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0년, 이벤트 준비
회혼식이 석달 채 남지 않았다.
천방지축인 23살 총각
전도사인 나에게 시집와서
오로지
60년을 나와 가족을 위해 온전히
희생한 아내,
천하의 절반을 준다해도
아까울 것이 없지만
땅 한 평도 없고
내가 사는
이 집(아파트)도 두 사람 다 눈감으면
영모지기라 나라로 되돌아 간다.
여자는 보석을 가장 좋아한다니
그럴 능력이 없고
작은 내 마음 오래오래 간직할
그 무엇을 준비중이다.
그것이 무엇이라고 여기에 씃다가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실시간 해외 및 국내서 보고 있는
처제들이 아내에게 일러
바칠 것이니 그럴 수가 없다.
결혼 60년은 드문 일이라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60년에
알파 덤을 어떻게 더 주실지 그것은
하나님만 아시는 비밀이다.
사람 하나도 온 국민이 모르고 있는데
죄를 수만가지 지은 내가,
하나님 심기(心氣)를 어떻게 알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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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대장장(감사회장)방
결혼 60년, 이벤트 준비
김승훈
추천 0
조회 15
24.07.15 21:4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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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꿈만 같은 현설 입니다.
그런 이벤트 그 나이에 할수있는 사람 거의없는줄 압니다.
그날 나도 조금 협조해 드리고 싶네요.ㅎㅎ
이곳까지 아내가 알턱이 없으니 말씀 드립니다.
문장을 잘 꾸며서 작은 - 결혼60주년 감사패- 를
드릴 것입니다.
어떤 글을 넣어 감동을 받게 만들지 초안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얼마 들지 않으니 제가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어느 때 인지 미리 톡이나 문자주세요.
10월 12일입니다.
9월 중에 만들 것입니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