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악회에서는 이번 3월 정기산행을 상주 백화산 호국의 길 트래킹으로 갑니다.
'호국의 길'이란 고려 때 몽골의 침략이 있을시
백화산 동쪽 골짜기 저승골에서 고려의 승병들이 몽골군에 대승을 거두었는데
저승골의 흐르는 강물을 따라 상주시 모동면에서 영동군 황간면으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상주시가 상주 구간을 다듬어 '백화산 호국의 길'로 만든 곳입니다.
백양산악회에서는 이 호국의 길을 연장하여 영동군 황간면의 월류봉 광장까지 이어 걸으며
총14km를 약 5시간30분~6시간에 걸쳐 걷는 코스로 설계를 하였네요.
봄을 맞아 아지랑이 산들거리는 석천(구수천)을 따라 걷는 길도 일품이지만
특히, 경치가 너무 좋아 달도 쉬어간다는 월류봉(月留峰)의 한천팔경(寒泉八景)과
석천의 비경을 자랑하는 월류봉 둘레길도 함께 할 수가 있어 더더욱 운치가 있을 것입니다.
산을 타고 오르는 등산이 아니고 둘레길 트래킹입니다.
백양산악회에 동참 할 58동기들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출발일시 : 3월 30일(일) 8시
출발장소 : 동래전철역 3번출구 건너편
참가회비 : 3만원
준비물 : 점심, 식수, 목욕채비, 기타
기 타 : 목욕 후 식당에서 저녁식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