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美 전기차 배터리 합작 4공장 세울 듯 외 경제금융뉴스

[불스탁®]

▲ 코스피 2,707.82 마감 (+1.6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 상승한 2,707.8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15% 상승한 891.6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오른 1,206.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LG엔솔·GM, 美 전기차 배터리 합작 4공장 세울듯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세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한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4공장 신설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 중에 4번째 배터리 합작공장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LG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조만간 4공장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지난 2019년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폭발적인 시장 성장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 삼성-LG, OLED 공급협상 사실상 무산..“올 상반기, 삼성OLED TV 못봐”

삼성과 LG의 OLED 공급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일 인포스탁데일리 취재를 종합해보면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TV용 OLED 패널 수급 협상을 사실상 중단했으며, 협상 결렬의 주요 이유는 LG 측의 5년 물량 개런티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측은 올해와 내년 사용분에 대해서 계약하기를 원했던 반면, LG 측은 추가증설이 필요한 만큼 5년 물량개런티는 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 서울 휘발윳값 1800원 육박…국제유가 상승·환율 약세 여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서울 기준) 다시 리터당 1800원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리터당 1670.6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서울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43.9원으로 전날보다 2.47원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유류세인하 조치가 시행되며 9주 연속 하락하던 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위협,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시설 드론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유류세 인하 10주 만인 지난달 셋째 주부터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마스크 대란' 데자뷔…코로나19 검사키트 일주일 새 가격 2배 '폭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가검사키트(검사키트)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검사키트 공급 확대를 모색하고 있지만, 시중 판매되는 검사키트 가격은 이미 설 이전보다 2배 이상 올라 '마스크 대란'을 떠올리게 할 정도입니다. 실제 이커머스 등에서는 설 이전 검사키트가 개당 3천원에서 3천500원사이에 판매됐지만, 설이 지난 이날 현재는 개당 7천원으로 2배 가량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 현대차 아산공장 전기차 만들 준비 끝냈다…아이오닉6 생산 예정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충남 아산공장의 설비공사를 마치고 생산을 재개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주요 모델인 쏘나타·그랜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생산능력은 연간 30만대 수준입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의 내연기관차 생산라인을 일부 전기차용으로 전환해 회사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 대우조선·한국조선, 설연휴 대규모 선박 수주…차별화된 친환경 고부가 선박 위주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선박 수주 낭보가 잇따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1조 9000억원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역시 선박 9척 7000억원 규모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케이뱅크, 출범 후 첫 흑자전환...작년 순이익 224억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 이후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잠정으로 2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3 일 밝혔습니다. 5년만 첫 흑자로, 지난해에만 고객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케이뱅크 고객 수는 1년새 219만명에서 717만명으로 약 500만명 늘었습니다.

▲ 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출시···회사 매각은 불협화음만

쌍용차가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4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코란도 이모션이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전기 SUV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란도 이모션은 기존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전기차로, 최대 출력 140㎾(190마력), 최대 토크 360Nm(36.7㎏·m)의 동력 성능을 냅니다.

▲ 한은 "수출 경기, 정점 통과까지 석달"…봄 지나면 둔화기 오나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수출 경기가 1년 8개월째 상승 국면에 있고 아직까진 정점을 찍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과거 추세를 고려하면 올봄까진 수출 경기 확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는 바꿔말하자면 봄을 지나면서 수출 경기가 둔화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로 분석됩니다.

▲ 5대 은행 가계대출 8개월만에 감소…"대출 규제 금리 상승 여파"

각종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부동산 거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감소했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2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633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말(709조528억원)보다 4194억원 적은 수준입니다. 설 연휴 등을 고려하면 집계 중인 1월 28∼31일 나흘동안 가계대출 변동을 더해도 작년 12월 말보다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는게 시중은행들의 전망입니다.

▲ 석유화학업계 어쩌나…‘나프타’ 가격 연일 상승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나프타 가격은 배럴당 90.0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 9월30일 이후 처음으로 90달러대로 올라선 것이며, 1년 전에 견줘 상승률은 34.6%입니다. 나프타 가격은 지난해 8월 잠시 주춤했을 때를 제외하곤, 지난해 연초부터 줄곧 상승했습니다. 원유를 증류해 추출하는 나프타는 원유 가격에 영향을 받는데, 국제 유가가 강세 흐름을 지속한 탓에 나프타 가격도 따라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 ‘단거리 노선 강화’ ‘장거리 도전’ 메가 캐리어 뜨자 각자도생 나선 LC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메가 캐리어’ 등장이 가시화하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단거리 노선에 집중할 계획이고 티웨이항공은 미주·유럽 노선 운항을 대비한 대형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신생 LCC 에어프레미아도 장거리 노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화 ‘K9 자주포’ 개발 10여년 속속 결실… 이집트에 2조 규모 수출 계약…역대 최대

한화디펜스가 이집트 정부와 2조 원 규모의 국산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 자주포 수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9의 8번째 수출 사례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수출 계약으로 K9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검증된 자주포 솔루션이라는 점을 입증했다고 보고 첨단기술 연구·개발(R&D)과 해외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 롯데정밀화학, 지난해 영업익 2445억원…창사 이래 최대

롯데정밀화학이 지난해 암모니아·가성소다 등 산업용 원료의 수요 증가와 중국 경쟁업체의 생산 차질에 따른 가격 강세 영향으로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5.6%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 늘어난 1조8201억원, 당기순이익은 188.3% 증가한 57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 한컴, 싱가포르에 한컴홀딩스 만들고 SaaS 사업 확대 추진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싱가포르에 한컴홀딩스(가칭)를 세우고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한컴은이를 위해 대만에 본사를 둔 SaaS 전문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한컴은 한컴홀딩스 설립을위해 재무적투자자(FI)와 함께 특수목적회사(SPC)에 3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이어 이 SPC와 KDAN이 싱가포르 한컴홀딩스에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만들 계획입니다.

▲ 대한전선, 작년 영업익 347억원…"올해 연초 수주 역대 최대"

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 1조8천634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5%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상반기 대한전선이 호반그룹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사옥 이전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바이오니아, 탈모 기능성 화장품 안전성·효능 SCI급 국제 학술지 등재

바이오니아는 지난달 31일 출시 준비 중인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코스메르나 에이알아이'(CosmeRNA ARI)의 안전성·효능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산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코스메르나 에이알아이는 바이오니아가 보유한 원천기술인 RNAi 신약 플랫폼 'SAMiRNA'가 적용된 세계 최초 짧은 간섭 RNA(siRNA) 물질 기반 화장품입니다. 탈모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정보를 가진 메신저RNA(mRNA)를 분해해 해당 단백질 생성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출시된 화장품과 달리 탈모 증상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상장 임박 야놀자...임직원 연이어 스톡옵션 행사

야놀자 임직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대거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대규모 투자 유치 안팎으로 회사 창업 초기에 합류한멤버가 연이어 스톡옵션을 행사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야놀자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대웅제약 당뇨신약, 다인종 추가 임상 돌입…글로벌 시장 공략

대웅제약이 당뇨치료 신약을 들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겁니다. 국내 첫 'SGLT-2 억제' 계열 당뇨치료 신약 등극을 눈앞에둔 'DWP16001(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다인종 추가 임상에 나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20조원까지 성장할 전 세계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 시장도 두드린다는 전략입니다.

▲ 블루베리NFT, 다날과 '가상자산·대체불가토큰 사업' 위한 업무협약

블루베리NFT는 지난달 25일 다날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가 운영하는 스포츠 NFT 마켓플레이스 ‘스포티움 프로젝트’와 페이코인 NFT 플랫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또한 양사는 국내 NFT 플랫폼 확대, 거래 활성화, NFT 플랫폼·메타마켓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향후에 전략으로 거래되는 NFT에 대한 결제수단으로 다날 종합결제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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