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등이 핵심게임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하는 C2X 블록체인 플랫폼 생태계의 기축통화가 될 C2X 토큰이 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유럽 매체인 픽셀매거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의 C2X 블록체인 생태계 근간인 C2X 토큰이 발행됐다.
C2X 토큰은 거버넌스 토큰으로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컴투스 측은 C2X 토큰을 중심으로 향후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등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자체적인 토큰 이코노믹스를 구축해 나간다고 알려졌다.
C2X 블록체인 생태계에는 테라폼랩스, 해시드, 컴투스 그룹 등 유력 파트너사들이 참여했다. C2X는 탈중앙화와 웹3.0 철학에 기반해 이용자들의 창작, 거래, 교환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유저 주도적 생태계를 촉진시킨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C2X가 발행됨에 따라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등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C2X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컴투스 측은 올 1분기부터 C2X 플랫폼을 통해 신작 10종 이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제노니아', '게임빌 프로야구' 등 인기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NFT 거래소, 암호화폐 지갑 등 여러 분야의 블록체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컴투스홀딩스측은 "C2X 토큰이 발행된 것은 맞다. 토큰 발행 주체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투자한 해외 관계사가 테라와 함께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C2X 플랫폼 내 게임 출시 준비와 함께 생태계 구축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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