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위(첫등장) Cinderella (BV) 신데렐라 2015.3.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70,053,000 (-) #누적수익 - $70,053,000 #해외수익 - $62,400,000 #3,845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95m/ $- -너무나도 당연하게 [신데렐라]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황홀할만큼의 개봉 수익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꽤 좋은 수익을 기록했고요. 다만, [네버 렛미 고, 2010]의 마크 로마넥 감독에서 케내스 브래너 감독으로 바뀌면서 영화가 정석대로 뻔하게 간 것이 더 높은 수익을 끌어댕기진 못한 것 같습니다. 마크 로마넥 감독이 교체된 이유도 월트 디즈니와의 견해차이였고, 그 내용은 마크 로마넥 감독이 생각하는 버전은 디즈니가 원하는 것보다 더 어두운 버전이었다고 하네요. 마크 로마넥 감독이 만든 버전이었다면, 더 신선한 느낌의 영화로 탄생했을 수도 있겠죠. 마크 로마넥 감독은 얼마전 빌보드 차트를 잘근잘근 씹어먹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Shake It Off]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이 관심을 끈 이유 중 하나는 속편 제작이 확정된 [겨울왕국]의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피버(Frozen Fever)]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있었는데요. [신데렐라]가 개봉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속편 제작을 발표한 것을 보면, 월트 디즈니가 [겨울왕국 2]의 제작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테스터로 쓴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행인 것은 [신데렐라]가 우와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꽤 볼만한 작품이라는 입소문이 나는 지라,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은 디즈니는 동화 실사 영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 같네요. |
| 2위(첫등장) Run All Night (워너) 런 올 나이트 2015.3.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015,000 (-) #누적수익 - $11,015,000 #해외수익 - $6,600,000 #3,171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0m/ $-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보스의 아들을 죽이고, 아들을 잃은 보스는 자신이 아꼈던 부하의 아들을 죽이려고 하고, 그것을 막기 위한 부정과 부정의 대결을 그린 [런 올 나이트]가 2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수익을 보면 알겠지만, 매우 실망스러운 수익입니다. 에드 해리스와 리암 니슨이라는 무게감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베테랑 배우들의 맞대결만으로도 충분히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임에도, 아무래도 관객들이 액션 스타로서 리암 니슨에게서 받는 피로감이 많이 쌓인게 아닐까라는. 영화에 대한 평가도 나쁜 편은 아닙니다. 리암 니슨과 에드 해리스의 연기도 좋았고, 본 관객들 역시 만족도도 높은 편이고요. 그렇지만, 이렇게 저조한 수익을 올린 것은 [신데렐라]의 여파도 있지만, 아무래도 리암 니슨이 액션 스타 이미지로 소모가 컸기 때문이겠죠.(영화마다 다른 캐릭터지만요). 얼마전 가디언지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건강하다면야 앞으로 2년 정도는 액션 영화를 더 찍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이상은 무리가 아닐까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2016년까지 프로젝트 중에는 액션 영화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작품이 그의 액션스타 이미지를 활용한 마지막 영화가 될 수 도 있습니다. |
3위(▲1) Kingsman: The Secret Service (폭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2.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6,200,000 (수익증감률 -25%) #누적수익 - $107,373,238 #해외수익 - $169,300,000 #2,635개 상영관 ㅣ5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81m/ $34m -지난주 4위를 차지했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다른 경쟁작들의 부진을 틈타 3위로 다시 한 계단 뛰어 올랐습니다. 순위도 오르면서 누적수익도 1억 달러를 돌파했고요. 매튜 본 감독에게는 두 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됐으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에 이어 연속으로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두 편 모두 폭스가 배급한 작품들인데, 20세기 폭스사와 매튜 본 감독의 궁합이 맞나 봅니다. 2015년의 세 편의 작품을 배급한 폭스사는 일단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를 처음으로 끊게 됐으며, [테이큰 3]의 의외의 부진과 [언피니시드 비즈니스] 실패로 인한 속상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게 됐습니다. |
4위(▼2) Focus (워너) 포커스 2015.2.26 국내개봉 #주말수익 - $5,805,000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44,032,000 #해외수익 - $57,700,000 #2,855개 상영관 ㅣ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0.1m/ $34.9m -윌 스미스의 [포커스]가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워너 입장에서는 [런 올 나이트]가 빵하고 터져주고, [포커스]가 박스오피스 쌍끌이를 해주길 바랐을텐데, 현실은 두 편 모두 박스오피스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윌 스미스는 영화도 잘 안되고 있는데,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가 게이라는 보도로 인해 해명하는 등 영화 외적으로도 신경 써야 할 일도 생기고 스트레스 좀 받지 않을까 싶네요. |
5위(▼4) Chappie (소니) 채피 2015.3.12 국내개봉 #주말수익 - $5,800,000 (수익증감률 -56.5%) #누적수익 - $23,300,000 #해외수익 - $33,400,000 #3,201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49m/ $31m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그래도 닐 블롬캠프 감독의 이름값은 했던 [채피]가 개봉 2주 만에 5위로 추락했습니다. 두 편의 신작에게 밀린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기존 톱 10 작품들에 마저 이렇게 밀릴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5천만 달러 돌파도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6위(▼3) The Second Best Exotic Marigold Hotel (폭스 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5,700,000 (수익증감율 -33%) #누적수익 - $18,060,265 #해외수익 - $28,900,000 #2,022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9.4m/ $20.6m -지난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면서 첫등장했던 [세컨드 베스트 엑조틱 매리골드 호텔]이 이번 주에는 6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2주 만에 제작비 정도는 가뿐하게 회수했고, 해외수익도 차곡차곡 쌓아가는 중입니다. 1편과 비교했을 때, 동기간 누적수익은 약 6배 정도 앞서고 있지만, 1편은 제한상영으로 시작해 2주차에 상영관은 178개뿐이었습니다. 최종수익까지 가면은 이번 편도 4천만 달러 선에서 마무리를 지을 것 같은데요. 한 편 더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 7위(▼2) The SpongeBob Movie: Sponge Out of Water (파라마운트) 스폰지밥 3D 2015.2.18 국내개봉 #주말수익 - $4,100,000 (수익증감률 -38.5%) #누적수익 - $154,691,000 #해외수익 - $116,200,000 #2,659개 상영관 ㅣ6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66m/ $54m -[스폰지밥 3D]도 6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 10에 머물며, 수익을 계속 쌓아가는 중입니다. 누적수익은 1억 5,5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지금까지는 2015년 개봉작 중에서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 투 더 비기닝]과 [핫 텁 타임머신 2]의 실패로 인해 파라마운프 픽쳐스는 [스폰지 밥 3D]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을텐데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하는 7월 달까지는 개봉작이 없는 관계로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이 종료될 때까지 이 작품에 나름 각별한 신경을 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 8위(▼1) McFarland, USA (BV) #주말수익 - $3,692,000 (수익증감률 -29.3%) #누적수익 - $34,974,000 #해외수익 - $- #2,455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7m/ $33m -[신데렐라]가 개봉하면서 디즈니 입장에서는 이제 아웃 오브 안중이 된 작품인데, 나름 박스오피스에서는 잘 버티고 있는 [맥팔랜드, USA] 입니다. 어느덧 누적수익도 3,4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제작비 기준으로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현재까지는 2015년 개봉작 중에서는 11위에 올라있기도 합니다. |
9위(▲2) American Sniper (워너)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5.1.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2,930,000 (수익증감률 -33.4%) #누적수익 - $341,500,000 #해외수익 - $163,000,000 #2,001개 상영관 ㅣ1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8.8m/ $36.2m -지난주에 11위를 차지했던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다시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지난주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최종수익을 역전하면서 2014년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번 주를 기점으로 그 격차는 좀 더 벌린 상태입니다. R 등급 영화로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이후 16년 만에 나온 기록입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다음 타깃은 역대 R등급 최고 수익을 올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인데. 과연 3억 7천만 달러를 넘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10위(▼1) The DUFF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2,900,000 (수익증감률 -39%) #누적수익 - $30,317,407 #해외수익 - $- #2,301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8.5m/ $16.5m -[더 더프]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톱 10에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영화 규모나, 출연진 배우들의 티켓 파워를 생각하면 꽤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
27위(첫등장) It Follows (RTWC) 팔로우 2015.4.2. 국내개봉 #주말수익 - $163,000 (-) #누적수익 - $163,000 #해외수익 - $- #4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 $-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상영관당 수익이 가장 높은 작품은 27위로 첫등장한 공포 영화 [팔로우]입니다. 4개 상영관에서 개봉해서 4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을 정도로 소규모지만, 관객들이 꽉꽉 찬 작품이죠. 관객이나 전문가 평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앞으로 상영관을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박스오피스 톱 10에 진입할 정도로 대규모는 아닐테지만요. |
2015년 11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살인의뢰 (55) 주말관객:409,394 / 누적관객:496,621 2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1) 주말관객:388,766 / 누적관객:4,820,462 3위 채피 (첫등장) 주말관객:328,811 / 누적관객:375,149 4위 위플래시 (20) 주말관객:236,709 / 누적관객:294,572 5위 소셜 포비아 (23) 주말관객:127,897 / 누적관객:154,602 6위 헬머니 (4) 주말관객:79,171 / 누적관객:414,480 7위 이미테이션 게임 (3) 주말관객:68,411 / 누적관객:1,676,669 8위 순수의 시대 (2) 주말관객:35,875 / 누적관객:447,257 9위 드래곤 블레이드 (첫등장) 주말관객:30,922 / 누적관객:39,348 10위 버드맨 (5) 주말관객:18,953 / 누적관객:178,699 |
2015 | 12주차 |
next week |
Insurgent ㅣ 인서전트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각본: 브라이언 더필드, 아키바 골즈먼 출연: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케이트 윈슬렛, 나오미 왓츠, 매기 큐, 안셀 앨고트, 마일즈 텔러 제작: Red Wagon Entertainment, Mandeville Films, Summit Entertainment 배급: 라이온스게이트/서밋 개봉: 2015.3.25 국내개봉 -꼭 1년 전 이맘 때 개봉해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던, 포스트 [헝거게임] [다이버전트]의 두 번째 이야기 [인서전트]가 개봉합니다. 전작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터라, 2편 역시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1편을 연출했던 닐 버거 감독이 물러나고, [플라이트플랜,2005], [시간 여행자의 아내,2009], [레드,2010]를 연출했던 로베르트 슈벤트케로 감독이 바뀐 것이 큰 변화인데요. 로베르토 슈벤트게 감독은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얼리전트: 파트 1,2016]까지 맡은터라,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는 중요한 역할을 할 작품입니다. 다음주 개봉작 중에는 [더 건맨]이 유일한 경쟁작으로 보이는데, 무리가 없는 한 박스오피스 1위는 이 작품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과연 1편의 성적을 뛰어넘을 지도 궁금하네요. |
The Gunman ㅣ 더 건맨 감독: 피에르 모렐 각본: 피트 트래비스, 돈 맥퍼슨 원작: Jean-Patrick Manchette (The Prone Gunman) 출연: 션 펜, 이드리스 엘바, 하비에르 바르뎀, 래이 윈스턴, 제스맨 트린카 제작: 스튜디오 카날, 실버 픽쳐스, 노스트로모 픽쳐스 배급: 오픈로드 필름 개봉: 2015.4.16 국내개봉 -피에르 모렐 감독은 [디스트릭트 13,2004]으로 일단 눈도장을 찍은 이 후, 5년이 지나 [테이큰,2009]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사실입니다. 그 뒤로 나온 작품이 [프롬 파리 위드 러브,2010]라는 점을 생각하면 맞죠. [테이큰]은 그의 커리어뿐 아니라, 리암 니슨의 커리어에게도 엄청난 변화를 준 작품이기도 한데요. 피에르 모렐 감독은 또 다른 [테이큰]에 도전할 것 같습니다. 제목은 [더 건맨],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Jean-Patrick Manchette의 원작으로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피에르 모렐 감독은 제 2의 리암 니슨으로 션 펜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션 펜이 부족했는지, 하비에르 바르뎀을 붙였고, 이드리스 엘바를 더했습니다.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여생을 보내고 싶은 특수 요원 마틴(션 펜)과 그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조직 간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쫓고 쫓기는 액션 영화기도 한데요. 예고편을 보니, 션 펜 아저씨가 흥행배우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Do You Believe? 감독: 조나단 M. 건 각본: 척 콘젤만, 캐리 솔로몬 출연: 테드 맥긴리, 미라 소르비노, 안드레아 로건 화이트 제작: 10 West Studios, Believe Entertainment, Pure Flix Entertainment, Toy Gun Films 배급: Pure Flix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공포 영화처럼 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장르인 크리스챤 계열 영화인 [Do Tou Believe?]가 다음주 1,300여 개 상영관에서 개봉합니다. 고난에 닥친 다양한 사람들이 주의 힘을 통해 극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낯익은 이름으로는 미라 소르비노가 보이네요. |
첫댓글 아침일찍 올리셨네요
월요지기 서든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월요일엔 북미박스오피스! 잘봤습니다!
하비에르 바르뎀!
월요일이네요.위플래쉬 보고싶네요.
리암니슨은 나이에 비해 덜 늙어 보이고 체격도 커서 테이큰에 잘 어울렸는데...숀펜은 왜소하고 얼굴도 늙어 보여서 액션연기가 잘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스칼렛 요한슨이랑 사귀고 샤를리스 테론이랑은 결혼까지 한 거 보면 굉장히 존경스러운 배우긴한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