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림을 보고 흑과백의 색채가 제일 먼저 눈에 뛰었다.
흐르는 물이며, 날아가는 새며, 보이는 집과 도시들에서도 선과악을 나타내려 하는 그림
같았다. 흑과백으로 나뉘어진 새들도 날아가는 방향도 다를뿐더러 색깔까지 우리에게 사람의
마음과 삶이 언제나 악과선, 2가지로 나뉘어진다는걸 꼭 그렇게 존재하고 우리안에 있다는것을
그림을 통해 전달해주는 것인것 같다.
[1] 몸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몸인가? 마음인가? 이 둘 다 인가? 둘 다가 아닌가?
-몸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나는 여지껏 한번도 몸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
이 없는것 같다. 지금껏 살면서 내몸에 대해서 얼마나 소중하고 존재감을 느끼고 살아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질문이다. 몸은 말 그대로 우리에게 보여지는 모습이다.
몸이 있기에 잠을자고 밥을먹고 운동을 하고 생활을 하며 늘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다.
몸이 없다면 죽은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몸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 살아있고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도 몸과 하나라고 생각한다. 둘 다인가 둘 다가 아닌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어떤것이라고 단정지어 말할수 없는것 같다. 몸과 마음은 항상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따로 생각하는 것부터가 함께 어울리지 않는 말인것 같다.
혹, 몸이 아프다거나 힘이든다거나 이런것들도 마음으로 항상 느꼈던것 같다. 우리가 머리에서
생각하는것, 느끼는것, 이해하는것 모두 마음과 함께 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있어야지 둘다가 가능할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질문에 난 그 어떤것도 둘다라고
아니라고 답할수 없는 질문인것 같다.
[2] 몸은 악의 근원인가? 그렇다면 악이란 무엇이며, 선이란 무엇인가?
-몸은 악이 아닌것 같다. 몸이라기보다 그 몸과 함께하고 둘러싸는 주위환경이나 생활들. 생각
들, 마음가짐들이 선과 악으로 구분짓는것 같다.
순자는 성악설에 대해 인간 본래의 성질은 악하며, 선하다고 하는 것은 위,후천적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라는 말을 하였다. 순자는 그 시대의 사회의 황폐와 예의의 쇠퇴가 눈에 강하게보여 그것을 보며 한 말이다. 맹자의 성선설에 반박하려는 단순한 그런 말이 아니었다.
맹자는 선에 대해 성선설을 주장하였다. 성선설에 대한 예로 처음 기원이 되는 물이 흐르고 흘러 여러가지 지류와 만나 강물을 이루고 강물들이 만나 바다를 이루듯 처음 인간의 본성이 나중에 그 본성에 대해 끼여드는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흐려지기도 하고 깨끗한 곳을 지나면서 다시 맑아지기도 한다고 하였다. 성악이라고 해서 나쁘다기보다 그 성악도 인간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 노력의 중요함이 더 필요한것 같다. 그건 바로 몸이 악하고 선하다기 보다 그 몸을 이루고 있는 인간들의 마음을 통제하고 못하는냐에 따라 악과 선으로 나누는 것이 아닐까?
[3] 왜 우리는 몸에 대한 이중적 잣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인가? 오늘날의 구체적인 몸담론들과 관련하여(연예인 누드, 웰빙 기타) 말해보자.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며 예전과는 아주 많이 다르게 몸에 대해 신경을 쓰고 가꾸고 있는것 같다. 연예인의 누드나 웰빙등은 사회의 대중매체의 영향이나 인터넷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현상을 비판하고 이중적 잣대라기보다 가꾸고 아끼는 모습으로 더 많이 보인다. 연예인의 누드는 아무나 쉽게 결정하고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자신이 있고 그 건강한 모습을 다른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그런 모습이 아닐까? 한 방송 인터뷰에서 누드를 찍은 연예인의 얘기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젊었을때 건강하고 좋았던 내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좋을것 같다며 남기고 싶은 모습이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함부로 하고 가꾸지 못할때도 있다. 누드나 웰빙은 자신의 몸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고 소홀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느끼고 걱정하라는 당부의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몸이 아프면 우리의 마음이나 모든것이 병들고 아프게 된다. 몸을 건강하게 아끼고 가꾸게 되면 그 몸가짐이나 마음가짐 생각등 모두가 건강해지고 가꾸어지게 된다. 위에도 말한바와 같이 이 모든것은 하나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모습을 가꾸려 하고 웰빙이나 헬스,요가, 한방 다이어트 등 몸에 시간과 노력을 더 투자하고
그러는 것 같다. 몸만 건강하기 보다 마음가짐과 생각등도 함께 가꾸어지는 더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
첫댓글 [2]그 몸과 함께하고 둘러싸는 주위환경이나 생활들. 생각들, 마음가짐들이 선과 악으로 구분짓는것 같다. 는 표현이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3)자신의 생각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셋번째 주제가 좀 약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3]근거를 좀더 보완하시면 더욱 좋은 글이 될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3]자료에 근거해서 자신의 견해를 잘 나타 내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3]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보는 웰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