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30분 드림플라워 배변으로 히타카츠항으로 떠남
오전 11:50분 히타카츠항 도착 1시간 20분 소요
소속-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 쓰시마 시.
면적-708㎢ (울릉도의 약 10배, 제주도의 약40%, 섬 전체 89%가 산림지대)
거리-대마도에서 한국까지 49.5㎞ (일본 후쿠오카까지 138㎞)
인구-약 4만 2천(2004)
중심도시는 이즈하라[嚴原]이며 이곳에 전체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다.
중앙부의 아소만[淺茅灣]과 인공적으로 굴착된
만제키세토[萬關瀨戶:瀨戶는 水路]에 의해 상 ·하 두 섬으로 나뉜다.
섬 전체가 해발고도 400m 내외의 산지이고, 산지의 계곡들은 곡벽이 험준하다.
예로부터 한국과 대륙 사이의 중계지로서의 위치를 차지하여
대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동서 폭은 18㎞, 남북의 길이 82㎞이며
본 섬 외에 107개의 섬이 있고 그 중 5개 섬이 유인도이다.
본 섬은 두 개의 섬으로 나눠져 있고, 이를 만제끼 다리가 연결하고 있다.
행정을 살펴보면 1市 6町
(쓰시마市, 이즈하라마치, 미츠시마마치, 토요타마마치,
미네마치, 카미아가타마치, 카미쓰시마마치) 이다.
특히 부산에서 약 50km의 거리에 있어 한국과 관계가 깊었다.
고려 말부터 조공을 바치고 쌀 ·콩 등을 답례로 받는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왜구가 이곳을 근거지로 하여 출몰하자, 조선시대에 들어와
회유책 ·귀화정책 등을 쓰다가
세종 때에는 이종무 장군이 원정(遠征)에 나선 바 있다.
1274년 1281년 두 차례 몽고군이 고려군과 함께 상륙한 기록이 있다.
뒤에 쓰시마도주(島主) 소[宗]씨의 간청으로
조선이 삼포(부산포 ·염포 ·제포)를 개항하자,
쓰시마는 에도[江戶]시대 말기까지 대(對)조선무역을 독점했다.
임진왜란 때에는 일본 수군의 중요한 근거지가 되었으며
러일전쟁시에는 아소만의 지형을 이용한 쓰시마해전으로 대승을 거둬
러일전쟁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농경지는 총면적의 4%에 불과하고 계단식 밭이 많으며 최근까지 화전 경작을 했다.
산촌에서는 숯 구이와 표고버섯 재배가 주업이었으나 조림이 이루어졌다.
오징어 ·도미잡이와 전복 ·소라 ·성게 ·천연김 채취를 하고,
아소만에서는 진주조개 양식이 성하다.
중심도시 이즈하라는 13세기 중엽 이래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에 이르기까지
쓰시마를 지배해온 소씨[宗氏] 일족의 거성(居城)이 있던 곳으로
성터와 그 시주사 등이 남아 있다.
현재 육상, 해상, 항공 자위대가 주둔하고 있는 일본 최 서북단 군사 요충지이자
이끼섬과 더불어 일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일본 관광객이 왕래하고 있으나
젊은층은 본토로 빠져나가고 노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인공림의 대부분은 쓰기(삼백나무)와 히노끼(측백나무)이며 이를 경제가치로 환산하면
일본 국민이 3년 동안 먹을 식량과 교환이 가능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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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망대
쓰시마 최북단 와니우라의 한국전망대는 한국이 가장 가까이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있으며 한국까지는 49,5Km 후쿠오카까지는 132Km 로 한국에 훨씬 가깝다
날씨가 좋은날은 부산시의 거리가 보이는 그야말로 [국경의섬]임을 실감케하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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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 역관사조난비
1703년 음력2월 부산항을 출항한
108명의 역관사(통역관)일행이 탄사선(使船)이와니우라 앞바다에서
기상악화로 인한 좌초로 전원이 사망하는 비참한 해난사고가 발생하였다
역관사 일행은 한일 외교상 의견절충이 필요할때 일본을 방문하여
당시 한일 선린외교의 실질적인 중계자 역활을 담당하였다
1991년3월20일 한일건립위원회가 이국의 바다에서 생을 마감한
역관사들의 영혼을 달래기위해 조난 현장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추모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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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 (1)
멀리보이는 섬위에 흰색의 원형은 한국과 일본의 전파를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고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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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2)일본의 농촌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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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카츠항에서 이즈하라 방면으로 이동중
운전대는 우측에 있으며 차량은 좌측통행을하고있다
전면적의 4% 농경지 나머지는 산악지대라 터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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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마치(峰町)역사민속자료관
미네마치에는 약 5,000년전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의 믾은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있다
이 자료관에는 각종 문화재는 물론 그 당시 생활문화까지 엿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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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시다게(烏帽子岳)전망대
쓰시마 내에서는 유일하게 360도 동서남북 사면을 모두 조망할수있는 전망대
여기서 보는 아소만은 몇겹의 산과 바다위에 떠있는 크고 작은 섬들
리아식 해안 등 그 웅대한 모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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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즈미신사(和多都美神社)
바다의 신을 모신 해궁으로 용궁전설이 남아있다
본전 정면의 다섯개의 도리이(烏井)중 바다에 떠있는 두개의 도리이는
조수에 따라 그 모습이 바뀌어 잔잔한 아소만과 어우러저 신화의 세계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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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관교(萬關橋)
1900년 일본해군의 함대의 통로로서 인공적으로 굴식한 해협에 다리를 세웠으며
이는 현재 둘로 나누어진 쓰시마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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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관교에서 내려다 본 함대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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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지붕(石屋根)
쓰시마에서 채석된 판형의 돌로 지붕을 이은 고상식 건물로 창고로 사용되어왔다
일본에서는 쓰시마시이네(추근)지방에서만 볼수있는 건물로
본채에서 떨어진곳에 마련해 풍수해나 화재의 피해로부터 재산을 보호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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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시마마치(美津島町)
다카하마와 네오 중간지점 바닷가 민박집에서 해물바베큐로 소주한잔씩
특히 가리비 조개구이가 일품이였다
첫댓글 감고을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한번 간다간다 별르면서 아직 가 보지 못했읍니다. 빠른 시일내에 한번 가 보려고 합니다. 일정표 그리고 비용 숙박시설 등 자세한 자료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