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안녕”… BTS 멤버 7명 모두 병역 이행
어제 RM-뷔, 오늘 지민-정국 입대
진-제이홉-슈가 휴가 내고 현장 배웅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 전원이 11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모였다. 왼쪽부터 진, 슈가, 정국, 뷔, RM, 지민, 제이홉. 사진 출처 방탄소년단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29)과 뷔(28)가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지민(28), 정국(26)이 12일 입대하면 BTS 멤버 7명 모두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RM과 뷔는 11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병역 이행 중인 진, 제이홉, 슈가는 이날 휴가를 내고 와 BTS의 나머지 멤버 5명 모두가 현장에서 배웅했다.
RM은 전날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RM은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고 했다.
BTS는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차례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제이홉이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고, 슈가는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BTS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뒤 2025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