LA 콘서트 공연 동영상의 즐거움을 누릴 예정이다.
딱 좋다....흐릿한 날씨. 꾸물거리는 하늘에 걸맞는.
눈이 올 예정이라지?
첫댓글 초겨울 비가 내리는 날,,,, 흐릿한 날씨 꾸물거리는 하늘에 걸맞눈이 내리면 먼저 내린비에 쌓이지는 않고 녹을 것만 같아요,, 그래도 내 자신 기분 좋은 날 되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그런 기분 좋은 날이 되실 듯요.
함께 할 음악이 있으면 더욱 좋을테구요.
이대목에선 여기에 tv가 없는게, 덕분에 정보 부족이 답답하기만 하네요. 어쩐지 안봐도 비디오인듯은 하지만 못보고 지나가니 아쉽긴 하네요.
ㅎㅎ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요.
개인적으로 유투브 열면
알고리즘으로 내가 좋아하는 곡이 좌르르.
BTS는 필수로 선물처럼 등장하는고로.
12월 1,2일 ㅋ서트 역시 실시간으로 등장할 듯요.
여기 시간으로 오늘 그곳 시간으로 2일 공연은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가능하지만
그것도 발 빠르게 티켓 구입한 사람들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