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블루시티에서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7년째 잊지 못한다… 첫사랑 찾기 사무소가 만든 로맨스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한기준이 지나치게 강한 책임감과 융통성 제로에 가까운 업무 능력 덕에 회사에서 잘리고 창업 아이템으로 첫사랑을 잊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첫사랑을 찾아주는 일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코미디를 줄거리로 다룬 작품이다. 만나던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서지우는 딸이 시집가기만을 학수고대하는 군인 출신 홀아버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결국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만다. 뮤지컬 무대 감독으로 일에만 매달려온 그녀 맘속에는 김종욱이라는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 공유가 한기준으로도 나오고 김종욱으로도 나왔다… 1인 2역이 만들어낸 반전 구조
영화에서는 지우-기준이 김종욱을 찾는 스토리가 진행됨과 동시에 지우와 종욱의 스토리가 함께 진행이 되고 관객들은 서서히 풀리는 과거의 이야기와 함께 1인 2역을 하는 공유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뮤지컬 원작에서 멀티맨이라는 캐릭터가 담당하던 역할이 영화에서는 공유의 1인 2역으로 변형되어 이 영화의 가장 강력한 반전 장치가 됐다. 현재 보는 기준이 사실은 찾고 있는 김종욱이었다는 설정이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을 만든 핵심 요소였다.
🔴 뮤지컬 원작 감독이 직접 영화를 만들었다… 한국 뮤지컬 최초로 영화화된 이 작품
창작 뮤지컬의 신화·No.1 창작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명의 뮤지컬이 원작으로 원작 뮤지컬의 연출이자 작가인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녀의 첫 영화 데뷔작이 되었다. 뮤지컬의 노래와 춤을 과감히 덜어내고 인도와 한국을 오가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변신에 성공했다. 한국 뮤지컬 중 영화화가 이루어진 최초의 뮤지컬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뮤지컬의 한 축을 담당했던 멀티맨 대신 역대 김종욱 역을 한 배우들과 1대 여주인공을 맡은 오나라가 우정출연으로 등장하고 그 외에도 여러 뮤지컬 배우들이 나온다.
🔴 손익분기점 250만을 훌쩍 못 넘겼는데 네티즌 평점 8.29점이다… 흥행과 평점의 간극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은커녕 120만 명에도 못 미쳐서 흥행에 실패했다. 그런데 네티즌 평점 8.29·누적관객수 1,122,225명을 기록한 로맨스코미디영화다. 흥행은 실패했지만 본 관객들의 만족도는 높았던 드문 사례다. 지금도 첫사랑 로맨스 영화를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작품으로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 이제훈이 조연출로 나왔다… 이 풋풋한 조연 장면이 지금 돌아보면 더 특별한 이유
이제훈의 풋풋한 조연출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유와 임수정이 학교4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지금은 범죄도시·야당·칸 국제영화제 초청 배우로 성장한 이제훈의 이 풋풋한 조연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2026년 현재 이 영화를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오만석·엄기준·신성록·김무열 등 뮤지컬 스타들도 우정출연해 뮤지컬 팬들에게는 아는 얼굴 찾기 영화이기도 하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 영화는 장유정 감독·각본(원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동일 감독, 한국 뮤지컬 최초 영화화), 공유(한기준·김종욱 1인 2역)·임수정(서지우)·천호진·전수경·류승수·이청아 주연, 이제훈 조연·오나라 우정출연의 〈김종욱 찾기 (Finding Mr. Dest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